-
장동혁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이재명 정부가 만든 불량상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내 증시 변동성의 주범으로 꼽히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불량상품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리 주식시장, 이대로 괜찮은가?: 롤러코스터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종욱·박수영·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등이 주최했다. 장 대표는 "국민들은 우리 주식시장을 '코스피 카지노'라고 부르고 있다"며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는 일상이 됐다. 그 중심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대부분이 반대한 이것을 도입해 지금은 해외 증시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다"며 "이제와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 한마디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폐지가 어렵다는 말만 하며 투자한 국민과 시장에 책임을 돌리려
-
조국혁신당, 보완수사권 폐지 압박…"필버 종결 거수기 아냐"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에 검찰개혁 완수를 촉구하고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종결 비협조 카드를 꺼냈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2차 종합특검 연장법 처리를 위한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종결 투표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혁신당은 민생을 지키고 내란과 국정농단 진상 끝까지 밝히는 일에 언제나 앞장서 왔으며 이번 표결도 책임 있게 대할 것"이라면서도 "민주당은 혁신당의 적극적 협력을 당연하기 여기거나 언제든 동원할 수 있는 거수기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수사기소 완전 분리는 국민께 드린 약속이자 검찰개혁의 대원칙"이라며 "지금 민주당 상황을 보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검사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한 지 불과 며칠 뒤 소속 의원들이 개혁안을 후퇴시키는 법안을 내놓는 모순적 상황이 벌어졌다"고 지
-
정청래 전 대표 차량 습격 피해 "깊은 유감, 경찰 조사 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임에 도전한 정청래 전 대표가 타고 있던 차량이 외부 공격으로 파손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정 전 대표 측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20일) 오후 7시경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 후 정 후보 차량을 발, 도구 등을 이용해 가격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인데 차량 내부에 탑승하고 있던 후보를 향한 위협, 폭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들 대상으로 합동 연설회를 열었다. 정 전 대표는 "2 대 1, 3 대 1로 때리면 맞겠다. 그러나 그 상처를 당원들께서 지켜주시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당원과 함께 굳게 손잡고 가겠다"고 말했다.
-
"계약서 쓰고, 교육받아야 입양"…與 오세희 '댕냥이 보호법' 발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입양한 뒤 제대로 양육하지 않거나 학대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반려동물 양수자에 대한 사전교육 의무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법은 반려동물에 대한 소유자 등에게 보호·관리 의무와 동물의 유기·학대금지 등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더 나아가 반려동물 양육자가 더 책임 있게 양육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 △ 반려동물 유상 양도·양수에 대한 계약서 작성 및 교부 의무화 △ 반려동물 최초 양수자 대상 사육·관리 사전교육 이수 의무 부과 △ 사전교육 미이수 시 반려동물 양도 제한 근거 등이 담겼다. 법안이 통과되면 반려동물 거래 단계부터 책임 있는 양육을 유도해 유기나 학대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 의원은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기본적인 양육 책임과 관
-
한병도 '국회법 개정' 예고…"엉터리 필버, 본회의장 비우는 일 원천봉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이 2차 종합특검 연장 반대 필리버스터에 나서자 국회법 개정을 예고했다. 한 직무대행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무책임한 보이콧으로, 엉터리 필리버스터로 민생과 개혁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내버려두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이 후반기 국회 첫 일정을 필리버스터로 시작했다"며 "제22대 후반기 국회가 시작된 지 벌써 50여일이 지났다. 그동안 후반기 원구성도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도 거부한 국민의힘이, 모처럼 본회의장에 들어와서 한 일은 2차 종합특검 수사를 방해하는 필리버스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대표로서 민생은 철저히 외면하면서 내란과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는 일은 밤을 새워서라도 훼방을 놓겠다는 것"이라며 "필리버스터는 소수 의견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지, 시도 때도 명분도 없이 국회를 멈춰 세우기 위한 수단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
김민석 "반명분열주의 객관적으로 존재…차기 대선 언급 황당"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당내 "반명적 흐름, 분열주의가 객관적으로 존재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반명을 입에 올리는 자가 반명"이라는 정청래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전날 열린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반명분열주의는 심판해야 한다"며 정 전 대표를 겨냥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반명을 입에 올리는 자가 반명이고 분열을 입에 올리는 자가 갈라치기"라고 반박했다. 김 전 총리는 "(정 전 대표가)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자유"라면서도 "그렇게 주장한다고 해서 객관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정권 초반에 반명(반이재명) 행보가 나오는 것에 대해 "모두의 가장 큰 의문"이라며 "집권 1년 차에 전당대회가 이렇게 거칠어질 이유도 없고 근본적으로 집권 1년간 '명-청 대전'이라는 얘기가 나올 필요가 없다"고
-
정점식 "李대통령, 본인 집으로 국민 우롱…'민주당' 아닌 '근저당'"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29억원에 매각하며 17억7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향해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어떻게 왜곡시키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집권 여당의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더불어근저당'으로 바꿔야 할 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 부부를 보며) '세상에 이런 부동산 거래도 다 있구나', '세상에 이런 방식으로 대출 규제를 피하는 꼼수도 있구나'라는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며 "갭투자도 투기라고 몰아붙이면서 대출을 철저히 규제하더니, 본인은 외상으로 집을 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내 집 마련 꿈을 이루기 위한 대출은 철저히 규제하고 틀어막더니, 대통령 본인은 사금융으로 대출 규제를 우회하는 편법 꼼수로 막대한 수십억 이익을 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
-
박홍근 "올해 50조 지출 구조조정"…당정, 내년 '800조 슈퍼예산' 논의
정부가 내년 사상 최대인 800조원 이상의 예산안을 예고한 가운데 당정이 예산 편성 기조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재정 효율화를 위해 50조원대 지출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추가세수는 미래 대응을 위해 재투자할 방침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7년도 정부 예산안 당정 협의회'에서 "올해는 역대 최대 지출 구조조정을 동반하고 있다"며 "작년(27조원)에 이은 올해 지출 구조조정 목표인 50조원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량 지출의 15%, 의무 지출의 10%, 사업 개수의 10%를 구조조정해 지출 효율화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다시 전략적으로 해당 부처에 재투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역대 반도체 호황으로 인해 최대 규모의 추가세수가 들어올 예정"이라며 "이를 활용해 미래대응기금을 만들어 향후 청년 세대·성장 동력·지방·인재 교육 분야에 재투자하겠다는 방침을 지난주 재
-
정청래, 김민석 직격 "'반명' 입에 올리는 자가 반명…통합만 말할 것"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군 압축을 위한 예비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전 대표가 "반명분열주의를 입에 올리는 자가 실제 반명분열주의자"라며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직격했다. 정 전 대표는 21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반명을 입에 올리는 자가 반명이고 분열을 입에 올리는 자가 갈라치기"라며 이같이 썼다. 전날 열린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김 전 총리가 "반명분열주의는 심판해야 한다"며 정 전 대표를 비난한 것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정 전 대표는 이어 "나는 통합과 개혁만 말하겠다. 네거티브 않겠다. 헐뜯고 욕하지 않겠다"며 "함께 가자, 통합과 개혁의 길을"이라고 했다. 연이어 올린 게시글에서는 '너의 믿음은 너의 생각이 된다. 너의 생각은 너의 말이 된다. 너의 말은 너의 행동이 된다. 너의 행동은 너의 습관이 된다. 그리고 너의 가치는 너의 운명이 된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을 인용하며 "분열의 말을 삼가고 거친 행동하지 말자"고
-
국힘 윤리위, 주중 회의 연다… 장동혁發 '징계 내전' 본격화
국민의힘 '징계국면'이 본격화한다. 중앙윤리위원회가 박덕흠 국회부의장 낙선활동이나 무소속 후보 지원을 이유로 제소된 현역 의원 등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논의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이번주 중 회의를 열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징계절차 개시의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회의에서 약 60건의 징계안건을 심의한 데 따른 후속절차를 밟을 것이란 관측이다. 주요 징계대상으로는 조경태 의원이 거론된다. 앞서 조 의원은 박덕흠 국회부의장을 선출할 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해 "내란옹호 세력이 부의장직에 앉으면 안된다"는 취지의 말을 하면서 낙선을 독려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6·3 보궐선거'에서 부산 북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거나 장동혁 대표를 공개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한 의원들도 제소됐다. 윤리위는 6·3 지방선거 이후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해당 행위여부도 살펴볼 것으로 알려
-
"비방하지 않고 결과 승복"… 與, 전대 앞두고 '공명선거' 다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후보자들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등을 하지 않고 선거결과에 절대 승복하기로 약속했다.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19명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안내받고 서명했다. 이번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김민석 △고민정 △정청래 △김보미 △송영길(기호순) 총 5명이다. 최고위원 후보자는 △박선원 △이건태 △이성윤 △김용 △박성준 △박승원 △정민철 △한민수 △서미화 △최민희 △김영호 △임미애 △신계륜 △김형남(기호순) 14명이다. 이들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 금품살포, 향응제공,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지역감정 조장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당헌·당규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준수하고 공명정대한 자세로 임하며 결과에도 절대 승복하기로 했다. 또 깨끗하고 치열한, 품격있는 경쟁을 통해 모두 승리하는 단합된 경선을
-
원구성도 못한채 강대강 대치… 후반기 첫 본회의부터 '필버'
반쪽으로 시작된 22대 국회 후반기 첫 본회의에서 여야가 또다시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차 종합특검 연장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정치보복'이라며 법안통과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섰다. 국회는 20일 민주당 주도로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오는 24일 종료되는 종합특검 수사기간을 30일 더 연장하고 파견공무원 수를 현행 130명에서 150명으로 늘리는 내용이 골자다. 수사대상에 사건에 관한 공무원의 감사방해 행위도 추가됐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2차 종합특검은 지난 2월 출범 이후 국가안보실이 우방국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의혹, 관저 이전과정에서 대통령실이 예산 불법전용을 압박했다는 혐의 등 수사성과를 내고 있다"며 "감사부실 사건이나 윤석열 체포방해 혐의 등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