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영 "주가누르기 방지법, 이달 말 세법개정안에 담아야"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주가누르기 방지법'에 대해 "법 통과를 확실시 하기 위해선 7월말 발표되는 정부 세법개정안에 담겨야 한다"며 "그래야 변수 없이 자동상정이 가능하고 정부안이 미비하면 수정안 의결도 추진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4일 SNS(소셜미디어)에 "7월 중에 (국회) 재정경제위 조승래 위원장과 오기형 간사께도 이 법안에 대해 힘 실어 주실 것을 요청 드리고 법 통과 전략을 의논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지난 3일 재정경제부 차관을 만나 세법개정안 포함 필요성을 다시 한번 설득했고 다음 주에도 재경부 소관 부서를 만나 설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주가누르기 방지법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가리킨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 8배 미만인 상장사를 대상으로 상속·증여세 산정 시 주가 대신 자산 및 수익가치를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 의원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의했지만 여전히 소관 상임위에 계류중이다. 현재 상장 주식의 상속·증여세는 상속·증여 시점 전후 각 2개월, 총 4개월간의 평균 주가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
"고난으로 불편했던 당신의 아픈 다리…" DJ 생가 방문, 정청래 방명록
"고난으로 불편했던 당신의 아픈 다리 덕분에 대한민국이 똑바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위치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적은 방명록 내용이다. 정 대표는 이같은 사실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올리며 "김대중처럼 생각하고 김대중처럼 행동하겠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고 썼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뵙고 왔다"며 어러한 내용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정 전 대표는 "하의도 섬마을 소년이 대한민국 정치 지도자를 넘어 노벨 평화상에 빛나는 세계적 지도자가 되기까지 고달팠던 당신의 인생도 생각했다"고 적었다. 이어 "돈 많이 버는 사업가의 편한 길을 마다하고 정치인의 길로 들어선 그 순간부터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던 당신의 신념과 고난의 인생을 생각했다"며 "다섯번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당신께서 그 고비를 넘길 때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한걸음씩 전진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김대중 대통령님이 놓은 인터넷 강국, 방역 선진국, 문화 강국의 주춧돌 위에 서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은 앞으로도 계속 이 땅의 민주주의를 키워낼 것이며, 더 많은 꿈을 꾸게 할 것"이라고 했다.
-
'쿠팡차별' 美 의회 보고서에 반발한 與..."쿠팡 입장 받아쓰기"
더불어민주당이 '한국 정부가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 대우한다'고 주장한 미국 의회 보고서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민주당은 "쿠팡의 입장만 받아쓰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윤미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4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쿠팡의 일방적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자료에 기대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매우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우리 정부가 쿠팡을 차별하고 표적으로 삼아 공격했다는 식의 보고서 내용은 아무런 객관적 근거 없이 쿠팡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쓰기 한 수준에 불과하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특정 기업의 국적을 이유로 차별하거나 부당하게 압박하지 않으며 그럴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쿠팡은 본인들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그 책임을 우리 정부에 넘기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쿠팡은 대한민국 국민 3379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중대한 사안은 무책임하게 침묵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디지털 기본권이 크게 침해된 상황에서 정부가 기업의 책임을 따지는 것은 당연한 조치다.
-
홍준표 "수천조 사업서 1원도 못가져와…대구 청년들만 불쌍"
정부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해 대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구 의원들은 그저 자리만 지키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윤석열정권 때도 있으나 마나 하던 대구 의원들에게 무슨 대책, 정책이 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내가 지방선거 때 뭐라고 했나. 김부겸이 뽑아서 대구 미래 100년 완성하자고 하지 않았나"라며 "내란주요임무 종사자로 기소된 후보는 안 된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어 "이 정부 주점 과제가 내란 청산인데 추경호에 대해서는 유무죄를 떠나, 그를 뽑으면 대구 미래 100년 사업은 모두 무산될 것이라 하지 않았나"라며 "정부와 기업이 합작투자하는 수천조원 단위의 사업에 대구는 단 1원도 가져오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예견하지 못했나"라며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것은 속담일 뿐이고, 현실은 미운 놈은 떡을 하나도 안 준다는 것"이라며 "이제 와서 징징거려본들 돌아볼 사람이 있겠나"라고 했다.
-
1인 1표제·보완수사권 폐지 띄우는 정청래…"누가 앞장섰고 반대했나"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1인 1표제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띄우며 자신의 개혁적 성향을 다시 부각했다. 정 전 대표는 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누가 당원주권정당 1인 1표에 앞장섰는가? 반대했는가? 누가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앞장섰는가? 반대했는가?"라며 "그것이 문제로다"라고 밝혔다. 이어"오직 민심, 오직 당심, 오직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며 "명심하고 또 명심하겠다"고 했다. 정 전 대표의 게시글을 두고 경쟁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 등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 전 대표가 언급한 1인 1표제와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최근 당권 경쟁 과정에서 자주 거론된 사안이다. 정 전 대표의 이번 메시지 역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개혁 과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인 1표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1대1로 맞추는 제도다. 현재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1인 1표제 도입할 때 고려할 지역별 가중치를 논의하고 있다.
-
[조사개요]'뉴 다만세' 온라인 담론 AI분석, 이렇게 했습니다
머니투데이 the300과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정이 공동 진행한 '2030 뉴(new)다만세, 진짜 캐스팅보터의 탄생' 기획 데이터 분석은 (주)옥소폴리틱스가 수행했습니다. 수행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사 개요는 이렇습니다━ -조사 분석에는 성격이 다른 두 개의 자료 뭉치를 사용합니다. -자료 ① 커뮤니티 글 (12만6584건) : 더쿠·인스티즈·일베·보배드림처럼 성향이 뚜렷한 게시판 글을 모은 것입니다. 이 중 1만3634건을 골라 글 하나하나에 '감정·정치 진영·주제·중요 가치·후보 선택 기준·작성자 성별·연령' 같은 6가지 꼬리표(라벨)를 달았습니다. 보고서에 나오는 모든 비율(%) 통계는 전부 이 뭉치에서 나왔습니다. 쉽게 말해 '여론의 수치'를 재는 도구입니다. -자료 ② 유튜브 댓글 (80만9000건) : 진보·보수 정치 유튜브 22개 채널의 댓글입니다. 댓글은 게시판 글과 성격이 달라 별도의 자료 뭉치로 다룹니다. 채널 성향별로 여론이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 본문 곳곳의 생생한 인용, 그리고 AI 페르소나(가상의 대표 인물 9명) 묘사를 보강하는 데 활용했습니다.
-
정당보다 인물, 구호보다 태도..."설명 못 하면 선택은 없다"
2030 여성들은 왜 본인이어야 하는지 설명하는 후보에 반응했다. 반면 우리 편이니 찍어 달라는 호소에는 누구보다 냉담했다. 새로운 캐스팅보터로 떠오른 '뉴(new)다만세(다시 만난 세계)'를 설득하기 위해 필요한 건 정당보다 인물, 구호보다는 태도였다. 5일 머니투데이 the300과 한국여성의정이 옥소폴리틱스와 함께 △2024년 12·3 비상계엄 직후 한 달 △6·3 지방선거 전 한 달을 기준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정치 유튜브, SNS(소셜미디어) 콘텐츠 및 댓글 12만6584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2030 여성들은 지난 6. 3 지방선거 국면에서 △인격·됨됨이 △태도 △대표성 △공약 구체성 △실용성 △말하기·실력 중 '후보의 인격·됨됨이'(64. 3%)를 가장 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태도(35. 7%) △말하기·실력(24. 3%) △대표성(11%) △공약 구체성(8. 6%) △실용성(2. 9%) 순이었다. 직장인 여성 김모씨(28)는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서울시장 선거 투표를 포기했다고 했다.
-
'뉴 다만세'로 진화한 2030女...선택의 키워드 '안전·가족·주거'
불법계엄과 대통령 탄핵, 이어진 대선과 지방선거. 같은 사건을 겪었지만 두 집단은 다른 질문을 던졌다. 계엄의 원인과 성격을 규명하려던 2030 남성과 달리 2030 여성은 계엄이 초래한 위협에 집중했다. 새로운 캐스팅보터로 떠오른 2030 여성을 상징하는 '뉴(new) 다만세(다시 만난 세계)'는 이 과정에서 탄생했다. 뉴 다만세는 '청년층'이나 '특정 정당 지지층'으로 묶을 수 없는 새로운 유형의 유권자다. 5일 머니투데이 the300과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정이 옥소폴리틱스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정치 유튜브, SNS(소셜미디어) 콘텐츠와 댓글 등 12만6584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30 여성은 지난 2024년 12. 3 불법 비상계엄을 민주주의와 안전의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였다. 계엄 직후 한 달간 2030 여성의 정치 발화 중 74. 1%가 국민의힘 심판에 집중됐다. 헌정 위기 주제가 70. 0%로 압도적이었다. 군 병력이 국회로 진입하는 모습이 생중계되던 밤, 이들이 가장 많이 입에 올린 가치어는 '안전'(62.
-
예견된 '정치의 오독'...630만 캐스팅보터, 국회엔 고작 1.3%
'2030=진보, 40대=중도, 5060=보수'. 과거 정치권에서 공식화된 세대별 정치 성향이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와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 조국 사태, 불법 비상계엄과 두 번째 대통령 탄핵 등을 거치면서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2030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가장 도드라진다. 젊은 남성의 보수화가 뚜렷한 반면, 젊은 여성은 진보의 가장 단단한 지지층으로 여겨진다. "2030 여성이 더불어민주당의 고정 지지층"이란 새로운 공식이다. 하지만 머니투데이 더300과 한국여성의정의 2030 여성 담론 분석은 이런 공식이 검증되지 않은 정치적 오독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2030 여성 유권자들은 특정 정당에 원래 속해 있지 않고, 정책과 이슈에 따라 투표 성향을 바꾸는 전형적인 '캐스팅 보터'(핵심 가변 유권자)라는 사실이다. 2030 여성에 대한 오해는 국회가 이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현실도 하나의 이유로 지목된다. 2030 여성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면 2030 여성 국회의원뿐 아니라 여성 보좌진 채용과 '유리천장' 문제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여의도 뒤흔든 '2030 여성'...그들은 민주당을 배신한 적이 없다
그 밤, 광장에선 노래가 표(vote)처럼 보였다. 두 번의 대통령 탄핵과 불법 비상계엄. 분노한 2030 여성들은 소녀시대의 '다만세'(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광장을 채웠다. 다만세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새 세대의 노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진보 진영을 향한 응원가라고 의심없이 믿었다. 정말 그랬을까. 6. 3 지방선거 결과는 그 믿음에 본질적 의문을 던진다. 2030 여성은 민주당을 지지하다 등을 돌린 이탈자일까. 아니면 우리 정치가 아직 닿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먼저 묻기 시작한 새로운 유형의 유권자들일까. 머니투데이 the300과 (사)한국여성의정(상임대표 박영선)은 이런 궁금증을 갖고 온라인 광장의 '2030 다만세'를 만났다. '12. 3 불법계엄' 직후 한 달, '6. 3 지방선거' 직전 한 달 간 주요 커뮤니티와 정치 유튜브, SNS(소셜미디어) 콘텐츠와 댓글 등 총 12만 6584건의 방대한 데이터를 모았다. 이를 AI(인공지능) 툴을 활용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2030 여성 담론의 방향과 온도를 읽었다.
-
'상임위원장 제외 반발' 이언주, 성적 모욕 게시물에 병원 입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자신을 대상으로 한 성적 모욕 게시물 유포에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입원했다. 이 의원실은 3일 공지를 통해 "이언주 의원은 최근 게시된 성폭행 테러물에 대한 심각한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이 의원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 게시물이 온라인에 유포되자 법적 조치했다. 이 의원 법률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오른하늘'은 이날 "이 의원을 대상으로 노골적인 성적 모욕과 성폭행을 연상시키는 음란한 표현과 함께 음란 이미지에 피해자를 합성한 게시물을 온라인에 제작·게시했다"며 "이는 여성 정치인의 성을 도구화하여 인격과 명예를 짓밟고 사회적 평가를 훼손하려는 악의적인 디지털 성폭력이다. 제작자는 물론 제작에 가담한 자, 유포한 자 모두에게 어떤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도 성명서를 내고 "이 문제를 단순한 정치적 표현을 넘어 심각한 여성혐오 폭력으로 인식하며 깊은 유감과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
이재정 문체위원장, 정몽규·홍명보 겨냥 "국회에 나와야 할 것"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겨냥해 "국회에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된 후반기 국회 대비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축구협회는 오래전부터 여러 문제 제기가 계속돼왔고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국회도 안 다룰 수 없게 됐다"며 "점검의 의무가 있는 국회는 (청문회·현안질의 등) 어떤 절차가 됐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정 회장이나 홍 전 감독을 국회에 부를 방침이냐고 묻자 "축구협회 개혁에 있어 누구보다 책임이 있는 분들 아니냐"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국민께 설명할 의무가 있는 두 분이 나와서 그 역할을 마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체위는 이번 원 구성에 항의하며 상임위를 전면 보이콧 중인 국민의힘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내주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