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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중 '옐로카드'만 3번…李대통령 귀국길 정청래 마중 나갈까
유럽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의 귀국길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을 둘러싼 당내 갈등의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배웅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진 이 대통령의 의중과 정 대표의 마중 여부가 전당대회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8박10일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한다. 출국 당시에는 정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배제된 가운데 당권 경쟁자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해 여러 정치적 해석을 낳았다. 여당 지도부의 배웅 불참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었다. 청와대는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입법부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어서 환송단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정 대표 패싱 논란을 잠재우긴 역부족이었다. 이 대통령은 출국 전날인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6. 3 선거와 관련해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이 아니다"라고 했다. 전체적으로 승리했다고 밝힌 정 대표의 인식과 다른 사실상의 질책성 언급이란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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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친윤 주축 '미래혁신포럼' 가입…"요청 와 기쁜 마음으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옛 친윤(친윤석열)계가 주축으로 있는 국민의힘 의원 공부 모임에 가입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전날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미래혁신포럼에 가입 의사를 전하고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혁신포럼은 지난 2024년 6월 김 의원이 주축이 돼 조직한 국회 연구모임이다. 모임에는 친윤계뿐만 아니라 중립 성향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의원실은 지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를 통해 원내에 입성한 의원들에 모두 가입 안내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김 의원실에서 요청이 와 기쁜 마음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한 의원의 미래혁신포럼 가입을 두고 복당을 위한 사전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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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국조특위' 위원장에 국힘 윤상현…이준석도 참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명할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장을 맡는다. 윤 위원장을 포함해 국민의힘 의원 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비교섭단체 몫을 1석 배분받은 개혁신당에선 이준석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당 원내수석끼리 6. 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국민들의 여러 불만,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국조특위 구성에 합의했다"며 "명칭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라고 밝혔다. 위원장은 윤 의원이 맡기로 했고 서범수 의원이 간사, 김은혜·신동욱·박수민·주진우·최보윤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비교섭단체 위원으로는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에서 1명씩 참여한다. 김 수석부대표는 "선관위 사안을 다뤄본 경험이나 법조 경력을 위주로 (위원을 선정했다. ) 김은혜 의원의 경우 정개특위 위원으로 선관위의 선거관리, 선거제도 개혁을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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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李대통령 귀국길 참석 미정…반청·반명 프레임 자제해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귀국 행사에 당 지도부가 참석할지에 대해 "아직 청와대 쪽에서 연락이 안 온 걸로 알고 있고 오늘까지는 소통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청와대와 당이 조율하고 있는 걸로 알아 아직 결정된 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당내 계파 갈등 상황과 관련한 가짜뉴스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발언했다. 그는 8·17 전당대회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친청파(친정청래)가 어떻고 친석파(친김민석)가 어떻고 저도 알 수 없는 악의적 갈라치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우리 당 소속 의원들은 모두가 친명"이라며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가 일심단결했고 그 맥락은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언론이 됐든 유튜브가 됐든 과장된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라며 "'반청' '반명' 이런 단어는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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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알아주겠지 했는데"...언론 향해 작심발언한 정청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향해 작심 발언을 했다. 정 대표는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 시계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다룬 최근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예전부터 찼는데 마치 지금 꿍꿍이가 있어서 차는 것처럼 보도하면 가짜뉴스 아니냐"며 불만을 터트렸다. 정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언젠간 알아주겠지 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가짜뉴스성 언론보도, 유튜브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언론의 자유는 충분히 보장돼야 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고 제 자랑이 될까 봐 언론 인터뷰도 안 하고 웬만한 건 참고 대응을 안 했다"며 "하지만 최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들이 있다. 그건 제 손해를 넘어서 당에 손해가 되기 때문에 강력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이재명 대통령 시계를 차고 있는 걸 마치 요즘 차고 다니는 것처럼 기사가 많이 났었다"며 "시계를 받았을 때부터 계속 차고 다녔는데 마치 요즘 차고 다니는 뉘앙스로 보도하는 건 가짜뉴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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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鄭연임 도전 명분 많지 않아…보유세, 7월 세제개편안에 담길 것"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당 대표의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해 "명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16일 밤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인터뷰에서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당 지도부의 책임이 가장 무겁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마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당 대표가 책임지고 물러나라, 사퇴하라'고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진 의원은"출마 여부는 본인의 결단으로 판단할 문제인데 정 대표도 오랫동안 정치를 해왔던 분이고 누구보다도 판단과 감각이 빠른 분"이라며 "저는 적절하게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연임 도전을 기정사실로 놓고 막 공격을 해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 진 의원은 아울러 다음달 재정경제부가 발표하는 세제개편안에 대해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관측한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주택 공급, 수요 관리, 세제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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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장동혁, 부정선거 선동에 혈안…진상규명 협조해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이성을 되찾고 국정조사와 사태 진상규명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당장 국정조사를 시작해도 모자랄 판에 장 대표는 광기와 망상의 부정선거 선동에 혈안이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죽하면 같은 당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 대표의 재선거 소청을 자리보전용 구호라고 일축했겠느냐"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일방적인 재선거 소청을 두고 이견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지금 원하는 것은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이지, 야당의 '아무 말 대잔치'가 아니다"라며 "부실한 선거 관리와 부정선거는 하늘과 땅만큼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장 대표와 마치 주술사 같은 국민의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부디 이성을 되찾고 국정조사와 사태의 진상규명에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여야는 오는 18일 본회의를 열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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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장동혁·정점식 '선거소청' 생각 달라…'전면 재선거'는 정치 구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선거소청'과 관련해 입장 차이를 보이는 데 대해 '친한계'(친한동훈계)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당장에 재선거를 하자는 취지가 아니라는 정 원내대표의 대응이 바람직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17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9개 지역에 대해 선거소청을 내겠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을 받고 "장 대표와 정 원내대표의 생각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동혁 지도부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재선거를 공개적으로 얘기했다"며 "정 원내대표는 '(선거소청은)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지 감시해달라는 취지'라고 분명히 얘기했다. 전면 재선거를 위한 선거소청이 아니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이 '자리보전용 구호'가 아니냐고 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얘기가 오히려 설득력이 있다"며 "당락을 가르지 않을 정도의 사안이 아니면 재선거는 안 된다는 게 현행 선거법에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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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친청·친석? 악의적 갈라치기…당내 계파 소멸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당권을 두고 벌어지는 당내 갈등과 관련해 "1인 1표제는 민주당이 건강한 당이 되는 초석"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친청(친정청래)이니 친석(친김민석)이니 하면서 악의적 갈라치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계파로 명명되는 것을 싫어한다. 굳이 명명하자면 당원파와 이재명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바라는 개혁파가 있을 뿐 민주당 모두는 친명(친이재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8·17 전국당원대회는 1인 1표제가 시행되는 첫 전당대회"라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누차 얘기한 대로 당내 계파는 소멸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의원들은 계파 보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게 되고 당원들의 평가로 정치적 진로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당원주권정당 1인 1표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가치"라며 "당원주권정당 깃발을 높이 들고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앞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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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정청래 리더십 좋은 점수 못 줘…'용장' 아닌 '지장' 필요"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당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그렇게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7일 오전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에서 "당정이나 당청 간 문제를 풀어가면서 용장의 모습뿐 아니라 민주당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정확한 방향 제시와 함께 어떻게 하겠다는 모습을 더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파트너십을 잘 이루며 해야 할 일을 하고 성과와 업적을 만들려면 지략이 필요하다"며 "지략을 갖춘 지장이 그 역할을 더 잘할 수 있다. (정 대표가) 계속 용장 스타일로만 가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더십 교체 시기가 바로 이번 전당대회로 예측하고 있다"며 "정권 초기엔 대부분 대통령과 청와대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정당이 보좌 역할을 하지만 중기 정도 되면 당과 청와대, 정부가 파트너십을 이뤄야 일이 잘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순방 귀국길에 정 대표가 마중을 나갈지를 두고는 "내가 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공항에 나가지 않는다면) 긍정적인 시그널은 아니지 않겠나"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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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정청래 연임 명분 약해…李대통령 발언, 지도부 겨냥 맞다"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간 엇박자가 있었다며 정 대표의 연임은 명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7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연임 도전은) 정 대표가 결정할 문제지만 도전할 명분은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결과에 대한 당원들의 평가도 좋지 않고 정 대표의 리더십 스타일이 이 대통령이 말한 앞으로의 국정기조, 혁신적인 실용정부하고는 맞지 않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제 의견은 그렇고 어디까지나 정 대표가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이 대통령과 정 대표 간 "엇박자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원팀'과 '실력'을 꼽았다. 이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비롯해 SNS에서 여당을 향한 메시지를 낸 것은 "지도부를 겨냥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워딩을 쭉 봐왔는데 관통하는 키워드는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된다, 여당이라면 국민 모두에 포용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간 당의 운영이 책임성, 포용성 측면에서 부족했다는 말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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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당심' 강조한 정청래…재보선 전략공천, 말과 행동 달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대표의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발언에 대해 "지금 시기나 상황상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읽힌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7일 오전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결국 본인의 연임 도전에 대해선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의 운영도 당원이 결정하고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했는데 핵심은 공천권을 온전히 당원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정청래 대표가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전부 전략 공천했다. 지금 강조하는 내용과 실제 행동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당의 운영이라는 게 결국 최종적으로 국회의원 공천을 누가 할 것이냐인데, 당 대표는 공천 전권을 행사하며 줄 세우기나 계파 만들기를 하는 게 아니라 당원들의 선택에 의해 각 지역에서 국회의원이 공천받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가 가야 할 당원 주권의 지향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