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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美 구금사태' 비자문제 해결 나선다…30일 워킹그룹 출범
한미 양국이 미국 비자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워킹그룹(실무단)을 이번 주 공식 출범한다. 28일 외교가에 따르면 한미 비자 워킹그룹의 첫 회의가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 이민 당국의 단속으로 미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체포·구금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 양국은 미국의 비자 체계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양국은 지난 12일 우리 국민 316명이 석방돼 한국으로 돌아온 뒤 외교부와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워킹그룹의 구성 시기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측에서는 외교부의 카운터 파트인 국무부와 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안보부가 주무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부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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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AP통신 인터뷰에서 "트럼프-김정은 만난다면 환상적일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관여를 촉구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가까운 시일 내 만난다면 환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 대표부에서 이뤄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평화 중재자)' 역할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 장관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겠다고 했다"면서 '운전석'에 앉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백악관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은 피스메이커, 한국은 페이스메이커'라고 한 발언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요청을 '환영'했고 "북한에 다시 관여할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이 주도권을 잡지 못해도) 개의치 않는다"며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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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국정자원 화재, 통합보훈시스템 마비"…수기 행정 조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과 통합보훈시스템 등에 장애가 발생해 국가보훈부가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서비스를 수기 행정 조치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27일 오전 강윤진 차관 주재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대응을 위한 위기상황대응본부 회의를 긴급 소집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훈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과 내부 행정시스템인 통합보훈시스템 등에 장애가 발생해 국가유공자 확인 및 각종 증명서 발급, 국립묘지 안장 등 여러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훈부는 국정자원의 시스템 복구가 지연될 경우를 대비해 자체 백업 파일을 각 지방 보훈관서에 배포해 국가유공자 확인을 비롯한 민원 응대와 증명서 발급 등 수기 행정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전산 마비에 따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민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신속한 점검과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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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국방·통일부 "국정자원 화재 피해 無…시스템 정상 가동"
정부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정부 전산시스템이 마비된 가운데 외교·통일·국방부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언론공지를 통해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주요 업무시스템에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부처의 주요 시스템은 광주통합전산센터에 입주해 있다"면서도 "타기관으로의 문서 유통이나 행정망과 연계한 민원 서비스 일부의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지속 모니터링 및 대응 중"이라고 했다. 국방부 역시 별도의 데이터센터를 독자적으로 운용하고 있어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없다고 확인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우리 부 운영에 특별한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도 "화재로 인한 별도의 피해는 없다"며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8시20분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정자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 금융과 우편 업무, 정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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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페루 연쇄 회담…조현, 믹타 외교장관 회의서 "국제 연대" 강조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다자 및 양자 일정을 소화하며 협력 확대와 국제 현안 대응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오전 제28차 믹타(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 협의체) 외교장관회의를 의장국으로서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믹타 12대 의장국을 수임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외교장관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엔 개혁과 다자주의 강화, 글로벌 과제 대응에서 청년의 역할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세계가 분쟁의 장기화, 기후위기 등 국가 단독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국제적 연대와 세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국들은 유엔 개혁 필요성에 공감했고, 믹타 5개국은 △기능·구조 통폐합 등 유엔의 효율화 △유엔 사무국 임무의 타당성 등 유엔의 임무 검토 △유엔 시스템 내 분야별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특별 성명을 채택했다. 이들은 특별성명을 통해 "환경위기, 디지털 전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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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북러 군사협력 우려 전하자…러시아, 北 겨냥 미국 활동 "도발적"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주요 현안 및 한반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북러 군사협력 지속에 대한 엄중한 우려를 전달하고 중단을 촉구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파병까지 하면서 북·러 군사 협력이 강화됐다. 조 장관은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 구축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을 겨냥한 미국과 아시아 동맹국들의 군사 활동을 "도발적"이라고 비판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러시아 측은 미국과 아시아 동맹국들이 북한을 겨냥한 군사 활동과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 강압적 압박 정책의 도발적 성격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러 외무부는 또 라브로프 장관이 "동북아의 장기적 평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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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부장관 "'조지아 사태' 후속 조치 최우선으로 다룰 것"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에 참석하기 위해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미국 비자 제도 개선을 포함해 우리 국민 구금 사태 해결 및 관련 후속 조치를 협의했다. 조 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랜다우 부장관에게 "조지아주 우리 국민 구금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미국 측의 노력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미 비자 워킹그룹 출범 등 신속한 협의를 통해 재발 방지를 포함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조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금번 사태로 귀국했던 우리 국민들이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랜다우 부장관은 당시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다시 표명하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 문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같은 건이 미 정부 내에서 최우선적이고 비중 있게 다루어질 수 있도록 본인이 직접 챙겨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 행정부 관계 부처들과 적극 협의하고 있으며 한미 비자 워킹그룹 출범 및 재발방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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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핵무기생산 중요협의회 지도…"핵 대응 태세 진화시켜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내년도 핵물질 생산과 핵무기 연구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핵 대응 태세를 계속 진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김 위원장이 "지난 26일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핵 관련분야의 과학자·기술자들을 만나 핵물질생산 및 핵무기생산과 관련한 중요협의회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홍승무 제1부부장이 참가했다. 김 위원장은 "핵물질생산 부문과 핵무기연구소에서 우리 당이 제시한 새로운 중대 전략의 두 가지 과업을 철저히 관철한 결과 나라의 핵 능력 고도화의 중요 고리들이 완벽하게 풀렸다"라면서 만족을 표했다. 이어 핵물질생산 부문과 핵무기연구소의 '새년도 계획사업의 규모와 발전 전망'을 점검하고 "날로 장성하는 우리 국가의 핵기술 역량과 강화된 능력"이라면서 높이 평가했다. 또 "전략적 핵기술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당에 있어서 커다란 고무로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22일 개최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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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80주년 기념 관함식…부산에 함정 31척·항공기 18대 총집결
해군 관함식 해상사열 및 훈련 시범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인근 해상에서 이뤄졌다. 26일 해군에 따르면 이지스구축함(DDG)과 3000톤급 잠수함, 대형수송함, 상륙함 등 함정 31척을 비롯해 해군·해병대, 육·공군, 해경 항공기 18대, 무인수상정과 무인항공기가 참가하는 관함식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 장관과 군·정부부처·국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명이 좌승함(座乘艦)인 상륙함 일출봉함에 탑승했다. 이와 함께 국민참여단 360명을 포함해 2100여명의 초청자가 시승함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과 상륙함 노적봉함에 승함했다.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이자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인 정조대왕함(8200톤급)이 해상사열지휘함 역할을 수행했다. 전날에는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국민참여단 및 국군 장병·가족 2400여 명이 해상사열 및 훈련시범을 참관했다. 항공기 사열은 총 8개 편대 비행으로 구성됐다. 해군 해상초계기 P-8A 1대와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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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28일부터 독일·벨기에 방문…'독일 통일의 날' 행사 참석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독일과 벨기에를 방문해 국제사회 전문가들과 통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6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번 순방에서 제35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행사와 '2025 국제한반도포럼(GKF)' 독일 세미나에 참석하고, 독일 및 유럽연합(EU) 측 주요 인사, 전문가 등과 폭넓게 소통할 계획이다. 독일 통일의 날 기념행사는 독일 자를란트주(州) 주최로 10월3일 자르브뤼켄에서 개최된다. 정 장관은 독일 정부의 초청으로 정부 대표로 방문하게 되며 공식 기념행사와 부대행사 등에 참석한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하는 연방상원의장, 연방총리실 동독특임관 등 의회·정부 인사를 만나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을 설명하고 독일 측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2025 국제한반도포럼'(GKF) 독일 세미나는 '통일된 독일, 여전히 분단된 한반도'를 주제로 오는 30일 베를린 자유대에서 개최된다. 정 장관은 기조연설을 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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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美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핵연료 농축·재처리 필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하고 양국 간 원자력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양 장관은 미국 국내 시장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원전 건설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 기업들이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 기회를 잘 살려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또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측 간에 원자력 협력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하고, 이를 구체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양국 정부가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는 원전 26기를 운용하고 있는 국가로서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농축, 재처리를 포함한 완전한 핵연료 주기 확보가 필요하다"며 "오로지 우리 원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상업적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이트 장관은 "조 장관의 요청을 유념하고 미 행정부 내 관련 부처들과 논의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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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한일미래포럼 대표, 이재명 정부 첫 주일대사 부임
이재명 정부 첫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에 이혁 한일미래포럼 대표가 임명됐다. 이 대사는 최근 일본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받아 26일 부임한다. 1958년생인 이 대사는 외무고시 13회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동기다. 그는 주일대사관 서기관과 참사관, 공사, 동북아1과장,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을 거친 '일본통'으로 분류된다. 이 대사는 외교부를 떠난 뒤에도 한일 양국 의원 및 언론인 등의 교류를 추진하는 단체인 한일미래포럼의 대표를 맡는 등 한일관계 발전에 신경을 써왔다. 이 대사는 부임하자마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이달 말 부산 방문 및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일본 신임 총리 선출 등 주요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