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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상으로 미상발사체 발사…한 달만에 도발 재개
북한이 26일 서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현재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37일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이다. 북한은 지난달 19일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당시 탄도미사일이 한 발의 탄두에 여러 발의 작은 탄두가 들어가 피해 범위 확산을 노린 '확산탄두'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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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서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6일 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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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차세대 상륙공격헬기, 무장 운용시험 완료…전력화 속도 낸다
방위사업청이 26일 해병대의 차세대 국산 상륙공격헬기(MAH)의 공대공유도탄 실사격을 포함한 무장 운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체계개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상륙공격헬기는 지난해 기관총, 유도·무유도 로켓 및 공대지유도탄 사격시험에 이어 최근 공대공유도탄 실사격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대전에서 요구되는 4대 핵심 무장체계인 △터렛형 기관총 △공대지유도탄(천검) △70mm 유도·무유도 로켓 △공대공유도탄을 모두 운용할 수 있는 전천후 다목적 공격 자산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최근 공대공유도탄 실사격 성공으로 적 공격헬기와 드론 등 공중 위협으로부터 기체를 스스로 보호하고, 상륙기동헬기를 엄호할 수 있는 공중 교전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국산 군 운용 헬기 최초로 공대공유도탄 탑재 및 발사 능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해병대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 공중돌격부대(상륙기동헬기 탑승)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상륙기동헬기 엄호를 주 임무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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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스라엘대사대리 불러 '한국 활동가 구타' 진상규명 촉구
정부가 가자지구행 구호선박을 탄 한국인 활동가들을 체포한 이스라엘군의 비인도적인 처사에 대해 주한이스라엘 대사대리를 불러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지난 23일 주한이스라엘 대사대리를 불러 이번 사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엄중한 인식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병석 영사안전국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국민 피해 여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하고, 이스라엘 측의 비인도적 처사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책임자 처벌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행 구호 선박 나포 행위를 통해 우리 국민 2인을 체포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며 "선박 나포와 우리 국민 체포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의 구타 행위가 있었다는 우리 국민의 증언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번 사안에 있어 원칙 있고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국과의 외교적 소통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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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외교장관 20년 만의 방한…한반도 정세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20년 만에 한국을 찾는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만나 양국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28일 서울에서 발라크리쉬난 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 장관은 두 차례 이뤄진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성과사업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중동 상황을 포함한 지역 및 국제 정세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이번 방한은 2007년 조지 여 외교장관의 공식방한 이후 싱가포르 외교장관으로서 근 20년만의 공식방한이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이 취임한 2015년 이후 첫 양자방한이기도 하다. 발라크뤼쉬난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중국·북한·한국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싱가포르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우리 2위 교역국이자 세계 4위의 대(對)한국투자국이다. 세계 5위 해외인프라협력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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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 회담…방산·에너지 협력 확대 논의
조현 외교장관이 고르단 그를리치 라드만 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 만나 방산·에너지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회담에서 △고위급 교류 △교역·투자 △지역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8년만에 이뤄진 크로아티아 외교장관의 방한을 환영했다. 이어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방산, 에너지, 배터리 등 각종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라드만 장관은 한국과 크로아티아가 민주주의 및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임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양국간 국방, 경제, 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에서 양측 기관간 양해각서(MOU) 체결이 진행되는 등 양국 간 실질 협력도 증대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크로아티아 내 한-크로아티아 합동순찰활동을 평가하고 현재 추진 중인 치안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지속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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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월 하순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주요 과업·대남정책 주목
북한이 오는 6월 하순 노동당의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6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개최 목적에 대해 "2026년도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을 중간총화하고 하반년도 사업과 일련의 중요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치국 결정서는 지난 24일 발표됐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당 안팎의 주요 문제들을 논의·의결하는 핵심 정책결정기구다. 북한은 통상 상·하반기 마지막 시기인 6월말과 12월말에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다뤘다. 지난 2월 23일 열린 제9기 제1차 전원회의에서는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회, 정치국, 비서국, 전문부서 부장이 새로 구성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당 총무부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지난 2월 북한 최대 정치행사인 제9차 당대회 간 제시됐던 사업들에 대한 후속조치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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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참전용사, 대한민국에서 잠든다…유해봉환식 26일 거행
국가보훈부가 6·25전쟁에 참전했던 고(故) 앙드레 다차리·자크 그리졸레 프랑스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거행한다. 25일 보훈부에 따르면 두 프랑스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은 오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국방무관, 그리고 유족이 참석한다. 안장식은 유해봉환식 오는 27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강윤진 보훈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대사관 주관으로 진행된다.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5명이 사후 안장됐다. 이번 2명의 프랑스 참전용사까지 포함하면 총 37명의 유엔 참전용사가 사후 영면에 들어가게 된다. 다차리 참전용사는 1953년 3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프랑스 대대 소속 육군으로 자원 참전했다. 고인은 프랑스 대대 제3중대 지휘반에 배치돼 정전 직전 두 차례 부상을 입었으며, 정전 이후에도 서울의 유엔 프랑스군 파견대에 남아 임무를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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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입국부터 호칭 불만까지…7박8일 간 '두 국가' 확인한 北 축구단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남일정이 7박8일 만에 끝났다. 정부가 3억여원을 지원해 공동응원단까지 결성됐지만 결국 북한의 '적대적 두국가' 기조만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일각에서는 그럼에도 이번 방남이 국제 규범 내 남북 접촉의 새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한다. 25일 통일당국에 따르면 내고향여자축구단은 7박 8일간 시종일관 냉랭한 태도를 유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당시 공동응원단의 환영인사에도 눈길조차 주지 않고 서둘러 공항을 떠났다. 이와 관련해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이날 머니투데이 the300(더300)에 "제9차 노동당 대회에서 천명한 '적대적 두 국가' 기조와 이번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의 '냉랭한 태도'는 기본적으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리유일 내고향여자축구단 감독은 준결승전 기자회견서 응원단에 대해 "감독과 선수들이 상관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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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내고향 우승 축하, 수원엔 격려…남북 간 신뢰 엿볼 선례 되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4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귀국 일정을 언급하며 "이번 대회가 바늘구멍만큼일지라도 남북 간 작은 신뢰의 가능성을 엿보는 좋은 선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내고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중국 베이징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통해 북한으로 돌아간다. 정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7박8일 간의 수원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다"며 "다시한번 내고향의 우승을 축하하며, 준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신 수원FC위민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이어 "2018년 12월 이후 7년 5개월 만의 내고향팀 방문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장대비 속에서 최선을 다해 뛰던 양측 선수들의 열띤 모습이 긴 여운을 남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은 일이 없으면 큰일을 만들지 못한다"며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서다 보면, 언젠가는 다시 웃으며 악수하고, 넘어진 상대편을 일으켜 세워주는 '보통의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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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안창호함, 韓 잠수함 최초 태평양 횡단…캐나다 입항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과 호위함 대전함이 캐나다와의 연합협력훈련을 위해 24일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기지에 입항했다. 도산안창호함(SS-III·3000톤급)과 대전함(FFG·3100톤급)은 입항 전 에스퀴몰트 기지 부두에 위치한 데이비드 펫첼 캐나다 태평양사령관과 임기모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에게 대함경례를 했다. 대함경례는 승조원들이 함정 현측에 도열해 다른 함정이나 상대국에게 예의를 표하는 국제적인 해군 예절이다. 이번에 캐나다에 입항한 도산안창호함은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역사상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25일 진해군항을 출항해 괌과 하와이를 거쳐 캐나다 빅토리아까지 편도 약 1만4000km에 달하는 거리를 안전하게 항해했다. 도산안창호함과 대전함 공식 입항 환영행사는 25일(현지시각) 캐나다 해군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해군은 이번 태평양 횡단을 통해 국산 잠수함이 거친 대양 환경에서도 장기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연이어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동급 잠수함인 안무함의 한국~괌 간의 장거리 항해를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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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나요 내고향"…외침에도 '무표정' 출국한 北 선수단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한국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우승컵을 거머쥐고 24일 출국했다. 선수들은 입국할 때와 마찬가지로 묵묵부답이었다. 내고향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이날 오후 1시5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선수들은 입국할 때와 마찬가지로 검은색 투피스 정장에 빨간색 '김일성 부자' 배지를 찬 모습이었다. 리유일 감독 등도 검은색 정장을 입었다. 선수단이 공항에 들어서자 '또보자 내고향' 내고향축구단 여러분 안녕히 가십시오' 등 플랜카드를 들고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자주통일평화연대 등 시민단체원들 10여명이 "우승을 축하합니다! 내고향 녀자축구단 또 만나요!"라고 외쳤다. 선수단은 이번에도 응원단에 눈길을 주지 않은 채 표정을 짓지 않고 출국 카운터로 걸음을 옮겼다. 출국 카운터에서 수속을 기다리는 가운데에는 선수들끼리 모여 대화를 나누고 웃음을 지어보이는 등 입국 때보다는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수속을 마친 뒤 출국장으로 향하는 길에 취재진이 '경기 끝나고 무엇을 했는가' '경기장과 공항에 응원하러 온 시민들에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채 걸음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