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회,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맞아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광복회가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오는 25일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일 광복회에 따르면 이번 국제 학술심포지엄은 '민족해방과 문화국가: 식민지 저항과 새 국가 건설의 다양한 길'을 주제로 25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세기 제국주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맞서 인류의 자유와 평화, 정의와 인도주의를 실천한 아시아 지도자의 리더십을 조명하고, 미래 문화국가의 비전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백범 김구를 비롯해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 베트남의 호찌민, 필리핀의 호세 리잘, 튀르키예의 무스타파 케말 등 유네스코에서 그해 인물로 선정한 아시아 지도자를 주목해 진행된다. 광복회는 "식민지 저항과 새 국가 건설의 다양한 길을 고찰하고 과거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바람직한 미래의 국가상을 전망한다"며 "특히 '무엇에 어떻게 저항했는가와 함께, 그 저항을 통해 어떠한 국가와 세계를 만들려고 했는가'라는 화두에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8일 만에 재도발
북한이 20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12일 이후 약 1주일 만에 재도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NHK도 일본 방위성을 인용해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된다면, 지난 12일 이후 8일 만이다. 올해 들어선 12번째가 된다. 북한은 지난 12일에는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날 북한의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축소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뤄졌다. 미측의 대북유화책과 별개로 조기 종료를 하루 앞둔 UFS 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UFS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오는 21일까지만 실시된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전날 한미가 북한에 적대적이지 않음을 증명하려면 사실상 모든 한미연합훈련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
[속보]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0일 합동참모본부 언론공지.
-
'北핵 57개' 콕 집은 트럼프…"북미, 신호 교환하는 '썸' 국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으로 제시한 '57개'는 어디에서 나온 숫자일까. SIPRI(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와 FAS(미국과학자연맹)는 북한이 약 60기의 핵탄두를 조립한 것으로 보는 반면 우리 정부는 80~120개 수준으로 추정한다. 기관별 추정치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숫자를 꺼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숫자와 가장 가까운 것은 SIPRI의 최신 추정치다. SIPRI는 지난 6월 공개한 'SIPRI 연감 2026'에서 올해 1월 기준 북한이 약 60기의 핵탄두를 조립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이 최소 30기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핵물질도 확보한 것으로 봤다. FAS의 올해 추정치도 60기다. FAS는 북한이 최소 90기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생산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조립한 핵탄두는 약 60기로 추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57개와는 3개 차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보당국으로부터 별도의 핵전력 평가를 보고받아 이를 공개한 것인지 SIPRI나 FAS 등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숫자를 언급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트럼프 "북한 핵무기 57개" vs 안 국방 "80~120개...공식 인정 안 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 현황에 대해 "우리가 보통은 80~120개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수치(57개)와 최소 30여개 차이나는 수치다. 안 장관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확한 수치를 말씀드리는 것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를 57개로 언급한 사안에 대해선 "약간 숫자는 상이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핵 개발 정보는 기밀 사안으로, 한미는 정보력을 노출할 수 있다는 우려 하에 구체적인 숫자에 대한 언급을 꺼려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매우 강력한 핵무기 57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이를 언급했다. 안 장관은 이에 이날 본인의 발언이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보유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추정한다는 그런 취지의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
안규백 "北 핵무기 80~120개 정도로 봐…정확한 수치 언급 제한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 현황에 대해 "우리가 보통은 80~120개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확한 수치를 말씀드리는 것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를 57개로 언급한 사안에 대해선 "약간 숫자는 상이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미가 북한의 핵 개발 상황을 기밀로 관리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안 장관이 구체적인 숫자를 거론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안 장관은 이에 이날 본인의 발언이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보유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추정한다는 그런 취지의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NCG(한미 핵협의그룹)를 통해 확장 억제를 하고 있고, 3축 체계를 고도화시키면서 거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안 장관은 한국의 자체 핵무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
왕이 "中, 한반도 평화·안정에 건설적 역할…남북 평화 공존하길"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9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의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중국의 한반도 정책은 연속성·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과 왕 부장은 이날 서울에서 회담과 만찬을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청사진을 왕 부장에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전하고,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왕 부장은 이에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약속하며 "남북이 평화 공존의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한중 관계의 전면적인 복원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확인했다. 조 장관은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흐름이 공고히 자리 잡았으며, 관계 발전 흐름이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이행하자고 했다.
-
김여정 "트럼프·김정은 소통 알지 못해…한미훈련 축소 흥미 없어"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대해 "평할 가치도 없다고 보며 전혀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19일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훈련의 규모나 기일이 줄어든다고 해서 도발적·공격적 성격의 군사연습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장은 쌍매·프리덤실드·프리덤 플래그·허큘리스 가디언즈 등 한미가 올해 실시한 연합훈련을 열거하며 "이번에 축소됐다는 연습과정이 이미 전에 진행된 연합훈련들에 의해 충분히 대체되고도 남는다는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개별적 훈련의 축소나 단축이 아니라 현재까지 미한 사이의 합동군사연습이 지속적으로 진행돼오고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는 현실에 보다 주목하고 있다"며 "이것이 명백한 대조선 적대감의 숨길수 없는 표현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투시하고 있다"고 했다. 한미가 북한에 적대적이지 않음을 증명하려면 사실상 모든 한미연합훈련을 취소할 것을 요구한 셈이다.
-
[속보]김여정 "트럼프-김정은 관계 훌륭…안전 위협 세력 견제 필수"
19일 조선중앙통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
[속보]김여정 "북미 양국 정상 소통…전혀 알지 못하는 일"
19일 조선중앙통신 김여정 북한 노동장 총무부장
-
[속보]김여정 "연합연습 축소, 달라지지 않아…진행 중인 현실 주목"
-
"한반도 평화, 건설적 역할" 中 왕이…한반도 정세에 中 적극 나서나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19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으로 5년 만의 공식 방한 일정에 돌입했다. 왕 부장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자처한 만큼 북미 대화와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등이 깊이있게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과 왕 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양측은 약 90분간의 회담과 이어진 만찬을 통해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에 앞서 이뤄진 모두발언에서 왕 부장은 한반도 정세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의 제일 중요한 이웃 국가로서 중국 측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북한이 점차 평화와 공존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한반도의 지속적인 안정과 발전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회담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매우 광범위하게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논의했다"며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의 개선 및 발전에 있어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