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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가나, '기후대응·해양안보·디지털 개발' 손 잡았다
"이 초콜릿은 50년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국민들에게 '가나'라는 이름으로 달콤한 행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민들 교류가 더욱 늘어 한국과 가나의 관계가 여러 방면에서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가나초콜릿'을 거론한 대목에서 장내 웃음이 터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어젯밤에 가나에서 수입된 코코아 원료로 만든 '가나초콜릿'을 따로 선물해 드렸는데 괜찮으셨는지 모르겠다"며 분위기를 풀었다. 청와대는 마하마 대통령 방한에 맞춰 '가나초콜릿'을 특별제작해 숙소에 비치했다. 표지에는 양국 국기와 마하마 대통령 이름을 넣었다. '가나초콜릿' 카카오 원두의 80% 이상은 가나산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가나는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는 아주 오래된 친구"라며 "식민지배, 독재라는 굴곡진 역사를 이겨내고 민주주의의 모범을 이룩했다는 점에서 참으로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가나는 해적위협이 상존하는 기니만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협조해준 참으로 고마운 나라"라며 "서아프리카 3개국과 국경을 맞댄 해양국 가나는 대한민국의 아프리카 시장진출을 잇는 든든한 교두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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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FS 현장점검…"올해 완전운용능력 검증 완료 목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가 진행 중인 11일 연합 공군구성군사령부 등 훈련현장을 방문해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안규백 장관은 이날 국방지휘본부에서 FS 연습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FS 연습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연합방위태세뿐 아니라 우리 군이 실전과 유사한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냉철하게 판단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라며 "올해 미래 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완료를 목표로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준비를 충실히 해나가자"라고 밝혔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평가 및 검증은 △최초작전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으로 구분된다. 현재 2단계에 해당하는 FOC 평가를 마친 한국은 올해 안에 검증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장관은 연공구사를 찾아 공군작전사령관과 美7공군사령관으로부터 연합방위태세와 연습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굳건한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이라며 "급변하는 국제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 국방 당국 간의 긴밀한 소통과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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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3차 신속대응팀 사우디 파견…팀장에 이재웅 전 대변인
정부가 중동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신속대응팀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한다. 외교부는 이재웅 전 대변인을 팀장으로 외교부·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향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신속대응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체류 우리 국민과 영공 폐쇄로 인해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 이라크, 쿠웨이트, 바레인 등 인근 국가로부터 사우디로 대피하는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에도 우리 국민 29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이 주쿠웨이트대사관이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입국했다. 이라크에서도 지난 16명에 이어 전날 9명의 우리 국민이 주이라크대사관, 주쿠웨이트대사관, 주사우디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신속대응팀을 각각 투르크메니스탄, 이집트 및 아랍에미리트에 파견해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전날(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한 일본 정부의 전세기에 우리 국민 11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이 탑승해 이날 오후 1시38분쯤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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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지능형 전력망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공개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련한 '지능형 전력망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을 11일 공개했다. 총 171쪽 분량으로 제작된 본 가이드라인은 지능형 전력망을 구성하는 요소 간 연계모델을 제시하고, 11가지 세부 연계유형에 대한 보안위협과 보안대책을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능형 전력망은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전기의 공급자와 사용자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전기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급증하는 가운데 국가기간시설인 전력망을 사이버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인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와 인프라가 부족한 민간 사업자도 현장에서 즉시 알맞은 보안대책을 마련해 적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국정원 관계자는 "본 가이드라인을 통해 다양한 사업자간 보안 눈높이를 일치시켜 전반적인 국가 전력망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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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기념관, 서울시교육청과 '임정 역사 교육 활성화' MOU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역사의 초·중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국가보훈부가 밝혔다. 김희곤 관장과 정근식 교육감은 지난 10일 오전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임시정부 역사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서울 관내 학생·교직원의 교육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지원 △교육·연구·전시 및 역량 강화 등 협력사업 운영 △양 기관의 수행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의 상호교류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임시정부기념관은 올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 관내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임시정부 역사 강의를 비롯한 전시해설· 관람, 교육프로그램 소개, 임시정부 역사 교육 사례 공유 등을 내용으로 교원 자율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의 해외 독립운동 탐방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오는 7월, 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사전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과 교원들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조국독립의 구심체였던 임시정부에 대한 학교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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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기업, 중소기업 부품국산화 개발 지원… 방사청 규정 개정
방위사업청이 부품국산화 개발을 촉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선순환적 협력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무기체계 부품국산화개발 관리규정'을 11일부로 개정 발령한다. 이날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상생협력 부품국산화 개발 유형의 신설이다. 방사청은 "최근 K-방산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발맞춰, 체계기업이 필요로 하는 무기체계 핵심부품을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기업이 함께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정부 예산 전면 의존 및 중소기업 독자적 위험 부담 구조였던 기존 부품국산화 사업에서 벗어나, 정부와 체계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부품국산화 개발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체계기업의 상생협력기금 출연금과 정부지원금을 1:1 비율로 해 중소기업의 부품 연구개발비를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정된 정부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여 더 많은 국산화 과제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중소기업은 부품 개발 성공 환경을 확보하고, 대기업은 필요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면서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방사청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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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갑수 원자력협력 정부대표 "원전 공급망 강화할 것"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가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차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원자력 개발·확대 방안 △재원 조달 등 원자력 산업이 직면한 과제 극복을 위한 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프랑스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 개최한 이번 정상회의에는 원자력 도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40개의 국가 및 국제기구의 정상급·장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원자력 발전 증진 관련 주요 국제기구들도 함께 참여했다. 임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 △중동지역 정세 불안정 등 글로벌 에너지 환경의 격변기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 에너지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원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대한민국이 국내 대형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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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미연합연습 '중동 상황' 반영했다...'양면전쟁' 시나리오 전개
올해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가 한반도와 중동 '양면 전쟁'(Two front war)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에서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실제 상황을 반영해 중동 전쟁 중 한반도 유사시 대응을 중심으로 연습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1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일 밤 개시된 FS는 이튿날 1부 돌입 이후 상황 증강(데프콘 격상)이 즉각 이뤄지지 않고 만 하루 'FDO(Flexible Deterrent Option·유연억제방안)' 수행 후 증강됐다. 이에 따라 군사 작전이 시작되는 특정한 시간대로 공격 개시 시간을 뜻하는 'H-Hour'는 전날 오후 11시 발령돼 작전이 개시됐다. FS는 한반도 전쟁 유사 상황을 가정하는 연습으로 통상 1부 돌입 이후 '데프콘 4-3-2-1' 순서로 상황을 증강한다. 최종 작전이 개시되면 북한 등 적군과의 본격전(戰)이 펼쳐지는 시나리오로 전개된다. 그러나 이번 연습에서는 중동 내 분쟁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작전 개시 시간이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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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최현호' 전략순항미사일 '또' 참관…"핵무력 다각적 운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000t(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재차 참관했다. 1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화상으로 전날 진행된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신문은 "발사된 순항미사일들은 1만 116~1만 138초 간 조선 서해상에 설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개별섬목표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3∼4일에도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으며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참관했다. 김 위원장은 "3000t급 이하 고속기동형 함선들에 정비하고 5000t급과 8000t급 구축함에는 함상자동포 대신 그 공간에 초음속무기체계들을 추가 배치해 함의 작전 운용상 특성에 맞게 함대함 및 전략적 공격능력을 높이는 게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식 무기체계구성안을 심의하고 "이를 3호함에서부터 구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의 전쟁억제력의 구성요소들은 지금 계속 효과적으로 가속적으로 매우 정교한 작전운용체계에 망라되고 있으며, 국가핵무력은 다각적인 운용단계로 이행했다"며 "이에 기반한 확신과 자신감은 국가방위를 위한 군사활동에서 주도권을 갖게 하며 우리의 잠재력을 더욱 키워나가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놀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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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최현호'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 화상 참관
1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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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이슬람 '이프타르' 만찬 행사 개최…주한이란대사는 불참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슬람의 성월(聖月)인 라마단을 맞아 10일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 외교단을 포함해 다양한 인사를 초청해 이프타르(Iftar)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라마단은 이슬람 선지자인 모하메드가 코란의 첫 계시를 받은 것을 기념해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을 행하고 자선과 관용을 실천하는 달을 뜻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OIC는 1969년 발족한 이슬람 국가 협의체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57개 중동 주요국가들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프타르는 '금식을 깬다'(break fast)는 의미의 아랍어로 라마단 기간 중 매일 금식을 마치고 일몰 후에 하는 첫 식사이다. 이슬람권과의 상호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외교부가 2004년부터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조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올해 이프타르 만찬이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로, 세대를 거쳐 쌓아온 우정과 신뢰의 증표"라며 "최근 엄중한 역내 정세 하에서 관용과 평화, 타인에 대한 공감이라는 라마단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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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스라엘 체류 국민 39명 이집트 대피…적극 영사 조력"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 39명이 이집트로 대피했다. 외교부는 10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출발한 우리 국민 38명과 미국 국적 동포 1명이 같은 날 오후 이집트에 도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집트 국경을 넘은 우리 국민에 대해선 다합 및 샤름엘셰이크로 가는 일정에 주이집트대사관 직원이 동행해 영사조력도 제공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대피 과정에서 이스라엘한인회와 이집트한인회가 현지 공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피하는 국민들에게 식사 및 숙박을 지원하는 등 적극 협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외교부는 계속해서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지역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새벽에는 카타르를 출발한 민항기가 인천에 도착 우리 국민 322명이 귀국했다. 이와 함께 △레바논 10명(캐나다 국정 재외동포 2명 포함) △오만 3명 △쿠웨이트 19명 등이 각 지역을 벗어나거나 귀국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