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지능형 전력망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공개

국정원, '지능형 전력망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공개

정한결 기자
2026.03.11 11:19

[the300]

국정원은 지난 10일 기후부·한전 등 유관기관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전력망 사이버보안 협의회'에서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국정원
국정원은 지난 10일 기후부·한전 등 유관기관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전력망 사이버보안 협의회'에서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국정원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련한 '지능형 전력망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을 11일 공개했다.

총 171쪽 분량으로 제작된 본 가이드라인은 지능형 전력망을 구성하는 요소 간 연계모델을 제시하고, 11가지 세부 연계유형에 대한 보안위협과 보안대책을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능형 전력망은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전기의 공급자와 사용자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전기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급증하는 가운데 국가기간시설인 전력망을 사이버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인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와 인프라가 부족한 민간 사업자도 현장에서 즉시 알맞은 보안대책을 마련해 적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국정원 관계자는 "본 가이드라인을 통해 다양한 사업자간 보안 눈높이를 일치시켜 전반적인 국가 전력망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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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치부 정한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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