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도 정상 공동성명 채택…李 대통령 "조선 시장 기회 모색에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10년을 맞이했다"며 기존 경제협력을 더욱 고도화 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250억달러(약 37조원) 수준인 양국 교역 규모를 2030년까지 두 배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 총리실 영빈관 하이데라바드에서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저와 총리님은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과 인도가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는 1973년 수교 이래 2010년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체결과 2015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거치며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왔다"며 "기존 경제 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조선, 금융, AI, 국방·방산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
강훈식 "장애인 채용 대신 부담금 택한 업장, 부담금 가중해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라고 지시했다. 채용 대신 부담금 납부를 택한 업장에 대해 부담금 가중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 실장은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법으로 정한 최소한의 약속인 '장애인 의무고용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현재 법정 의무고용률은 공공부문 3.8%, 민간부문 3.1%로, 미이행시 고용부담금을 부과한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장애인 고용이 현저히 저조하면서도 고용개선 노력을 하지 않은 사업체' 명단을 별도 공표한다. 지난해 12월에는 319개 업체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158개는 3년 연속, 113개는 5년 연속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10년 연속으로 공표되고 있는 업체도 51개에 이르는 등 반복·미이행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이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전 대변인은 "강
-
인도 '항만개발' 韓기업 참여…李대통령표 '현지생산' 경협 가동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인도의 항만개발 투자 지원 등을 포함한 15건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메이크 인 인디아, 코리아와 함께'(Make in India, Together with Korea) 비전의 본격 가동을 의미한다. 인도의 국가 제조업 육성 정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경제협력 방안으로 세계 4위의 신규 시장은 물론 중국 외 안정적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항만 협력 MOU 등 '15건' 체결…'메이크 인 인디아, 코리아와 함께' 비전 가동━ 한국과 인도 정부는 20일 인도 뉴델리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임석 하에 △산업협력위원회 신설 MOU △항만 협력 MOU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협상 재개 공동선언 △문화창조산업 협력 MOU △디지털 브릿지 프레임워크 △중소기업 협력 MOU 등을 체결했다. 또 △과학기술 협력 MOU △문화교류계획서 △체육 협력 MOU △철강 협
-
[속보]이재명 대통령 "모디 총리, 늦어도 내년까지 한국 방문하기로 약속"
-
국기색 넥타이·수차례 나마스떼…8년만의 인도 국빈방문 어땠나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 국빈 방문 기간 내내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인도의 국기색을 활용한 복장을 착용하는 등 인도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도 측도 이 대통령이 입국한 공항 주변 도로변에 이 대통령의 얼굴 사진이 찍힌 기를 걸어두고 이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오전(현지) 인도 뉴델리 대통령궁 '라슈트라파티 바반'에 도착해 공식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인도 국기 색상인 남색과 주황색이 들어간 넥타이를 착용해 인도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전달했다. 김 여사도 남색 투피스를 착용했는데 청와대에 따르면 남색은 양국 간 깊은 우정을, 주황색은 양국의 우정으로 피어날 뜨거운 에너지를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19일) 인도 팔람 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에도 녹색 넥타이를 착용했는데 이는 인도 국기에 포함된 색상임과 동시에 인도의 성장력과 땅의 비옥함을 상징했다
-
조선·철강·전기차·에너지 '맞손'…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재계 총출동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기업 간 20개의 MOU(양해각서)가 체결된다. 대기업 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중견·중소기업인들까지 동행한 이번 방문을 통해 조선, 철강, 전기차, 에너지 전력망, K-컬쳐, AI(인공지능) 등 전방위적 분야, 다양한 층위에서 실질적이고 공고한 협력 관계가 맺어질 전망이다. 청와대는 20일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이 이날 현지에서 열리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며 "이번 포럼은 8년 만에 우리 정상의 인도 국빈 방문 계기로 개최된 대규모 경제 행사로 양국 정부와 기업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한-인도 정상회담이 종료된 뒤 이날 오후(현지시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산업통상부와 인도의 상공산업부 주최로, 한국의 한국경제인협회와 인도의 인도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 우리 측에서는 조선, 철강, 전기-전자, 자동차,
-
李대통령 "호르무즈 해협서 자유로운 항행, 인도와 긴밀히 소통할 것"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모든 선박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항행을 할 수 있도록 인도와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인도 언론 '타임스 오브 인디아' 및 '나브바랏 타임스'과의 인터뷰에서 "관련한 국제적 논의 과정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원유 등 수송로 안전 확보, 양국 존립 위한 필수 요소"━이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 모두 원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의 상당 부분을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다"며 "핵심 수송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일은 양국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존립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너지 및 공급망 다변화와 관련해 "양국이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국 간 이뤄질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 협력이 양국의 국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
"온 세상 평화로 가득하길"…이재명 대통령 부부, 간디 추모공원 헌화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공식환영식 참석과 간디 추모공원 헌화를 통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로 대면한 모디 총리와 환영식이 진행되는 내내 친근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9시쯤(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대통령궁 '라슈트라파티 바반'에 도착해 모디 총리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했다. 이날 이 대통령 부부는 애국가와 인도 국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후 도열해있던 인도 각료들과 한명 한명 악수를 나눴고 모디 총리 역시 이 대통령과 방한한 청와대 참모진 및 장관들과 인사를 나눴다. 공식환영식 행사는 20여분간 진행됐고 식순에 따라 이동하는 내내 모디 총리는 환한 미소를 띈 채 이 대통령의 곁을 지키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통령 부부가 공식환영식을 마친 뒤 간디 추모공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준비된 차량에 탑승할 때 모디 총리는 이
-
[속보]李 대통령, 印 국빈방문 공식환영식 시작…곧 정상회담
20일 인도 뉴델리 대통령궁.
-
"같은 검정고시 동문"…李대통령 만난 인도 한인회장, 이유있는 '울컥'
"대통령님의 고단했던 지난 삶을 위로드리며 지금 하시는 모든 일에 박수를 보내며 응원합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대통령님 내외 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건강, 안전이 함께 하길 희망하며 대통령님 내외 분의 인도 방문을 다시 한 번 환영합니다." 지난 19일 저녁(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인도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조상현 재인도한인회총연합회장이 환영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자 좌중에서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2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인도를 국빈 방문했다. 취임 후 첫 인도 방문으로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8년 만의 방문이었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의 첫 공식 공개 일정으로 우리 동포들을 찾았다. 이날 이 대통령에 앞서 마이크를 잡은 조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조 회장은 "사랑하는 이재명 대통령님. 대통령님은 꽤 오래 전 상대원 시장 연설에서 '이재명이 하는 모든 일은 우리 서
-
李대통령, 장애인의 날 맞아 "저 역시 후천적 장애…주어진 책임 다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돌봄과 교육, 문화, 일자리 등 모든 영역에서 장애가 삶의 가능성을 가르는 기준이 되지 않도록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에서 장애인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삶을 이어가고 계신 장애인 여러분께 깊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도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이동과 평범한 선택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중대한 결심과 간절한 도전의 연속"이라며 "눈앞에 놓인 작은 문턱 하나가 넘기 어려운 금지선이 될 수 있기에 국가의 역할은 더욱 분명해야 한다. 저 역시 산재(산업재해)로 후천적 장애를 얻은 몸이기에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현실"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021년 7월 SNS를 통해 "프레
-
UAE 실세도 "강훈식 형님"…발로 뛰고 결과로 보여준 'O-CoS' 시대
━일하는 대통령의 젊은 엔진…강훈식 'O-CoS' 시대 열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국정 CEO'(최고경영자)인 이재명 대통령을 실무적·전략적으로 총괄 지원하는 '국정 COO(최고운영책임자)'의 새로운 비서실장 모델을 보여주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에선 기존의 은둔형·관리형 비서실장을 넘어 현장을 직접 누비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형 비서실장'(O-CoS·Operational Chief of Staff)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발로 뛰는 '73년생' 비서실장…'O-CoS' 시대 활짝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실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를 병행하며 방산(방위산업) 세일즈, 에너지 확보 및 공급선 다변화 등을 위해 종횡무진 발로 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지난 2월 UAE(아랍에미리트)와 650억 달러(약 96조원) 규모 방산·투자 사업 추진 합의 △최근 중동·중앙아시아 4개국의 원유 2억7300만 배럴 및 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