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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호근 인구정책비서관·이종원 국민안전비서관 '내정'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에 임호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8개월 여 간 공석이었던 자리다. 청와대는 또 신설되는 국민안전비서관에 이종원 충북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임 실장은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에 내정됐다. 인구정책비서관은 하정우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실 산하에 있는 자리다. 이재명 정부는 인구정책비서관 적임자를 찾지 못해 이 자리는 현정부 출범 후 줄곧 공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 실장은 광주 출신이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 4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공직에 입문한 후 복지부 응급의료과장, 기획조정담당관, 복지정책과장, 사회서비스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 내 신설되는 국민안전비서관에 이종원 청장이 내정됐다. 국민안전비서관은 그동안 국정상황실에서 담당하던 치안 업무를 분리해 담당할 예정이다. 이종원 청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경찰대 7기다.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자치경찰운영지원팀장, 서울 광진경찰서장, 송파경찰서장,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기북부청 생활안전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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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와락'…두 정상 '소년공 브로맨스' 영부인은 '한복 케미'
이재명 대통령이 21년 만에 국빈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이른바 '브로맨스'(남성 간 우정)를 확인했다. 소년공 출신으로 양국 정상에 오른 공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만남에서도 각별한 친분을 과시한 것이다. 잔자 룰라 다 시우바 여사도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한복을 맞추는 등 '깜짝 궁합'을 자랑했다.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열린 23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청와대는 공식 환영식 및 국빈 만찬 등 각 일정별로 룰라 대통령 내외의 취향을 반영해 세심하게 의전을 수행했다. 룰라 대통령이 지난 22일 밤 서울에 도착하자 부부 사진을 드로잉한 케이크를 '웰컴푸드'로 준비해 숙소에 비치한 게 단적인 예다. 한국에 먼저 도착한 잔자 여사의 글루텐 프리 식성을 반영해 백자합에 꽃송편 세트를 담아내기도 했다. 룰라 대통령 부부가 이날 오전 청와대로 들어설 때는 취타대 및 전통 의장대가 차량을 호위했다. 청와대 대정원에서 미리 대기하던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을 만나자마자 끌어 안는 등 깊은 우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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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불안' 속 룰라 손 꽉잡은 李대통령…'전략적 동반자'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21년 만에 국빈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현실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남미 맹주인 브라질과의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 공략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룰라 대통령과 회담을 열어 △경제·금융대화 △과학기술 △농업 △보건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보건 관련 제품 분야 규제 △농약 등록 인허가 절차 간소화 △농업 기술 △치안 협력 강화 등 1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정부의 고위급 경제·무역관계 위원회를 설치하고 경제·금융 대화를 신설하는 한편 한국이 강점을 가진 AI(인공지능), 그린·바이오와 브라질의 핵심광물 활용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풍부한 인구와 자원을 가진 브라질과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한국의 경제 협력 강화를 예고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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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룰라와 "핵심광물 협력 제도화"…'전략적 동반자' 격상
이재명 대통령이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광물, 식량안보, 중소기업, 과학기술, 에너지 전환 등 광범위한 분야로 양자 협력을 제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 경제협력을 위한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양국 관계를 67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아울러 한국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의 무역협정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확대회담에서 "양국은 각자의 잠재력과 상호 보완성을 활용해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핵심광물에 대해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원한다"고 했다. 브라질 희토류 매장량(2100만톤)은 중국(4400만톤)에 이어 세계 2위로 생산량이 매장량의 1%에 불과해 개발 가능성이 높다. 양국은 핵심광물과 AI(인공지능) 등의 디지털경제, 그린·바이오 경제, 무역·투자 원활화 등 통상·생산 통합 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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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룰라와 우애 과시…'치맥 야식'까지 함께 한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1년 만에 국빈 방한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웰컴 선물'부터 '치맥 회동'까지 각별한 예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측은 23일 이번 룰라 대통령 부부 방한 의전에 대해 "공식 환영식 및 국빈 만찬 등 국빈 방한 기본 요소에 더해 국빈 도착시부터 각 일정별로 브라질 대통령 내외의 취향을 반영하고 브라질 문화와 국민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룰라 대통령이 지난 22일 밤 서울에 도착했을 당시 청와대는 브라질 대통령 내외를 드로잉한 케이크를 '웰컴푸드'로 준비해 룰라 대통령의 숙소에 비치해 뒀다. 케이크에는 브라질 국기, 브라질 지도, 'Sempre Juntos'(포르투갈어로 '항상 함께'를 의미) 등이 새겨졌다. 또 룰라 대통령에 앞서 한국에 먼저 도착한 잔자 룰라 다 시우바 여사를 위해 백자합에 꽃송편 세트를 담아 내기도 했다. 이는 잔자 여사의 글루텐 프리 식성까지 꼼꼼히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룰라 대통령 부부가 23일 오전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위해 차량을 타고 청와대 진입시 취타대 및 전통 의장대가 차량을 호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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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공감"
이재명 대통령이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한국과 남미공동시장 간 무역협정 체결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농업 분야를 포함해 총 10개 MOU(양해각서) 및 약정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로써 양국 관계는 기존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단계 높아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교국과의 관계를 △동반자 관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글로벌 포괄적 전략적 동맹관계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채택된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은 정치, 경제, 실질 협력, 민간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이끌어 갈 로드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룰라 대통령과 양국 간 호혜적 경제협력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한국과 남미공동시장 간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속히 재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명했고 룰라 대통령도 무역협정 체결이 긴요한 과제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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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한-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필요…룰라 대통령, 깊이 공감"
이재명 대통령-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23일 공동언론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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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 채택, 양국관계 이끌 로드맵"
이재명 대통령-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23일 공동언론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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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양국 관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
이재명 대통령-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23일 공동언론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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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서 만난 두 '소년공'…李 대통령, 룰라에 "인생사, 참 닮았다"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대통령의 개인 인생사와 저의 개인 인생사가 참으로 닮은 게 많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확대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 정상 모두 소년공 출신으로 역경을 딛고 각국 정상의 자리에 오른 점을 짚었다. 상대 정상에 친근함을 드러내는 한편 양국 간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지면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에서도 룰라 대통령과 만나 어린 시절의 어려움 등을 거론하며 교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13살부터 '이름 없는' 소년공의 삶을 살았다. 야구 글러브 공장에선 소가죽 원단을 누르는 프레스 기계에 왼팔이 눌려 평생 '굽은 팔'로 살아야 했다. 룰라 대통령 역시 10대 시절 소년공 생활을 시작하면서 19세 때 금속공장에서 새끼손가락을 잃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난 시절 여러 정치적 역정을 거쳐서 오늘의 발전에 이룬 것과 브라질이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세계적인 국가로 성장하게 된 것은 유사점이 많다"며 "한국과 브라질이 협력관계를 통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세상을 향해서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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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청와대 방문한 룰라…李 대통령, 꼭 끌어안고 "예술입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위해 23일 청와대를 방문했다. 룰라 대통령의 방한은 2005년 이후 21년 만으로 올해 청와대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첫 외빈이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대정원 도착을 시작으로 공식 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룰라 대통령 부부를 태운 차량이 청와대로 진입할 때부터 우리나라 전통 취타대 및 의장대가 차량을 호위하는 등 예우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차량에서 내린 룰라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을 꼭 끌어안으며 환영의 표시를 나타냈고 룰라 대통령도 이 대통령의 가슴에 손을 얹으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혜경 여사는 짙은 파란색 저고리와 옅은 상아빛 저고리 등 한복 차림으로 룰라 대통령 부부를 맞아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 부부와 룰라 대통령 부부는 사열대에 올라서 사열을 받았다. 또 한국 어린이들 20여명이 태극기와 브라질 국기를 흔들며 룰라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이날 환영식 현장에는 윤철 재정경제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영한 주브라질 대사,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임웅순 국가안보실 제2차장, 강유정 대변인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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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영원한 동지 룰라, 빨리 만나고 싶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빨리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나의 영원한 동지 룰라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며 이렇게 적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22일 밤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고 이날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은) 소년 노동자 출신으로 민주주의가 사회 경제 발전에 가장 유용한 도구임을 온 몸으로 증명했다"며 "민주주의 파괴와 함께 형극의 길을 잠시 걸었으나 위대한 브라질 국민들과 함께 강건하게 부활해 이제는 브라질을 부활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삶과 정치에서 한발 앞서가신 대통령님의 길이 나의 인생 역정과 너무도 닮았다"며 "룰라 대통령님의 그 올바름과 치열함, 불굴의 도전과 용기로 브라질이 크게 융성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길이 남을 룰라 대통령님의 삶과 투쟁, 성취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