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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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스코어보드로 본 우수의원... 의정활동 한 눈에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한 눈에 보여줄 수 없을까. 국회에 제출된 수많은 법안들과 의원들의 발언들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만 유권자가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 주어진 정보가 지나치게 많고 그 가운데서 의미있는 것들을 추려내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국정감사는 1년간의 국정운영을 평가하는 자리지만 정쟁에 치여 정책이 주목받기 어려웠다. 그 와중에 국감을 충실히 준비한 의원들의 노력이 빛을 보지 못했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평가하는 '국정감사 스코어보드'는 이같은 고민의 결과다. 지난 3년간 어떤 의원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지 살펴봤다. ◇스코어보드가 보여준 국회 정책통 국감 스코어보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사람은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다. 지난 2년간 국감 모두 5점 만점을 받았다. 김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어느 학자, 관료 못지 않은 전문성을 보였다. 충실한 자료조사와 명확한 대안제시, 깔끔한 전달력이 돋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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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7만건 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정치인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은 2014년 5월 출범 이후 이달 11일까지 4년간 7만86건의 국회 관련 기사들을 쏟아냈다. 더300 기사에서 지난 4년간 가장 많이 언급된 국회의원(정치인)은 누굴까. 더300 기자들은 국회 각 상임위원회와 여야 최고위원회의, 정책조정회의 등 각종 정책 현장에서 기사를 썼다. 정쟁보다 정책에 집중했단 얘기다. 그만큼 법안과 정책에 관심이 많은 의원들이 기사에 많이 언급됐다. ◇국회에서 청와대로, '압도적' 1위 문재인 대통령 = 19대 국회에서 야당 당대표를 맡았고, 20대 국회 중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더300 기사에 가장 많이 언급된 정치인으로 꼽혔다. 20대 국회가 열린 2016년 6월부터 이달 11일까지 문 대통령 이름이 언급된 기사 수는 1만931개에 달한다. 문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등을 역임한 19대 국회(2015년 1월~2016년 5월 집계) 기간에도 3657건의 기사에 등장했다. 이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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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정쟁'보다 '정책'을...더300이 바꾼 국회
정치는 정책이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내건 슬로건이다. 더300은 지난 4년간 ‘내 삶을 바꾸는 정책뉴스’를 독자들에게 선보였고 대한민국 최초 정책 미디어로 주목받았다. '300'은 정치의 중심인 국회에서 국민을 대표하고 있는 '300인'의 국회의원을 상징한다. 더300이 처음 국회에 등장한 2014년만해도 "정치부 기자들이 정책기사를 쓴다고?"라며 의문을 표하는 의원과 보좌진이 많았다. 의문은 금새 놀라움으로 변했다. ‘더300’은 상임위원회를 취재하고 법안소위원회 현장을 챙겼다. ‘내 삶을 바꾸는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지켜봤다. ‘정치 싸움’ 대신 ‘정책 논쟁’을 주목했다. 이제 의원들은 앞다퉈 법안 발의 관련 보도자료를 뿌린다. 정책 논평도 낸다. 4년전엔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물의 좋은 성분을 살려 사람들이 먹기 쉽고 좋은 물을 제공하는 정수기처럼, 더300은 넘치는 정보 속에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보기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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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여당은 'N세대' 예측, 야당은 "못믿겠다"며 집단퇴장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시각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여당을 비롯해 범여권은 극찬을 아끼지 않는 반면 보수 야당은 폄훼하기 바쁘다. 극명하게 대립되는 지점에 바로 젊은 세대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미 지난해 '신세대 평화론'을 주창했다. 추 대표는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본 후 "지난해 여름 이후 기회가 있을때마다 ‘신세대 평화론’을 제안했었다"고 강조했다. '신세대 평화론'이란 북한의 ‘신세대’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공존의 균형을 꾀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해외 유학파인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나 아버지 세대와 확연히 다른 스탠스로 남북 문제를 다룰 것이란 게 핵심이다. 추 대표는 김 위원장이 대화와 협력을 하고자 한다면 우리나라가 번영과 개방의 길로 안내하겠다고도 했다. 추 대표는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30대의 신세대’라 규정하면서, ‘신세대’답게 새 시대의 흐름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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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북한의 '밑바닥'을 바꾼 장마당을 펼쳐보자
장마당은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시기 국가 배급제도가 붕괴되면서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사실상의 시장경제다. 장마당은 시장경제를 경험한 소위 '장마당 세대'라 불리는 N세대를 낳았다. 장마당은 오늘날 북한 경제의 중심축인 시장의 원형이다. 특히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후 북한 경제와 사회 변화의 도화선 역할을 하고 있다. 장마당은 1990년대 이후 아래부터의 시장화로 탄생했으나, 2003년 당국이 이를 인정하면서 공인받은 종합시장만 480여개(올해 2월 기준)에 이른다. 북한 연구가들은 공인된 종합시장(장마당)을 비롯해 골목시장, 야시장 등 갖가지 시장이 북한 주민들의 생활 수요의 80~90%를 해결한다고 말한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대북제재로 타격을 받고 있음에도 주민들이 '제2의 고난의 행군'을 겪지 않는 것은 장마당 경제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남북관계 전망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후 북한 경제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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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혁명투사' 1세대→'채팅族' 4세대로…北세대의 역사
N세대. 네트워크(Network)의 첫 글자 'N'을 따 만들어진 세대다. 1998년 미국의 사회학자인 돈 탭스콧(Don Tapscott)이 1977년부터 1997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N세대로 불렀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쌍방향 의사소통에 익숙한 세대다. 1984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 연도다. 김 위원장도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 N세대로 분류된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청년들을 '새 세대(New Generation)'라고 부른다. 이들은 전쟁을 경험한, 또는 전쟁을 최소한 간접적으로 느낀 과거 세대와 판이하게 다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성사된 27일. 북한의 세대가 과거와 달리 확 바뀌었다. 지도자의 교체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내용물이 싹 바뀌었다. 간판만 바꾼 줄 알았더니, '리모델링'이 됐다. 그간 북한을 이끌었던 1세대는 역사책 속으로 들어갔다. '항일혁명투사'로 분류되는 세대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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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 우리도 몰랐던 北…수면 위로 떠오른 'N세대' 김정은
X세대가 있었다.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 중반 태생을 일컫는다. 그들이 성인이던 90년대 초반 등장한 단어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자유분방함, 찢어진 청바지로 대변되는 세대다. X세대가 익숙해질 무렵 Y세대가 등장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다. 유년기부터 컴퓨터와 인터넷을 배운 세대다. 초고속 인터넷으로 게임을 즐기고 스타크래프트에 열광했다. 이젠 Z세대다. 기술 속에서 태어났다. 유년기부터 스마트폰을 들고 태블릿 PC를 자유 자재로 다룬다.편리함과 독특한 경험, 집단보다 개인을 추구한다. 사회적 가치를 소비한다. 당장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이 변한다. 회사 문화가 변한다. 세대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철옹성이던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테이블에 나왔다. 농담도 던진다. 세대 변화의 방증이라는 분석이다. 이른바 '새 세대', 혹은 'N(New)세대'의 등장이다. 고등교육과 유학 경험으로 무장했다. 스마트폰과 같은 최신 기술에 익숙하다. 시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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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로동신문' 앱으로 뉴스를, '내비'로 길 찾는 北 N세대 생활상
"동무, 금수산태양궁전은 여기서 어떻게 가나요?" "거긴 좀 먼데... 멀다고 하면 안되겠구나" 우리의 상상은 이미 현실이다. 평양 시내에서 길을 헤맨다면 '길 찾기' 프로그램, 우리의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이미 북한에선 핸드폰으로 로동신문을 볼 수 있다. 출퇴근길, 핸드폰으로 뉴스를 뒤적이는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북한의 N(Network)세대의 성장과 함께 나타난 사회 변화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쌍방향 의사소통에 익숙한 이 세대가 북한에도 등장했다. 북한학자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청년들을 '새 세대'라고 부른다. 북한 연구자들에 따르면 북한에는 이미 5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가 보급돼 있다. 전체 인구 2500만명의 1/5에 해당한다. 노인과 유아를 제외하면 실제 보급률은 더 높다. 북한에도 인터넷과 통신망이 있다. 하지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당 간부를 비롯한 일부 고위층이다. 일반인들은 인트라넷 수준의 정보망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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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대동강변에 트럼프빌딩이, 1층에 맥도날드가 생긴다면
"미국 자본이 투자하는 곳에서 미국이 전쟁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동강변에 트럼프빌딩을 세우고, 1층에 맥도날드가 입점한다면? 북미 간 화해의 상징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 나라와 미국이 전쟁하긴 껄끄러울 것이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생각이다. 송 의원은 29일 머니투데이 the300(더300)과 인터뷰에서 "미국 자본이 참여하게 되면 불가침조항과 마찬가지"라며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은 한쪽이 안지킬 경우 종이쪼가리에 불과하지만, 미국 자본 투자는 북한이 핵을 포기해도 안심할 수 있는 확실한 보장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북 경협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국제화를 꼽았다. 북한과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외국 자본의 북한 투자는 전쟁을 막는 확실한 담보장치가 될 수 있다. 남북 간 정치적인 문제가 생겨 경제 특구 등이 문을 닫는 일이 없어야 경협도 활성화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송 의원은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며 '중국특색사회주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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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대동강변에 트럼프빌딩이, 1층에 맥도날드가 생긴다면
"미국 자본이 투자하는 곳에서 미국이 전쟁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동강변에 트럼프빌딩을 세우고, 1층에 맥도날드가 입점한다면? 북미 간 화해의 상징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 나라와 미국이 전쟁하긴 껄끄러울 것이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생각이다. 송 의원은 29일 머니투데이 the300(더300)과 인터뷰에서 "미국 자본이 참여하게 되면 불가침조항과 마찬가지"라며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은 한쪽이 안지킬 경우 종이쪼가리에 불과하지만, 미국 자본 투자는 북한이 핵을 포기해도 안심할 수 있는 확실한 보장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북 경협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국제화를 꼽았다. 북한과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외국 자본의 북한 투자는 전쟁을 막는 확실한 담보장치가 될 수 있다. 남북 간 정치적인 문제가 생겨 경제 특구 등이 문을 닫는 일이 없어야 경협도 활성화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송 의원은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며 '중국특색사회주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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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남북, '성장하는 국가'의 조건
남북 경제협력(경협)은 결국 '성장'에 방점이 찍힌다. 저성장이 고착화한 남한과 경제발전이 시급한 북한의 목표가 맞닿은 지점이다. 뼈대는 ‘에너지와 자원’이다. 산업이 발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남한은 자본과 기술을 가졌고, 북한은 풍부한 자원이 있다. 정부와 남북 경협 전문가들도 이들 분야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물론 지금 당장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받고 있는 제재가 풀려야 각종 개발과 지원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중장기적 과제로 분류된다. 북한이 현재 가장 걱정하는 게 에너지 분야다. 실제 에너지 부족 걱정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부족해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산업 발전이 더딘 탓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산업 역량을 남한의 80년대 수준이라고 본다. 북한의 에너지 사정은 1990년 이후로 계속 악화됐다. 만성적인 에너지 부족으로 산업과 농업이 위축되다보니, 식량난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성장하는 국가’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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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남북, '성장하는 국가'의 조건
남북 경제협력(경협)은 결국 '성장'에 방점이 찍힌다. 저성장이 고착화한 남한과 경제발전이 시급한 북한의 목표가 맞닿은 지점이다. 뼈대는 ‘에너지와 자원’이다. 산업이 발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남한은 자본과 기술을 가졌고, 북한은 풍부한 자원이 있다. 정부와 남북 경협 전문가들도 이들 분야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물론 지금 당장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받고 있는 제재가 풀려야 각종 개발과 지원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중장기적 과제로 분류된다. 북한이 현재 가장 걱정하는 게 에너지 분야다. 실제 에너지 부족 걱정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부족해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산업 발전이 더딘 탓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산업 역량을 남한의 80년대 수준이라고 본다. 북한의 에너지 사정은 1990년 이후로 계속 악화됐다. 만성적인 에너지 부족으로 산업과 농업이 위축되다보니, 식량난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성장하는 국가’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