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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신세만 겨우 면했다" 줄줄이 '상폐' 위기...막막한 코인주
국내증시 잔류 문턱을 높이는 개정 상장규정이 다음달 1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가상자산 매집을 재무전략으로 내세운 코스닥 DAT(디지털자산 트레저리) 상장사들이 생사 갈림길에 놓였다. 가상자산 약세와 코스닥 증시자금 이탈이 이중고로 작용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비트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83원(6. 33%) 내린 1228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131억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동전주 신세를 면했지만, 시총이 올 하반기 하한선(200억원)에 미달해 상폐 위험에 직면한 종목으로 평가받는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주가 1200원·시총 268억원)과 비트플래닛(1407원·331억원)은 올 하반기 하한선을 웃돌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내년 1월 시총 기준을 300억원으로 높이겠다고 예고한 터다. 파라택시스코리아는 주가·시총과 별개로 지난 4월부터 자본잠식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넘겨져 거래가 정지됐다. 상폐 위기의 직접적 원인은 가상자산 약세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친(親)가상자산 정책을 발판으로 지난해 7월 12만달러를 돌파한 뒤 같은해 10월 미·중 무역갈등을 기점으로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며 이달 5만달러 후반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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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증시 불장에 웃는데…'마이너스 50%' 눈물의 코인주들
가상자산 매집을 선언한 코스닥 DAT(디지털자산 트레저리) 상장사들이 올 들어 증시에서 고전하고 있다.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가상자산 가격이 국내외 증시 랠리와 동떨어진 약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사그라드는 모양새다. 11일 한국거래소에서 비트맥스는 316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초 대비 50. 25% 하락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591억원에서 338억원으로 내려앉은 상태다. 2021년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곳은 지난해 2월 사명 변경과 함께 국내증시에서 최초로 DAT를 선언했다. 다른 비트코인 DAT 기업 비트플래닛(옛 SGA)은 연초 대비 23. 38% 내린 672원으로 지난달 17일 장을 마친 채 액면병합에 따른 거래정지에 돌입, 현재 거래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현 시총은 791억원이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옛 신시웨이)은 이날 1622원(시총 363억원)으로 마감, 올 들어 3. 31% 상승했으나 사업전환 전 본업인 IT(정보기술) 보안솔루션이 실적을 떠받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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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택시스이더리움 상한가…코인비축주 줄줄이 급등
가상자산을 매집한 국내 상장사들이 26일 장 초반 급등세다. 가상자산 가격이 소폭 반등하고 미국 서클인터넷그룹(서클·CRCL)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5분 한국거래소(KRX)에서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전 거래일 대비 403원(29. 99%) 올라 상한가인 1747원에 거래됐다. 파라택시스코리아는 157원(21. 99%) 오른 871원, 비트맥스는 148원(13. 11%) 오른 1277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8000달러대, 이더리움은 2070달러대로 각각 6%대, 10%대의 전일(24시간 전) 대비 상승폭을 기록했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더리움, 파라택시스코리아·비트맥스는 비트코인을 매집하는 가상자산 트레저리(DAT) 기업이다. 기존 코스닥 중소형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출범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서클이 빚은 주가급등도 이날 국내 가상자산주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서클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로 26일(현지시간) 호실적에 힘입어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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