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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중국 지지"…파키스탄, 대만 항공사 영공 통과 금지
파키스탄이 중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며 대만 국적 항공사들의 자국 영공 통과를 금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와자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장관은 블룸버그에 "항공 당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따른다. 중국 본토 항공사만 허용된다"며 "중국 항공사에만 파키스탄 영공 통과를 허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대만 국적인 중화항공과 에바항공은 25일 오전부터 파키스탄 영공을 우회하기 시작했다. 중국이 대만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려는 가운데 파키스탄의 이번 조치가 아시아에 새로운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고 통일을 통해 통제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언 총 싱가포르국립대 정치학과 부교수는 "중국은 더 많은 국가가 대만에 압박을 가하도록 해왔다"며 "파키스탄은 중국의 가장 가까운 협력국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1951년 대만과의 공식 외교 관계를 끊으며 중국과 관계 강화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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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청래 이어 진성준에 '비자 발급' 거부…"국회 위상 무시 처사"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태평양사령부 방문을 위해 신청한 비자 발급이 미국으로부터 거부당했다. 진 위원장은 28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장에 대한 미국의 비자 발급 거부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대한민국 국회의 위상을 무시하고 한미동맹의 근간인 상호 존중과 신뢰를 훼손하는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위는 방미단을 편성해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간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동맹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했다"면서 미 태평양사령관 등과 방문·면담 일정이 이미 확정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방미단은 진 의원을 포함해 여야 국방위 간사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비교섭단체 몫인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등 총 4인으로 구성됐다고 진 위원장은 밝혔다. 진 위원장은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단순히 개인의 입국을 제한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가로막은 것"이라며 "제19대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4년 3월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 바 있기에 이번 처사를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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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데이터 확보로 탄소중립 실현…오후두시랩, 퍼스트펭귄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탄소데이터 솔루션 기업 오후두시랩이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퍼스트펭귄'에 선정돼 2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퍼스트펭귄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 먼저 뛰어들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2020년 12월 설립된 오후두시랩은 네이버와 카카오,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출신 PM(프로덕트 매니저)과 엔지니어들이 모인 기후테크 기업이다. 오후두시랩의 기술은 기업 곳곳에 흩어진 원천 데이터를 AI로 수집·정형화해 탄소데이터로 바꾼다. 수작업과 컨설팅에 의존하던 탄소관리 업무를 데이터 수집부터 배출량 산정, 분석·보고까지 자동화했다. 플랫폼 '그린플로(Greenflow)'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부터 공급망(스코프3), 제품 전과정평가(LCA), 탄소저감 활동 데이터까지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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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국방장관 "전작권 적기 전환" 재확인…SCM은 내년 초로 연기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양측은 전시작전통제권의 적기 전환 의지를 상호 확인한 가운데 올해 이뤄져야 할 제58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는 내년 초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필리핀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가를 계기로 헤그세스 장관과 첫 대면회담을 가졌다. 강 장관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 역할해 왔다"며 "한미 간 굳건한 신뢰와 'fight together(함께 싸운다)'의 의지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혓다. 이에 헤그세스 장관은 "한미 양국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방당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헤그세스 장관은 전작권 전환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전작권 전환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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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도 유증 참여한대" 미공개정보 이용한 상장사 임직원들 덜미
금융당국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내부자들의 혐의를 적발하고 중대범죄수사청에 통보했다.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28일 제19차 정례회의를 열고 경영권 변동을 수반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대규모 유상증자 참여자들과 그 지인들을 중대범죄수사청에 고발·통보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상장사 E사와 관계사 임직원, 그 지인들은 상장사 A사의 경영권 변동을 수반하는 유상증자 관련 미공개 중요정보를 직무상 취득해 전달받았다. 이들은 유명인이 대규모 유상장자에 참여한다는 점, 제3자 유상증자에 따른 경영권 변동, 재무상태 개선 등이 주가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기대하며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전달했다. 이를 통해 12억5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상장사의 경영권을 양수하기로 한 법인의 사내이사가 미공개정보를 지인에게 전달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등 또다른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행위도 당국에 적발됐다. 주식 양수도와 유상증자를 통해 상장사 I사의 경영권을 양수키로 한 J법인의 사내이사는 경영권 양수 계약에 대한 미공개정보를 지인에게 전달해 I사 주식매매에 이용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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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發 스토리지 호황에 씨게이트 매출 61% 급증…영업이익률 49%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데이터 저장 수요 증가로 미국 스토리지 기업 씨게이트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26%에서 49%로 뛰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가 반도체를 넘어 데이터 저장장치 시장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씨게이트는 28일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10월 2일 종료) 매출 42억3300만달러, 영업이익률 48. 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6억2900만달러)보다 61. 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6. 4%에서 48. 8%로 22. 4%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은 5억4900만달러에서 17억6100만달러로 220. 8% 급증했다. 매출총이익률도 39. 4%에서 57. 3%로 17. 9%포인트 높아졌다. 매출 증가율보다 이익 증가율이 훨씬 가팔랐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로 늘어난 대용량 데이터 저장 수요가 있다.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대용량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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