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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가 여기서 죽었습니다"…간식과 꽃이 놓였다
'길고양이가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이곳에서 죽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차도 인근 길가에 고양이 간식 캔과 츄르(짜먹는 간식), 약간의 사료가 놓였다. 돌보던 이가 고양이에게 주려고 가져온 듯했다. 고양이는 그걸 먹지 못하고 떠났다. 로드킬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이를 슬퍼했던 캣맘은 손 편지를 놓아 추모했다. 3일 동안만 치우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이렇게 덧붙였다. '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좋은 세상, 좋은 주인 만나렴. 미안하다, 고양아. ' 이모씨는 지나가다 우연히 이 광경을 봤다. 그 역시 마음 아파하며 작은 꽃다발을 옆에 놓아주었다. 이씨는 이튿날에도 그 자리에 가봤다. 누군가 꽃을 더 가져다 놓았다. 캘리그라피로 적힌 추모 편지도 있었다. '무지개다리 잘 건너갔을 거예요. 다음엔 네 발 말고 두 발로 오길. ' 이씨는 이를 사진으로 남겨 자신의 인스타그램(@seungyeon445)에 올렸다. 30만명이 넘는 이들이 보고 1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눌렸다.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길 위의 고단한 삶은 다 잊고 고양이별에서는 평온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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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원대 '서울 모자' 쓴 모습..."예뻐" 일본 SNS서 270만뷰 터졌다
이달 초 한 일본인 이용자가 X(구 트위터)에 올린 '서울 굿즈'가 일본 소셜서비스(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서울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입은 서울시 공식 기념품인 서울 굿즈가 해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새로운 K상품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일본 X에 올라온 서울 굿즈 '서울마이소울 벨트캡' 착용 사진은 별도 광고 없이 조회수 270만회와 좋아요 3만2000건, 재게시 7900건을 기록했다. 해당 제품은 서울시 도시브랜드와 전통 매듭 패션 브랜드 온고(ONGO)가 협업해 지난 3일 출시한 6만3000원짜리 모자다. 외국인 소비자들의 서울 굿즈 소비는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서울시가 올해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의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굿즈의 핵심 소비층은 20~30대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 명소를 담은 소형 기념품, 온라인에서는 해치 등 캐릭터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굿즈 판매 상위 10위를 보면 올해 1~7월 DDP디자인스토어 오프라인 판매량 1위는 3000원짜리 '서울 스티커 콜렉션 50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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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동물과더불어TF 출범…"필요한 일 교통정리 해달라, 입법 다룰 것"
더불어민주당이 '동물과더불어' TF(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관련 입법 지원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동물과더불어 TF(태스크포스)' 출범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동물을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철학적인 문제도 있고 정부조직법상의 문제도 있고 정책적 관점의 문제도 있고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다룰 소관에 동물 또는 물건인지, 보건복지부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인지, 성평등가족부에서 함께해야 할 가족의 영역으로 진화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했다. 또한 "동물권이라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더 나아간 입장들이 있는 것이어서 사회의 발전 속도에 맞춰서 어디에 기준점과 영점을 둬야 하는지 참 쉽지 않은 문제"라고 했다. 그는 "반려동물과 교통수단을 이용해 식당에 가는 것에서 오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문제부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데 드는 여러 가지 비용을 줄이는 문제, 반려동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출발점을 적절하게 규제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문제가 있다"며 "TF가 어떤 주제를 어떤 순서로 다뤄야 하는가가 제일 고민이 되지 않겠나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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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덕후 "고양이 살처분" 논란에…최대 탐조단체도 "혐오 반대"
구독자 50만명이 넘는 유튜버 '새덕후'가 쏘아 올린 '고양이 살처분 논쟁'이 혐오 논란으로 번지자 국내 최대 탐조 단체가 고양이 혐오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국탐조연합은 지난 10일 '고양이와 야생 조류의 공존을 위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관리 체계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을 냈다. 앞서 유튜버 새덕후는 지난 6월20일 영상을 올렸다. 마라도의 고양이가 새를 잡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새덕후는 고양이가 생태계 균형을 무너트리고, 생물 다양성을 파괴한다며 살처분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소유자가 없는 고양이(길고양이)에 대한 급식 반대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반대하는 이들과 혐오를 우려하는 의견이 더해지며 논란이 지속됐다. 한국탐조연합은 성명서에서 "야생 조류를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특정 동물에 대한 혐오나 배제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고양이 역시 보호받아야 할 생명이며, 어떤 경우에도 고양이에 대한 혐오와 학대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새덕후가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 야생 조류를 사냥하는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한 의견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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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김소현 안판석, 설렘 전문 '연애박사'들이 함께 부를 청춘찬가
‘연애박사’ 추영우, 김소현이 가을 안방극장에 설렘 폭풍을 불어넣는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연출 안판석, 극본 민효정)측은 21일, 박민재(추영우)와 임유진(김소현)의 관계 변화가 기대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설렘과 불안이 교차하는 가운데, 두 청춘의 로맨스가 어떤 감정의 파동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의 이야기를 그린다. 로봇 연구실에서 피어난 맵고 쓰고 달콤한 로맨스, 그리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대학원생들의 다채로운 일상이 설렘 속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믿고 보는 청춘 배우 추영우, 김소현의 만남은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는 이유다. ‘졸업’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도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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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모자 쓴 고양이'가 공포로…"곧 찾아간다" 미국 학교 발칵[트민자]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모자를 쓴 고양이 캐릭터가 미국 학교 안전을 위협하는 공포의 대상이 됐다. 동화 속 장난꾸러기 캐릭터 '캣인더햇(Cat in the Hat)'이 학교와 학생을 위협하는 기괴한 SNS 밈으로 변신하면서다. 가디언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캐나다 소셜미디어에서 캣인더햇을 활용한 영상과 이미지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게시물 속에는 캣인더햇 복장을 한 사람이 어둠 속에서 학교 주변이나 주택가를 배회하거나 창밖에서 누군가를 지켜보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이미지도 있지만 실제 사람이 캐릭터 복장을 하고 촬영한 것도 있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시작된 이 밈은 최근 캐나다와 미국으로 확산됐다. ━"캣인더햇이 곧 찾아간다"…美 학교 발칵━문제는 이런 이미지가 장난 수준을 넘어 범죄 형태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이다. 소셜미디어에 특정 학교나 지역을 지목하거나 학생의 이름을 적어 실제 공격 예고처럼 보이게 만든 게시물까지 등장했다. 캘리포니아주 레딩에서는 캣인더햇을 활용한 학교 방문 예고글이 유포되면서 불안감을 느낀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의 등교를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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