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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기본급 2.6% 인상+격려금 600만원
포스코 노사가 기본급을 2. 6% 인상하는 2026년 임금 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30일 산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경북 포항시 포스코 본사에서 임금협상 본교섭을 진행했으며 오후 늦게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기본급은 2. 6% 인상하기로 했다. 이어 600만원의 격려금(△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과 명절상여금 상향, 의료비 지원 개선 등이 잠정 합의안에 담겼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다음주 중 조합원 투표를 통해 잠정 합의안 찬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임금 협약은 타결된다. 앞서 포스코노조는 지난 6월16일부터 사측과 임금 교섭을 시작해 그동안 30여차례의 실무·본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이 쉽게 좁혀지지 않으면서 노조는 지난달 2차례에 걸쳐 부분파업을 벌였다. 그동안 노조측은 기본급 7. 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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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판 현대차도, 더 판 기아도…비용 부담에 수익 전망 어둡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3분기 나란히 영업이익을 늘렸지만 연간 수익성 전망에는 먹구름이 끼었다. 현대차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로 판매와 매출이 줄며 연간 목표를 낮췄고, 기아는 역대 3분기 최다 판매에도 원가 상승과 인센티브 부담으로 당초 수익성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기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31조59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8183억원으로 24. 3% 늘었다. 현대차는 매출이 45조1102억원으로 3. 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6772억원으로 5. 5% 증가했다. 두 회사의 판매 흐름은 엇갈렸다. 현대차는 생산 차질이 외형 축소로 이어졌다. 3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92만71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3%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파업 영향으로 27. 2% 줄어든 13만1468대에 그쳤다. 해외에서도 산업수요 위축과 수출 차질이 겹치며 8% 감소한 78만9242대를 판매했다. 반면 기아는 국내외에서 총 84만7355대를 판매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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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 닿지 않는 내수… 3분기 소매판매 또 뒷걸음
9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소매판매(재화소비)는 2분기 연속 뒷걸음쳤다. 반도체발(發) 훈풍이 민간 소비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등 일시적으로 소비를 위축시켰던 변수들이 해소되는 등 소비 개선 여건 자체는 견조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분기 대비 1. 0%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0. 5% 줄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 7%)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7. 0%), 의복 등 준내구재(-0. 8%)에서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다. 소매업태별로 전년 대비 무점포소매(2. 1%), 슈퍼마켓 및 잡화점(3. 3%), 백화점(4. 3%), 면세점(3. 0%), 편의점(0. 5%)에서 판매가 늘었고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7. 5%), 대형마트(-1. 9%), 전문소매점(-0. 2%)에서 판매가 줄었다. 소매판매는 지난 2분기(-1. 8%)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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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내달 노사 교섭 재개…노조 "결렬되면 파업·한국노총 가입도 검토"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교섭을 재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노조)은 이번 교섭을 '끝장교섭'으로 규정하고 결렬되면 순차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조는 장기적으로 한국노총에 가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내달 3일부터 교섭을 시작한다. 앞서 법원이 노조의 전면 파업에 제동을 건 뒤 마련한 교섭 자리로 노사 간 합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위원장은 "이번 교섭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조합원 쟁의기금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한국노총과 연대 움직임과 관련해선 "한국노총 가입 여부가 정해진 건 아니다"라며 "장기적으론 가입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기업 노조로 사측과 협상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항고심 결정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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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반정부시위 겹친 31일 '초비상', 프랑스경찰 7만명 배치
프랑스 정부가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전국적인 시위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헌병 등 보안 인력 7만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랑 누녜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10월 31일은 공공질서 측면에서 매우 높은 위험이 예상되는 날"이라며 강력한 치안 대응 방침을 밝혔다. 누녜즈 장관은 노동운동 단체, 급진 좌파 세력 등 일부 강경 '노란 조끼' 시위대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야간 집회를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핼러윈과 겹치는 31일 밤에는 시위가 종료된 이후 폭력 사태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누녜즈 장관은 "온라인상에서 프랑스 여러 도시의 거리 집회 참여를 촉구하는 급진적 메시지가 확산하고 있다"며 "공권력은 매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4일에도 시위에 대비해 보안 인력 7만명을 투입했다. 당시 프랑스 전역에서 약 41만명이 집회에 참가했다. 당국은 대규모 배치로 17일 발생했던 약탈과 기물 파손 사태 재발은 상당 부분 막아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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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산 3.0%, 15년 6개월만 최대폭↑…반도체·자동차 호조
지난달 생산·소비·투자가 전월 대비 모두 증가하면서 3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전산업생산은 15년 6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를 보였다. 자동차 파업이 종료되고 여름 휴가가 끝나면서 그간 생산·소비·투자 전반에 영향을 미쳤던 자동차 부문이 정상화된 영향이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6년 9월 산업활동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이하 같은 기준) 3. 0% 증가했다. 2011년 3월(3. 4%) 이후 15년 6개월 만에 최대 증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 1% 늘었다.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각각 3. 6%, 5. 3% 증가했다. 지난 6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또다시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8월 트리플 감소를 기록한 뒤 모든 지표가 증가 전환했다. 지난 8월 여름철 휴가기 집중으로 자동차 생산, 소매판매, 투자 등 전반에 영향을 미쳤던 부분이 해소된 영향이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여름철 휴가기 집중에 따라 생산, 소매판매, 투자가 감소했던 게 이번달 해소되면서 변동요인이 있었다"며 "반도체 및 자동차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생산 증가를 주도했고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전월의 일시적 감소 요인이 완화되면서 증가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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