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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전 집에 있는 게 휴가…여러분은 마음 편히 다녀오시라"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관계부처를 향해 "이제 보고가 끝났으니 마음 편히 휴가들 다녀오시라"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들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모두 받고 마무리 시점 "여러분들이 요즘 고생들을 많이 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업무보고 준비하느라) 휴가도 못 갔죠"라며 "대통령이 휴가를 안 가고 막 그러니까 휴가도 못 가는 모양인데 저는 집에 있는 게 휴가"라고 했다. 이에 참석자들로부터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대통령은 집권 첫 해인 지난해 일주일 간 하계휴가를 다녀왔지만 올해는 휴가를 가지 않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장차관 등) 여러분이 (휴가를) 가셔야 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부하직원들도 갈 수 있게 해줘야 한다"며 "쉴 때는 좀 쉬어가면서 하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공정위, 노동부, 중기부 등이 많은 성과를 내주신 덕에 국가 발전도 이뤄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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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청년 원하는 일자리 확대되도록 혁신 대책 마련해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혁신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인공지능(AI) 시대에 늘어나는 비정형 노동자들도 빈틈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 안전 매트를 두텁게 강화해 나가야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이자 진정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성장은 모두의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올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이라는 성과가 있었다. 중소기업이 보호를 넘어서 제조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이 많이 필요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이디어만 있으면 실패의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며 "산업 형태가 바뀌어서 좋은 기업에 고용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일자리 질도 떨어지고 특히 AI가 일반화되면서 더욱더 이런 경향이 심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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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발적 퇴사도 구직급여…하반기 노동시장 개편 본격화
정부가 자발적 퇴사 청년 대상 구직급여 도입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세대 상생형 정년연장 등을 골자로 한 하반기 노동정책을 내놨다. 청년 재도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노동시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맞춰 제도 개편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정책 비전으로 제시하고 △청년·중장년 일자리 확대 △노동시장 제도 개편 △노동약자 보호 △산업안전 혁신 △AI 기반 고용서비스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 우선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자발적으로 이직한 35세 미만 청년에게도 생애 1회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를 연내 법률 개정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 비자발적 이직자에게 적용되는 구직급여와는 별도 제도로 운영하며, 지원 수준과 지급 기간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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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조 메가프로젝트 속도전… 산업부, '임기 내 착공·생산' 총력
정부가 임기 내 1600조원이 투입되는 3개 메가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목표로 하반기 정책 동력을 모은다. 고속도로·KTX 확충, 전력·국가수도 기본계획 수정 등을 부처 차원의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초(超)성장 + 신(新)공간, 대체불가 산업강국'을 주제로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상반기 중동전쟁 위기 속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원유·나프타 도입 다변화로 민생 충격을 최소화했으며 반도체 호조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인 4,963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 눈에 띄는 정책 목표는 '속도전'이다. 반도체, 피지컬AI(AI로봇),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 투자의 신속 이행을 위해 국가 총력전을 전개한다. 특히 투자가 시급한 반도체는 매달 대통령 주재 점검회의 개최, 산업부 내 반도체 혁신성장지원단 신설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한다. 앞서 민관은 △호남권 896조원 △충청권 392조원 △영남권 312조원 규모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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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년 수익률 123.34%… 전체 1위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공시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3년 누적 수익률 123. 34%를 기록,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1. 49%를 기록해 증권(평균 수익률 36. 04%), 은행(33. 04%), 보험(29. 20%) 등 각 업권별 적극투자형 상품군의 평균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운용 성과에 힘입어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투자증권으로 유입된 퇴직연금 자산은 5조66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유입액(4조 9300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섰다. 이는 같은 기간 증권업계 전체 자금 순유입액(33조5400억원)의 16. 9%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투자증권은 원리금 보장형 상품 위주의 시장 흐름에서 벗어나 실적배당형 상품 중심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6000억원, 지정 가입자 수는 14만명을 각각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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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뿜뿜" 한기대에 놀란 대통령…유길상 총장에게 이유 들어보니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 등 위기 속에서 역대 최고 입시 경쟁률을 경신하고,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한 대학이 있다. 바로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다. 2023년 6월 취임한 유길상 총장은 '학생 감동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 혁신을 이끈다. 1990년대 초반 국가 고용정책의 근간인 '고용보험'을 창안하고, 실업급여 제도를 주도적으로 설계했던 그가 이제는 대학 현장에서 청년들의 일자리와 미래를 개척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유 총장 4일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는 입학 당시의 성적보다 졸업할 때 얼마나 크게 성장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한기대에서의 학창 시절이 학생들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사회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시키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총장의 남다른 대학 사랑은 이미 정부와 대중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말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유 총장이 한기대의 수시 경쟁률을 보고하자, 이 대통령이 "총장님 자부심이 '뿜뿜'이신 것 같네요"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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