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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초 만에 경고 2장" 맨유 감독 싸늘한 외면, 英 전설들도 분노... 첼시에 0-2 패배→38년 만의 '9경기 무승' 굴욕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무너졌다. 무엇보다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불과 2분도 되지 않아 경고 2장을 받는 황당한 퇴장을 당했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도 경기장을 떠나는 마르티네스를 싸늘하게 외면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1승4무4패(승점 7)를 기록, 리그 17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인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6)와 격차는 단 1점이다. 반면 첼시는 5승1무3패(승점 16)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맨유로선 충격적인 패배였다. 이번 결과까지 포함해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3무6패)에 빠졌다. 1988년 이후 무려 38년 만에 나온 최악의 무승 행진이다. 무엇보다 이날 마르티네스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맨유 수비수 마르티네스가 첼시전에서 불과 82초 만에 경고 2장을 받고 퇴장당한 뒤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외면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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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승격 파티' 막아선 세징야의 환상 프리킥... 대구 6분 만에 2골 '0-2→2-2' 극적 무승부
'대구의 왕' 세징야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수원 삼성의 승격 파티를 막아섰다. 대구FC는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단 6분 만에 원점으로 돌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대구는 31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대구는 15승8무6패(승점 53)를 기록,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최근 3경기에서도 2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수원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3년 만의 K리그1 승격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수원은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수원이 대구를 꺾었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해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했다. 하지만 대구에는 세징야가 있었다. 후반 막판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승격 확정을 가로막았다. 올 시즌 세징야는 K리그2 17경기에서 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김민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강현묵이 잡아낸 뒤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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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인데 "그냥 골 넣어라" GK 대놓고 골문 비켜줬다... PK 판정에 '선방 거부'→경기 끝나자 집단 충돌
월드컵 경기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심판의 페널티킥 판정에 불만을 품은 골키퍼가 아예 골문을 비켜주며 선방을 거부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유소년 대표팀 경기가 난투극으로 번졌다"며 "페널티킥을 막지 않은 뒤 선수들이 심판에게 달려들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은 지난 3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5 월드컵 앤드 페스티벌 57~58위 결정전에서 볼리비아를 3-2로 꺾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 FIFA U-15 월드컵으로, 기존 월드컵과 달리 8인제로 진행됐다. 경기 시간도 전·후반 각각 20분씩 총 40분이었다. 참가팀들은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나뉘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C조에서 2위를 차지해 B등급에 진출했다. 최종전에서 볼리비아를 꺾으며 전체 57위로 대회를 마쳤다. 참고로 한국은 최종 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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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미래 해냈다' 사상 첫 K리그 유스컵 우승, 서울 4-1 광주 격파... 이주찬 해트트릭 [인천 현장리뷰]
한국 축구의 미래들이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유수의 유망주들을 연달아 물리치고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FC서울 17세 이하(U17)는 30일 오후 1시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6 결승전에서 광주FC U17 을 4-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23년 출범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팀이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1회 대회에서는 RCD 에스파뇰 U17, 2회 대회에서는 RSC 안더레흐트 U17, 3회 대회에서는 감바 오사카 U17 등 해외 유수 구단들이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4회차 대회에서 마침내 K리그 유스가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결승전에서 서울은 윤시호 감독 지휘 아래 이주찬, 김준서, 신률, 김류민, 이은성, 정태하, 안제민, 문지환, 노시온, 심규연, 한관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요한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김정현, 토마스 로페즈, 석지환, 이윤결, 박성현, 김경빈, 황준영, 류건호, 송시우, 정우진, 전서휘로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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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엔 스타상 받은 소년' 손정범 폭풍 성장, 亞 유망주 톱10→FC서울 우승→19세 첫 태극마크 [천안 현장]
2년 전만 해도 프로 무대 데뷔를 꿈꾸던 고교생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K리그1 우승을 경험하고 당당히 국가대표까지 됐다. '2024년 퓨처스 스타대상' 수상자 손정범(19·FC서울)의 눈부신 성장 이야기다.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9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A매치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카타르 도하에서 오는 11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올해 마지막 A매치 일정이다. 이번 명단에는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황인범(포르투), 황희찬(샬케) 등 기존 핵심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얼굴도 눈에 띄었다. K리그1에서 활약 중인 손정범과 신민하(21·강원FC)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특히 손정범의 성장세가 놀랍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프로 진출을 꿈꾸던 고등학생이었지만, 이제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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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겼다" 최병찬 한방+국대 신민하 철벽 방어... 강원, 안방서 쿠칭 꺾고 ACL2 '마수걸이 승리'
강원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에서 3경기 만에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9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ACL2 조별리그 H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28분에 터진 최병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쿠칭 시티(말레이시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K리그2 5위 자격으로 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에 나섰다가 감바 오사카(일본)에 0-1로 패해 ACL2로 내려온 강원은 앞서 1차전 킷치 SC(홍콩)전 무승부(0-0), 2차전 프놈펜 크라운(캄보디아)전 패배(1-2)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번 3차전 승리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강원은 김건희, 이승원, 김대원, 서민우, 최병찬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근 로베르트 모레노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중앙 수비수 신민하도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다. 강원은 전반 28분 강준혁이 건넨 공을 최병찬이 잡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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