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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2034년까지 후원 지속
현대자동차는 국제미술전 '베니스비엔날레(La Biennale di Venezia)' 한국관 전시 후원을 2034년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베니스비엔날레는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미술 행사로 '세계 미술계 올림픽'으로 불린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 동안 이 행사 한국관 전시를 후원했는데, 이번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약을 거쳐 2034년까지 공식 후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 베니스비엔날레 오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베니스 자르디니(Giardini) 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한국관 전시는 '해방공간: 요새와 둥지'라는 제목으로 최빛나 예술감독이 기획하고 최고은, 노혜리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의 메인 주제인 '해방공간'은 광복 이후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던 시기(1945~1948년)를 가리키는 역사적 개념에서 차용한 것이다. 과거에 대한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한국관을 동시대의 지정학적, 사회적 맥락 속에 재위치 시키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분열된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신체, 공간, 물질의 감각적 전환을 통해 연결과 회복을 사유하는 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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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웃음꽃 활짝"…평택시 어린이날 축제 1만2000명 시민 발길
경기 평택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대규모 축제가 1만2000여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함박산 중앙공원에서 '꿈을 만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제104회 어린이날 행사를 열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는 어린이 합창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뮤지컬, 태권도 퍼포먼스,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이 잇따르며 무대는 다채롭게 채워졌다. 800여명이 참여한 그림그리기 대회와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경찰관과 소방관 제복을 입어보는 직업 체험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공예·마켓 체험 공간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래놀이와 비눗방울 존, 농구·축구 체험 공간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게 꾸며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드림캐처 전시와 포토존, 그림 전시 공간이 조성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쉼터와 피크닉 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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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길마중 초록숲길' 전 구간 정비 완료, 명품 숲길 조성
서울 서초구는 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에 조성된 '길마중 초록숲길' 3단계 구간 정비를 끝내고 산책로를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길마중 초록숲길은 약 4. 5km 길이의 산책로로, 메타세쿼이아와 느티나무 등 수목이 있는 산책 공간이다.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자 한강까지 연결되는 연속형 보행로를 구축하는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2024년 잠원IC~신사2고가교(약 0. 6km) 구간에 맨발 흙길과 휴게·운동 공간을 조성하는 1단계 정비를 실시한 데 이어, 2025년 서초IC~서초1교(약 1. 5km) 구간에는 △산책로 확장 △무장애길 조성 △순환형 맨발길 △체험시설 확충 등 2단계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에 완료된 3단계 정비는 서초1교~잠원IC~한강 구간을 대상이다. 기존 1. 5~2. 5m에 불과한 협소했던 산책로 폭을 최대 5~6m까지 확장해 보행자 간 간섭을 줄이고,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산책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무장애 진입로와 데크로드를 조성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보행로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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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5월 황금연휴 2만3000명 오갔다…하루 최대 5600여명
이달 1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한강버스 이용객이 2만3000명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완연한 봄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티벌' 등 서울 전역에서 각종 축제가 개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 연휴기간 닷새간 한강버스 탑승객이 2만3443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4689명이 이용한 것으로, 4월 하루평균 탑승객(2550명) 대비 약 84% 증가한 수치다. 이달 1일에는 하루 탑승객 5584명을 기록, 운항 이후 일일 최다 탑승인원을 갱신했다. 이어 2일 5237명, 5일 5423명 등 5000명대 탑승이 이어지면서, 봄철 한강 나들이 수요가 한강버스 이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구간 운행 재개 이후 이용객 증가세도 뚜렷하다. 3월 탑승객은 6만 2491명, 4월 탑승객은 7만 6488명을 기록했다. 이번 연휴기간 약 2만 3000명이 추가로 이용하면서 3월 전 구간 운행 재개 후 누적 탑승객이 16만 2422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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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개발 갈림길…신계용 '경마공원 이전 반대' 1호 공약 세워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6일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반대'를 시민 제안 공약 1호로 채택하며 과천시 개발 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신 예비후보는 민선 9기 선거를 앞두고 공식 소통 카페를 통해 시민 공약 공모를 진행했고, 그 결과 '경마공원 이전 반대'를 최우선 공약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정부의 추가 주택 공급 정책에 대한 지역 내 우려가 직접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신 예비후보는 "과천은 재건축과 주암지구, 갈현지구, 과천·과천지구, 지식정보타운 개발 등으로 도시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여기에 원도심 면적의 1. 7배에 달하는 약 9800세대 추가 공급이 더해지면 도시 기능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통, 전력, 수도, 하수처리 등 기반시설 확충 없이 추진되는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신 예비후보는 "도시 인프라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일방적으로 공급 부지를 정하는 것은 시민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결국 생활 불편과 복지 서비스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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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맨발길·오솔길 36개소 확대…'슬세권' 보행환경 구축
경기 의정부시가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맨발길과 오솔길 조성을 확대하며 생활권 중심 보행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천변과 공원, 자투리 녹지 등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산책로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총 36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 의정부 전역에는 29개소, 총 연장 약 6. 35km 규모의 맨발길과 오솔길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를 도시 전역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로 확장해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생활이 가능한 권역) 기반의 생활 밀착형 걷기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2023년부터 맨발길과 오솔길 조성을 정책사업으로 추진했다. 소규모 구간이라도 주거지와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매뉴얼'과 BI(브랜드 아이덴티티) 표준디자인을 마련해 대상지 선정부터 설계, 유지관리까지 체계화했다. 경전철 하부 공간과 하천변 불법 경작지 등을 정비해 공공 산책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도시 환경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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