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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바글바글" 악몽이 또?…계양산서 '러브버그' 공식 발견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의 출현 시기가 다가오면서 지난해 대거 출몰했던 인천 계양산 인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일 계양산 해발 100m 이하 지점에서 러브버그 성충 2마리를 처음 발견했다. 이후 일주일 뒤인 지난 9일에도 비슷한 지점에서 성충 2마리가 추가로 확인됐으며, 지난 13일부터는 성충 100마리 이상이 지속해서 관찰되면서 본격적인 출현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와 같은 러브버그 대규모 발생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계양구에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모두 472건으로,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지난 15일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러브버그 대발생이 우려된다"는 인천 계양구 주민의 민원도 접수됐다. 다만 현재까지 직접 목격했다는 공식 민원은 접수되지 않은 상태여서 지난 4월부터 계양산에서 진행 중인 러브버그 유충 방제작업 외 다른 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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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공장 밀집지역서 '대형 화재'…공장 27개동 태워
인천 서구 공장 밀집 지역에서 불이 나 공장 27개동이 불에 탔다. 16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9분쯤 인천 서구 원창동 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길이 확산해 주변 17개 업체 27개 공장이 소실됐다. 경비업체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3시1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 전체를 동원하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길이 잡히지 않자 44분 만인 오전 3시59분 주변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5분쯤 연소 확대가 누그러짐에 따라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 285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102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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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종전 MOU '전자 서명' 완료…트럼프·밴스·갈리바프 참여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종전 양해각서(MOU) 공식 서명식을 앞두고 전자 서명을 완료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에 도착한 뒤 기자들에게 "(이란과의 종전 MOU) 합의는 모두 서명됐다"며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공식 서명식에는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앞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 체결 합의를 발표한 14일 전자 서명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명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이란에서는 협상단 대표였던 갈리바프 의장이 참여했다. 미국과 이란은 전사 서명 이후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면으로 만나 공식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명식에는 미국에서는 밴스 부통령이, 이란에서는 갈리바프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밴스 부통령은 전날 서명식 참석 인사 관련 폭스뉴스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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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할래?" 고1 '친구 딸' 불러내 성폭행·살해...삭발시켜 암매장까지[뉴스속오늘]
2018년 6월16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이양(당시 16세)이 아르바이트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이양은 실종 8일만인 24일, 해발 250m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양은 실종 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버지 친구 김씨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주기로 했다"고 친구에게 알렸다.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 이양 부모는 김씨의 집을 두들겼다. 김씨는 그대로 도주했고 이튿날 찾아낸 김씨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 뒤였다. 유족은 가해자에게 범행 동기는 물론 딸의 마지막을 물어볼 기회도 잃어버렸다. ━아빠 친구가 학교 앞 '서성'…친구에게 "내가 위험할 수도" 문자━ 김씨(당시 51세)는 이양의 아빠 친구로 평소 가족끼리 친분이 있었다. 사건 발생 약 일주일 전, 김씨는 이양의 학교 앞을 찾아가 이양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했다. 그는 이양에게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주변에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다만 이양은 사건 전날 친구에게 SNS 메시지로 자신이 위험할 수도 있다며 "내일 큰일이 나면 신고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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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 한국 풍력터빈 공장 아직 안 짓는 이유[우보세]
지난달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 재생에너지 공급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공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30년까지 태양광 중심으로 설비를 증설한 뒤 이후 5년간 해상풍력 보급을 가속화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이 청사진을 뜯어보면 핵심 목표간 충돌이 발견된다. 정부는 '신속한 보급 확대'와 '획기적인 비용 저감'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면서 계획에 "비용 인하가 보급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명시했다. 비용 인하를 보급 가속화의 선결 조건으로 바라보는 인식으로 읽힌다. 하지만 시장 형성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분야에서는 인과관계가 반대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1기가와트(GW) 기준 수조원의 자본과 광범위한 제조업 공급망이 필수적인 해상풍력에서 더욱 그렇다. 일정 규모의 발전단지 건설이 확정돼야 공급망 기업들이 생산시설을 짓는 투자를 할 수 있다. 이렇게 풍력단지 인근에 대규모 생산시설이 들어서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 공급망 비용이 줄고, 발전단가도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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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여성 속옷 훔친 의대생, 체포 직전 버린 봉투 속엔...결국 '구속'
옆집에 혼자 사는 여성 집에 침입해 속옷을 훔치려다 발각된 의대생이 구속됐다. 지난 15일 뉴스1·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주거침입과 절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25분쯤 서울 동작구 소재 거주지에서 옆집에 사는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속옷 등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옆집 남성이 세탁물을 뒤지고 있다'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체포 직전 버린 쓰레기봉투에서 피해자와 다른 여성들 소유로 보이는 속옷·양말 등도 확보했다. A씨는 서울 지역 의대생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재학 중인 대학 관련 내용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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