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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우에 한강버스 5개 선착장 운항 중단…재개 시점 미정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 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한강버스 일부 선착장에서 운항이 중단됐다. 한강버스 운영사 '한강버스'는 9일 웹사이트를 통해 "기상 상황으로 인해 잠실·뚝섬·서울숲·옥수·압구정 선착장은 운항이 일시 중지됐다"고 밝혔다. 한강버스 선착장은 총 8곳으로 여의도를 기점으로 하류에 위치한 마곡·망원·여의도는 운항 중이다. 운항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강버스 측은 웹사이트에서 운항 재개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 10분을 기해 서울 서남·서북권에 호우경보를, 서울 동남·동북권에는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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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뚫린 경기도 남부…안성 187mm·평택 177mm '물 폭탄'
9일 오전 경기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6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안성, 평택, 화성시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천·오산·수원과 용인·여주 일부 지역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여주, 이천, 안성, 평택시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됐다. 9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안성이 187. 0mm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평택 177. 5mm, 용인 115. 5mm, 이천 114. 5mm, 여주 110. 5mm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오전 8시 무렵 충청 접경지역을 시작으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경기 남부 곳곳에 강한 비가 쏟아졌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안성 66. 0mm, 평택 54. 5mm, 화성 53. 0mm에 달했다. 폭우로 인한 출입 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도는 하천변 산책로 2094개소와 둔치주차장 7개소, 하상도로 1개소(동두천 소요하상도로)의 출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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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잠기고 전기 끊기고…'밤새 200mm 폭우' 충청권 피해 잇따라
9일 오전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전날부터 내린 강한 비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등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 기준 충남 천안·공주·아산·청양·계룡과 충북 진천·증평, 세종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논산·금산·부여·예산·태안 등 충남과 진천·증평을 제외한 충북, 대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 밤사이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계속되면서 충청권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소방에는 풍수해 관련 신고 73건이 접수됐다. 도로 침수 17건, 나무 쓰러짐 14건, 배수 지원 13건, 낙석 4건, 기타 25건이다. 이날 오전 6시10분쯤 보은군 수한면에서는 토사 유출로 도로 통행에 지장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청주에서는 전날 오후 9시44분쯤 서원구 남이면의 주택 축대가 유실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5시20분쯤에는 상당구 낭성면 한 주택에 낙뢰가 떨어져 전기 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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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호우 경보 해제됐지만 긴장 계속…최대 200㎜ 더 온다
충북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밤사이 최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피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에는 이날부터 9일 밤까지 최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간당 30~5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에 대비해야 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음성 88㎜, 충주(노은) 82㎜, 청주(청남대) 73. 5㎜, 진천 72㎜, 보은 70. 7㎜, 증평 69. 5㎜, 괴산(청천) 51. 5㎜, 옥천 17㎜, 단양 12. 5㎜, 영동(가곡) 4. 5㎜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50분을 기해 보은에 호우경보를, 나머지 시·군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후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하고 충북 전역에 9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앞서 충북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도로 침수 1건, 나무 전도 4건, 맨홀 역류 1건, 배수로 막힘 1건 등 총 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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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지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처 본부 및 산하기관들에 이번주 호우 관련 안전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8일 김 장관이 본부 및 산하기관에 "이번주 내내 전국적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며 "국토부 본부 및 각 지방청은 물론 모든 산하기관은 호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전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지하차도 및 비탈면 등 취약 지역을 집중 점검해서 인명 피해가 없도록 각 기관장이 직접 챙기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9일 밤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충남 부여는 낮 12시40분, 서천은 오후 1시5분을 기해 각각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기상특보가 격상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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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 6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발령
산림청이 8일 오후2시 30분을 기준으로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6개 시도에 대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또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전남광주 등 9개 시도는 '주의'단계를 유지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충남 부여·서천군, 계룡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충청·전라권에 80~150㎜(많은 곳 150~200㎜ 이상), 수도권과 강원권에는 50~100㎜(많은 곳 150㎜) 등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역 사정에 따라 많은 곳에서는 150㎜이상의 집중호우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사태 재난 발생 위험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은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상황실장을 산사태방지과장에서 산림재난통제관으로 격상하고 비상대응 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된 만큼 많은 비가 예보된 해당지역 지방정부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위험상황을 즉시 공유하고 선제적 주민대피 여부를 판단해주시기 바란다" 며 "국민들도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대피 안내에 귀 기울이고, 대피명령이 내려질 경우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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