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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덕에 경상흑자 역대 최대 373억불…외국인 '셀 코리아'는 심화
한국의 경상수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수출 호조에 힘입어 또다시 역대 최대 흑자를 경신했다. 다만 중동 리스크와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겹치며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규모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6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373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지난 2월(231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경상수지는 35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상품수지는 350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역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수출은 943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6. 9% 증가했고, 수입은 592억4000만달러로 17. 4% 늘었다. 수출은 IT 품목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149. 8%) △컴퓨터주변기기(+167. 5%) △정보통신기기(+78. 1%) 등이 큰 폭 증가했다. 비IT 품목도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조업일수 확대 영향으로 △석유제품(+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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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2개 떨어져도 금리 2배 껑충…결국 사채 내몰리는 중저신용자들
━"양극단만 있다" 무너진 신용시장. 등급 2개만 떨어져도 금리 2배 뛰었다━ "1등급, 상위등급만 대출취급하고 나머지는 전부 대부업·사채업자를 이용하게 만들었다. 포용금융을 얼만큼 실현했는지 평가해서 불이익, 이익을 주는 방법은 없는가"(지난 6일 국무회의 중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회사의 고신용자 위주의 대출영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포용금융 실적 종합평가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포용금융 점수가 낮은 은행에는 페널티(불이익)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저신용자 대상 신규 중금리대출이 대폭 축소됐으며 고신용자와 중신용자 대출금리는 2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지적한 '끊어진 사다리'가 장기간 고착화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기준 신용평점 상위 50% 이상의 고신용자의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 4. 9~5. 1%였다. 반면 하위 20~50%의 중신용자 대출금리는 연 10. 8%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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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휴전 위반" vs 미국 "자국군 보호"...'종전안' 하루만에 호르무즈 충돌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이란군이 미국의 '휴전 위반'을 주장했다. 미군은 자국군 보호를 위한 대응이었다고 반박했다. 7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군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진입 중이던 이란 유조선과 다른 선박을 공격했으며 이는 '휴전 협정' 위반"이라며 "이란은 모든 공격에 주저함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과 차바하르항 인근에서 미군 함정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란과 미국 매체들은 이날 각각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자국군이 상대방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란군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유조선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군이 미군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적군(미군) 부대들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보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타스님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해군이 미국 구축함 3척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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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등 WTO 19개 회원국, '디지털 전송 무관세' 합의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세계무역기구(WTO) 19개 회원국이 상호 디지털 전송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한국, 싱가포르, 호주,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등 19개국은 상호 전자 전송에 대해 '특정하지 않은 기간'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같은 합의는 8일부터 발효된다. 전자상거래 무관세 관행(모라토리엄)은 지난 3월 유효 시한을 앞두고 카메룬에서 열린 제14차 WTO 각료회의에서 브라질의 반대 등으로 연장 합의에 실패했다.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은 음악이나 영상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등 국경을 넘는 전자 전송에 대한 관세 부과를 막는 조치로 1998년 도입된 이후 정기적으로 갱신됐다. WTO에서 디지털 경제 규모가 큰 회원국들은 이 조치가 글로벌 디지털 무역에 예측 가능성을 높여준다며 영구적인 제도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합의 문건에서 19개국은 다자간 모라토리엄이 지연된 데 유감을 표명, 다른 회원국의 참여를 촉구하면서 "다자간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의 부재 속에도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예측 가능성과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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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무역법원, 트럼프 '10% 글로벌 관세' 위법 판결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무역법원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0% 글로벌 관세' 부과가 1970년대 무역법에 위배된다며 위법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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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이스라엘·레바논, 14~15일 워싱턴서 회담"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로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3차 협상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4~15일 미국에서 만나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장소와 회담 참석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선 2차례 회담은 대사급으로 미 국무부와 백악관에서 이뤄졌다. 2차 회담은 당초 국무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참석 요청으로 백악관에서 진행됐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2차 회담에 모두 참석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차 회담을 통해 '10일 휴전'에 합의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2차 회담에서는 '휴전 3주 연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자위권 행사를 이유로 헤즈볼라(레바논 무장 정파)에 대한 공습을 지속했고, 헤즈볼라도 이에 맞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가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특히 전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인근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격은 미국의 중재로 휴전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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