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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못해" 美 9월 근원 CPI, 전년비 0.3%↑…10월 금리 인상 힘 받나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 7%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은 밝혔다. 시장 예상치(블룸버그 3. 6%)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 6%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 7%, 전월 대비 0. 3% 상승해 모두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전년 동월 대비 3. 6%, 전월 대비 0. 2% 상승이었다. 블룸버그는 "근원 CPI의 전월 대비 0. 3% 상승은 예상치 못한 결과"라며 "블룸버그가 73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0. 3% 상승을 예상한 사람은 단 11명에 불과했다"고 짚었다. 시장 전망을 웃돈 근원 CPI 발표로 미국의 10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스테판 주노 이코노미스트는 앞서 근원 CPI가 0. 3%로 집계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0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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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에 치솟은 中 생산자물가, 4년여만의 최고…식품값은 하락
중국의 9월 생산자 물가가 국제유가, 원자재 상승 여파로 4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 물가도 연료 가격 급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률은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생산자 물가는 끌어올리고 있지만, 내수 소비 부진과 식품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5. 0% 상승했다. 이는 전월 상승률(3. 8%)과 시장 전망치(4. 5%)를 모두 웃돌며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 9%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0. 8%)보다는 높아졌지만, 시장 전망치(1%)는 밑돌았다. 중국 CPI는 디플레이션 우려 속 지난해 3분기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같은 해 10월(+0. 2%) 상승 전환했다. 중국의 9월 식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 7% 하락했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은 10%, 신선 채소 가격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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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CPI 발표 앞두고 경계심리↑… 물가둔화 확인할까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6000선을 간신히 지켰다. 14일 상승 출발하며 2% 이상 뛰었으나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장중 6000선을 밑돌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CPI 결과에 주목한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 54포인트(0. 44%) 내린 6008. 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고점인 6190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흐름이 둔화했다. 장 마감 전에는 한때 6000선을 밑돌며 5940선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장중에는 ASML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셀온(고점매도)' 매물이 시장에 출회되며 시간외주가가 하락했다. 이에 국내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도 위축되며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 부장은 "코스피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 전환했으나, 국제유가 상승과 AI(인공지능) 모멘텀 부진,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에 반등 폭은 제한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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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호실적에도 반도체 매도…닛케이, 5거래일 연속 하락 [Asia마감]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호실적에도 반도체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에 흔들렸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9월 물가 지표 관련 엇갈린 평가 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대만은 TSMC 실적 발표 기대에 상승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 05% 떨어진 6만7744. 29로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후 거래 중반까지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상승 폭이 600포인트 이상에 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ASML 실적 발표 이후 일부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 전환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ASML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시장 예상 수준에 그쳤다"며 "실적 발표 이후에는 (예상에 부합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재료 소진에 따른 매도세가 우세해졌다"며 설명했다. ASML의 3분기 순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116억6200유로로, 순이익은 70% 급증한 49억6000만유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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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하게 지킨 '육천피'… 美 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짙어져
코스피가 이틀 연속 6000선을 간신히 사수했다. 간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 54포인트(0. 44%) 내린 6008. 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고점인 6190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흐름이 둔화했다. 장 마감 전에는 장중 한때 6000선을 밑돌며 5940선까지 내려앉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 부장은 "코스피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 전환했으나, 국제 유가 상승과 AI(인공지능) 모멘텀 부진,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에 반등 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42억원, 1조181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8084억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포함된 기타법인은 6853억원어치 사들였다. 코스피 업종 중 보험이 4% 이상 떨어졌다. 의료·정밀기기와 금융은 각각 3%대, 2%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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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 폭락한 날 "레버리지 우르르"...개미 또 물렸다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한 지난 13일 개인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6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단기 반등에 베팅한 것이지만 코스피는 이튿날에도 하락했다. 추세적인 반등이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코스피가 5. 46% 하락한 지난 13일 개인 투자자 가장 많이 산 ETF는 'KODEX 레버리지'로, 순매수액은 3610억원이다. 다른 레버리지 ETF들도 개인 순매수 상위에 대거 올랐다. ETF별로 순매수액을 살펴보면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1004억원 △'KODEX 반도체레버리지' 593억원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549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429억원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351억원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6190. 65까지 오르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 막판에 다시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 54포인트(0. 44%) 내린 6008. 81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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