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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70' 아들 지적장애 판정 탈락...흉기 들고 연금공단 찾아간 아빠
아들의 지적장애 판정 탈락에 앙심을 품고 흉기 난동을 벌인 40대 남성에 경찰에 검거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 4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30분쯤 주방에 있던 과도를 들고 국민연금공단 강동하남지사 사무실을 찾아가 직원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직원 2명에게 과도를 보여주며 "장애 등록 안 되면 가만 안 둔다. 죽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같은 날 오후 2시20분쯤 A씨의 아들이 다니는 서울 송파구의 한 특수학교 앞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 아들은 지능지수(IQ)가 70이지만 다른 요인 때문에 장애 판정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전 공단에 전화해 관련 내용을 문의했고, 이 과정에서 무성의한 답변들 들었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사무실을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심사했으나 기준 요건에 맞지 않았다"며 "A씨가 이의신청 절차를 진행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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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가기 전 이것부터…고3에 신용·투자·월급관리 가르친다
보이스피싱과 불법도박 예방법부터 신용관리, 월급관리, 투자까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이 확대된다. 기존 수능 이후 일반계고 학생 중심이던 교육 대상을 취업을 앞둔 직업계고 학생까지 넓힌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금융투자·보험·여신·저축은행 등 금융권과 예금보험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회진출 전 금융소양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수능을 치르는 일반계고뿐 아니라 취업을 앞둔 직업계고 3학년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기존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이라는 명칭도 '사회진출 전 금융소양교육'으로 바꿨다. 교육은 총 2시간 분량으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방법, 사회초년생 금융정보 등을 다룬다. 특히 올해는 무리한 주식투자에 대한 주의사항과 건전한 투자방법 등 자본시장 관련 내용을 강화하고 청소년 불법도박과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교육 비중도 늘렸다. 일반계고 학생에게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차이, 학자금대출과 햇살론,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로맨스스캠·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금융사기 유형과 대처법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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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국민비서'에 국민연금 연동…카톡 대화만으로 임의가입 신청
카카오가 대화형 공공서비스 'AI 국민비서'의 연동 서비스를 늘린다. 그동안 공단 홈페이지, 모바일 앱, 고객센터 방문 등을 거쳐야 했던 국민연급 가입내역 조회, 임의가입 신청 등 작업을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행정안전부와 시범 운영 중인 AI 국민비서에 국민연금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가입내역 조회가, 30일부터 임의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예상 보험료 계산도 지원한다. 본인인증이 필요하면 카카오 인증서를 기반으로 인증한다. 신청 직전에는 예상 보험료와 관련 안내 사항을 사용자가 확인한 뒤 동의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 가입내역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사용자는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가입기간과 납부내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임의가입 신청할 수 있어?"라고 물으면 자격 여부를 확인해 결과를 알려주기도 한다. "월 300만원 기준 보험료 얼마야?"처럼 희망하는 소득월액에 따른 예상 보험료를 계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입 신청은 기준소득월액을 입력하고 보험료를 확인한 뒤 최종 동의 절차를 거쳐 한 번에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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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키울 자본 해법 찾는다…400여개 기관 한 자리에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라는 주제로 실행 중심의 협업 모델을 제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약 1만5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행사는 참여기관도 지난해 344개에서 400여개로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메인 세션인 '리더스서밋'에서는 기업·정부·금융·재단·사회적경제 등 각계 리더 150여명이 참석해 '자본은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키우는가'를 화두로 해법을 논의했다. 리더스서밋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 리더들이 주목해야 할 안건을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4년에는 주요 사회문제와 분야 간 협업의 필요성을, 지난해에는 사회문제 해결 성과의 측정·평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정태 MYSC 대표는 "사회문제 해결은 고위험·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단일 자본으로는 지속하기 어렵다"며 "정부 보조금과 기부 자본, 임팩트 투자와 대출이 단계별로 역할을 이어받는 '혼합 금융' 체계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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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취업주간 운영…청년 1200명 진로·취업 정보 한자리
계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성서캠퍼스 취업지원센터 일대에서 '2026학년도 2학기 취업주간'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진로·취업 관련 정책과 지원제도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광역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광역시 청년센터를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도로공사, 대구교통공사, 평화홀딩스 등 공공기관과 기업을 포함한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학생과 지역청년 등 약 1200명이 행사에 참여해 정부·지자체·대학·공공기관·기업이 제공하는 취업지원제도와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진로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전나영 언론영상학과 4학년 학생은 "여러 기관의 채용 정보와 정책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확인할 수 있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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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법 문턱에 넘어진 어르신들…치매 공공신탁 신청 242명, 실계약 '4건'
치매고령자 재산관리를 돕는 시범 사업에 수백명이 신청했지만 실제 계약은 4건에 불과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후견인 선임 문제 등 법 문턱이 너무 높아 사업 실효성을 낮추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치매 안심 재산관리 서비스 시범 사업이 시작된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829명이 문의, 242명이 신청했지만 실제 신탁계약 체결은 4건 뿐이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 안심 재산관리 서비스는 치매·경도인지장애 등으로 재산을 관리하기 어려운 치매고령자들의 재산을 국민연금공단이 맡아 관리하는 제도다. 의사결정 기능이 저하된 치매 환자들의 재산을 공단이 투명하게 관리하고 집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러나 시범 사업 결과만 두고 보면 일단 제도 실효성이 미미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42명의 신청자 가운데 130명은 현재 상담이 진행 중이지만 108명은 미선정됐거나 신청 자체를 철회했다. 특히 과정이 복잡한 후견인 선임 문제가 가장 큰 문턱이 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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