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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창립 74주년…김승연 "100년, 200년 '글로벌 선두' 준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그룹 창립 74주년을 맞아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뚫고 나갈 경로를 확보하고, 정면 대응해야 100년 한화, 200년 한화를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일 임직원에게 전한 창립기념사를 통해 "끊임없는 지정학적 분쟁, 급격한 국내외 산업환경 변화가 많은 난관을 만들어내고 있다. 낙관주의는 결코 설 자리가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한화가 재계 5위 그룹으로 올라선 점을 거론하면서도 "우리의 목표는 글로벌 선두다. 우리는 각 사업 분야에서 미래를 창조하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인의식 △선택과 집중 △도전정신 등 세 가지 기본 자세를 당부했다. 그는 "사업이 곤경에 빠지고 조직이 고비에 처했을 때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앞장서 활로를 찾는 리더라야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있다"며 "갈수록 복잡해지는 국제 정세와 다층적 경쟁-협력 구조 속에서 정확하게 타깃을 설정해 신속하게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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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동맹기준 준수하고 정보 적절히 처리해야"…불신 드러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 해킹 대응 회의에 한국 국정원의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미 국무부가 '동맹국의 정보와 방첩 사안 관리'를 배경으로 언급했다. 한국 정보당국의 보안 관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돼 파장이 예상된다.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지난 6월 열린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3국의 정보기관 회의에 국정원 배제를 요청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의에 "우리는 모든 동맹국이 정보 및 방첩 사안을 적절히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또 다른 트럼프 행정부 고위관계자는 뉴시스에 "우리는 한국이 수십년간 이어져온 동맹의 기준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무부가 구체적인 사안을 거론하진 않았으나 한국의 정보 및 방첩사안 처리에 대해 이같이 발언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언론에 답변하는 형식을 통해 우리 정부와 국정원에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해석된다. 미국은 지난 6월 워싱턴DC에서 열린 '5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실무그룹 회의'에 국정원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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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목표, 이젠 현실로"..정의선이 이끈 현대차그룹의 '변신'
"로보틱스, UAM(도심항공교통),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14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취임사에서 한 말이다. 당시 정 회장은 '자동차 기업' 이상의 비전을 강조했고, 6년이 지난 지금 이런 목표는 하나씩 현실로 구현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본격적인 등장을 알렸다. 2월에는 9조원 규모 새만금 투자를 발표하며 스마트시티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본업'인 자동차 부문에선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의 개발·고도화를 넘어 상용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과감한 변신은 로보틱스와 AI(인공지능) 중심의 미래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정 의장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피지컬 AI' 미래 비전 구체화━정 회장이 취임 6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난 6년간 현대차그룹이 축적한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새로운 미래 사업 전략으로 구체화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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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조원' 넘은 캄코시티…12억 회수 그친 예보, 다시 속도내나
부산저축은행 사태의 대표적인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인 캄보디아 '캄코시티' 관련 대출 원리금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원금은 2369억원이었지만 장기간 회수가 지연되면서 이자가 불어난 결과다. 사태가 발생한 지 15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예금보험공사가 회수한 금액은 12억원에 그쳤다. 예보는 최근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해 캄코시티 지분 매각을 추진하며 자산 회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예보에 따르면 부산·부산2·중앙부산·대전·전주저축은행 등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캄코시티 사업에 투입한 원금 2369억원은 이자 등이 쌓이면서 지난 8월 말 기준 1조240억원까지 불어났다. 현재까지 예보가 회수한 금액은 12억원으로, 원금 기준 회수율은 0. 5%다. 캄코시티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한국형 신도시를 짓기 위해 추진된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한국인 사업가가 국내 시행사와 캄보디아 현지 시행사 월드시티를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부산저축은행은 2005년 사업약정을 맺고 대출과 펀드 투자 등을 통해 자금 2369억원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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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무궁무진한 선수" 윤정환 감독도 극찬, 인천 파이널A 이끌 '행운 옵션' 될까
"이민혁 옵션이 생긴 건 '행운'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지난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전을 마친 직후다. 이날 인천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포항에 3-0 완승을 거뒀다. 선제 결승골 포함 1골·1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 이민혁(24)이 승리의 중심에 섰다. 윤 감독은 그의 활약을 두고 '행운'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이민혁은 이명주의 파트너로 중원에 포진했다. 전반 17분엔 팽팽한 0의 균형을 깨트리는 선제골을 넣었다. 골키퍼가 공을 쳐내고,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흐른 공을 놓치지 않았다. 인천 이적 후 8경기 만에 터뜨린 첫 골이자 2023년 프로 데뷔 이후 터뜨린 K리그1 데뷔골이다. 나아가 그는 전반 40분엔 상대 공을 가로챈 뒤 이청용의 중거리 추가골을 돕는 어시스트까지 더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그는 3개의 슈팅을 모두 골문 안쪽으로 쐈다. 최전방 공격수 무고사와 더불어 팀 최다 슈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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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대 최정예 K-딥테크 창업팀은?…30일 코엑스서 12개팀 격돌
과기대 최정예 딥테크 창업팀 12곳…30일 코엑스서 왕중왕 가린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대표 딥테크(첨단기술) 창업 경연장인 '2026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결선에 진출할 교원·학생창업팀 총 12곳이 확정됐다. 이들은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 플러스 스테이지에서 왕중왕(대상)을 가린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는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정부의 '5극3특' 정책과 연계해 지역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결선 진출팀은 6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창업원 내부 심사를 거쳐 추천된 팀을 대상으로, 유니콘팩토리가 별도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IR 자료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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