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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상폐 과정 부당"…한국거래소 "재감사해도 적정 가능성 희박"
국내 제조기업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을 무효로 해달라며 낸 가처분 사건에서 거래소의 결정 과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절차에 문제가 없었고, 금양이 재감사를 받아도 적정 의견을 받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맞섰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24일 오후 금양이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낸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사건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금양 측은 이날 거래소의 상장폐지 과정이 부당했다고 주장했다. 금양 대리인은 "관련 규정을 보면 상장폐지 요건 중 횡령이나 배임 외에 회계감사 관련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며 "하지만 거래소는 곧바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거론된 유동성 위기에 대해서도 다툴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금양 측은 이와 관련한 내용을 가처분 신청서 등에 담았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측은 상장폐지 절차가 적절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거래소 대리인은 금양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일부 재감사 계약도 체결되지 않은 상태라 재감사를 통해 적정 의견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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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이 수십년 선산 돌봤는데…"제사 내가 지내" 상속 우긴 이복동생
장남인 자신이 수십년간 선산을 관리해 왔는데도 이복동생이 "제사 주재자는 자신"이라며 선산 단독 상속을 주장해 억울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선산도 나눠야 한다" 동생들 주장에 갈등━ 11일 방송된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5남매 중 장남인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따라 선산을 돌봤으며, 현재도 명절과 기일마다 직접 묘소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가족관계가 복잡해 아버지의 재혼 이후 태어난 이복동생들과는 갈등이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아버지 사망 후 상속 재산 분할 과정에서 발생했다. 둘째 동생은 선산도 일반 상속재산처럼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고, 셋째 동생은 자신이 새어머니와 함께 제사를 지내왔다며 제사 주재자이자 선산의 승계권자라고 맞섰다. A씨는 "장남으로서 제사를 포기한 적 없다"며 "셋째네 제사에 안 간 건 그저 형제 갈등 때문일 뿐, 지금도 제가 선산을 돌보는데 선산을 계속 관리할 수 있는지, 또 제사 주재자로 인정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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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상장폐지 결정' 금양 효력정지 가처분 24일 심문
국내 제조기업 금양이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을 두고 법원에 신청한 효력 정지 가처분 사건 심문기일이 오는 24일 열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오는 24일 오후 금양이 지난달 21일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낸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사건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통해 금양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 2024 사업연도에 이어 2025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도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아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다. 이후 금양은 지난달 20일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24만 주주 여러분의 상장 유지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받들고 공정하게 판단받기 위해 즉각 법원에 상장폐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입장문을 발표한 뒤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거래소의 상장폐지 예고 이후 주주들이 주식을 처분할 수 있는 정리매매 절차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나올 때까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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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차세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제 표준 등재
한국전력이 발전 5사·민간 기업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블루수소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술'을 수소 분야 국제표준(ISO 19870)에 등록하며 글로벌 청정수소 표준화 선도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2020년부터 한국중부발전과 차세대 청정수소 생산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20kW급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술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수소기술위원회가 개발한 '수소 공급망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론' 중 수소 생산 부문의 국제표준에 최종 등록됐다. 기존 블루수소 생산 방식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분리하는 공정이 필요했다. 반면 해당 공정이 필요 없는 차세대 청정수소 생산기술은 기존 대비 약 10% 이상 향상된 생산효율을 바탕으로 청정수소 가격을 30%가량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국제표준 등록은 29개월간 진행된 단계별 회의와 검토, ISO 회원국들의 투표를 거쳐 기술의 우수성을 인증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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