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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7호선 장암역, 31일부터 운행 재개…임시역사 운영
경기 의정부시 지하철 7호선 장암역이 한 달간의 운행 중단을 마치고 10월 31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따른 기존 장암역 철거와 신역사 건설에 앞서 설치한 임시 역사의 안전성 검증과 철도종합시험운행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시 장암역은 기존 역 출입구 옆에 설치됐다. 휴업 기간 도봉산역과 장암역 사이를 운행했던 무료 셔틀버스는 이날 운행을 끝으로 종료된다. 앞서 경기도는 임시 역사 개통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건축·궤도·안전·신호·통신 등 13개 분야 172개 항목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성·신뢰도 검증과 종사자 숙달 교육, 영업서비스 점검도 마쳤다. 이어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을 받아 임시 역사 운영을 위한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이번 임시 역사 설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연결되는 새 장암역 건설 과정에서도 기존 7호선 운행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김원기 시장은 "장암역 휴업 기간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여러 불편에도 이해와 협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열차 운행이 재개되는 만큼 임시 역사 이용에 참고해 주시고,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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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기적이" 원당역 피해 역무원 의식 호전…남편의 간절한 부탁
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서 동료가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은 여성 역무원이 2차 수술을 앞둔 가운데 남편이 아내를 위한 지정헌혈을 호소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정헌혈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피해 역무원 A씨의 남편이라고 밝힌 작성자 B씨는 "기적적으로 아내의 의식이 아주 좋아져서 오후 5시쯤 2차 수술을 받으러 갈 것 같다"며 아내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가 채우느라 지정헌혈을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B씨는 "2차 수술만 잘 이겨내면 아내가 생명은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시 한번 아주 감사드리고 염치 불구하고 부탁드리겠다. 이 은혜는 잊지 않겠다"고 호소했다. B씨는 아내에게 필요한 지정헌혈 안내문도 함께 공개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A씨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필요한 혈액제제는 적혈구(RBC)다. A씨의 혈액형은 B형 Rh 양성이지만 안내문에는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도 지정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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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찌른 원당역 역무원은 '장애인 채용'…"조울증 이유로 업무 안해"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서 동료에게 흉기로 공격당한 여성 역무원의 남편이 가해자의 근무 태도에 문제가 있어 여러 차례 분리 조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남편은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글을 올려 가해자인 30대 남성 A씨가 평소 업무상 소통에 응하지 않고 근무에도 비협조적이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조울증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는 내용도 전했다. 남편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장애인 특별채용으로 코레일에 입사한 뒤 업무 부적응 문제로 능곡역과 대곡역 등 여러 역을 옮겨 다녔다. 원당역으로 발령받은 뒤에도 비슷한 문제가 이어져 함께 근무하던 아내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피해자는 평소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서 A씨에 대해 "동상처럼 앉아 있다", "무섭다"며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역장에게 고충을 알리고 다른 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분리 조치를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인력 부족과 A씨를 받아줄 다른 역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인사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남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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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앞' 7.7만 가구 공급...속도전 나선 정부, 2030 민심 달래기
국토교통부가 경기 김포에 3만7000가구 규모의 '김포아라' 지구를 조성하는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한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후보지는 김포·구리·하남·의정부·고양 등 경기 5개 시에 걸쳐 있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해 2030년까지 착공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8·13 주택 신속 공급방안' 후속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서울강서·남양주도심·경기광주역세권2 등 2만7200가구를 합치면 신규택지를 통한 공급 규모는 약 10만4000가구에 달한다. 이번 후보지는 모두 서울 경계에서 약 5㎞ 이내에 위치하는 교통 요충지다. 국토부는 이미 훼손된 탓에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고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급 규모가 가장 큰 김포아라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한강변에 조성된다. 인근에는 올해 3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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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기 택지·서울 정비사업 병행해야
국토교통부가 경기 김포·구리·하남·고양·의정부 등 5개 시에 신규 공공택지 6곳을 조성해 7만67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8·13 대책에서 먼저 공개한 물량을 합치면 총 10만3900가구다. 서울 경계에서 약 5㎞ 이내의 그린벨트 등을 활용해 2030년까지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서울의 재건축·재개발을 촉진할 해법이 없다면 공급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어렵다. 이번 물량의 절반 가까운 3만7000가구가 들어설 김포 아라지구의 교통 여건은 지하철 5호선 연장에 달려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착수를 준비하는 단계다. 하남의 신규 택지도 추진 중인 철도 연장사업이 제때 개통돼야 출퇴근 편의를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에 그치지 말고 입주에 맞춘 교통망 확충 일정과 재원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그린벨트 해제 논란을 의식한 듯 정부는 이미 훼손돼 보전 가치가 낮은 땅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해제가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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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앞 10만가구 공급" 승부수 띄운 정부…집값 안정 효과는
정부가 서울 인접 지역에 약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을 구체화했지만 단기적인 집값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과 가까운 지역에 대규모 공급 물량을 확보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토지보상과 교통망 확충 등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13 주택 신속 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발표한 3곳 2만7200가구를 포함하면 총 10만3900가구 규모다. 이번에 발표한 후보지는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 확장 40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등이다. 모두 서울 경계에서 약 5㎞ 이내에 위치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으로 정부는 2030년까지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서울과 가까운 지역에 대규모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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