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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CAR-T 치료제 '림카토' 약평위 통과…건보 진입 '청신호'
큐로셀의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가 건강보험 급여 등재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큐로셀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와 7월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에 이어 전날(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6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 심의에서 제시된 평가금액 수용을 조건으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림카토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PMBCL) 성인 환자를 위한 국내 첫 번째 CAR-T 치료제다. 독립심사위원회(IRC) 평가 기준 임상 2상(CRC01-01)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75. 3%, 완전관해율(CR) 67. 1%를 기록하며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3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발생률은 8. 9%, 신경독성(NE) 발생률은 3. 8%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큐로셀은 약평위 심의 결과를 공식 전달받는 대로 제시된 세부 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 협상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의결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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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 돈 하나도 없는데" 소득 높단 이유로...공공임대는 '그림의 떡'
━"집 살 돈 없는데 소득은 높대요"…공공임대서 밀려난 청년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A씨(30)에게 공공임대주택은 '그림의 떡'이다. 지방에서 올라와 대학 등록금 대출을 갚고 월세와 관리비, 생활비를 내느라 모아둔 자산은 많지 않다. 하지만 급여명세서상 소득은 공공임대 기준을 웃돈다. 소득만 보면 지원이 필요 없는 계층이지만 통장 사정은 여전히 사회초년생에 가까운 셈이다. A씨는 "서울에서 월세와 관리비를 내고 나면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와 실질적인 가처분소득 차이가 크지 않다"며 "1인 가구 대상 임대주택은 물량도 적은 데다 소득이 높으면 후순위로 밀려 사실상 당첨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쥔 돈은 없는데 이용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제도도 없다"고 토로했다. 현행 공공임대의 모순은 반대편에서도 나타난다. 쌍둥이 출산을 앞둔 B씨(38)는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해 이달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에 지원할 수 있지만 보증금 때문에 신청을 포기했다. 디에이치 방배와 청담 르엘 등 강남권 신축 아파트의 보증금이 9억~12억원에 달해 현재 보유한 자금에 더해 약 4억원을 추가로 대출받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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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치면 정말 효율적인가"…축산 3개기관 통합, 전문성 훼손 우려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개혁의 일환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환경관리원을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해 (가칭)한국축산진흥공사 출범을 추진하면서 축산 현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4일 세 기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각 기관에 흩어진 데이터와 현장업무를 연계해 농가 편의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통합의 주요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안'은 전체 공공기관 524개 가운데 109개를 줄여 415개로 재편하는 것이 골자다. 유사·중복기능을 일원화하고 소규모 기관과 자회사를 통합해 조직과 인력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축산 분야에서는 축평원의 축산물 등급·이력·유통, 방역본부의 방역·위생, 축산환경관리원의 가축분뇨·악취·자원화·사육환경 기능을 하나의 조직에서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통합이 제대로 이뤄지면 농가가 같은 자료를 기관마다 반복 제출하거나 한 농장을 여러 기관이 따로 방문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같은 협업을 위해 반드시 세 법인을 하나로 합쳐야 하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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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 36.5% 역대 최고… 10년 새 6배 늘었다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 중 남성 비율이 36. 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맞벌이가구가 증가한 데다 배우자가 모두 육아휴직을 3개월 이상 사용하면 각각 육아휴직이 6개월이 늘어나는 등 정책변화 효과로 풀이된다. ━일·가정 양립제도, 대기업 중심으로 안착 중━3일 성평등가족부가 발표한 '2026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서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8만4329명으로 2015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남성 비율은 전년 대비 4. 9%포인트(P) 상승한 36. 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전인 2015년 남성 비율은 5. 6%에 불과했다. 맞벌이가구가 늘어나면서 일·가정 양립제도의 활용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출산·양육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은 여전히 많이 발생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은 31. 7%로 13~17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11. 8%)보다 높았다. ━남성 고독사 연 3200명…여성보다 5. 3배 높아━사회적 고립은 남성이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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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저격수' 한동훈, 하루 13건 SNS 맹폭…"청문회보다 특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식약처 로비 의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재직 시절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 제기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SNS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공개 질의한다. 제넨셀 신약로비와 별도의 건"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을 거론하며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여러 당직자에게 급여 명목으로 실제 급여 외 월 200만원씩 더 얹어준 다음, 그 돈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경기도당 정치자금 지출 계좌가 아닌 특정 당직자가 예금주로 된 통장에 지속적·반복적으로 이체받는 식으로 '페이백' 해 '비자금'을 만들어 쓴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또 김 후보자의 식약처 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 후보자와 사적 인연이 있던 판사가 해당 의혹에 연루된 회사인 제넨셀의 오너 강모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사실이 있는지를 대법원과 대검찰청에 묻기도 했다. 한 의원은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SNS 게시글만 13개(오후 5시 기준)를 올리며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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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비만에 23조원 '줄줄'…의사들 "비만약 급여화해야" 주장, 왜
국내 성인 10명 중 4명(39. 2%), 남성 둘 중 한 명(51. 1%)이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팩트시트 2026). 이런 상황에서 성인 비만을 방치하면 연간 23조4000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손실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비만 치료를 '미용의 영역'으로만 치부해선 안 되고, 정부가 서둘러 급여화해 비만 치료에 개입해야 한다는 게 비만 전문의들의 한목소리다. 3일 대한비만학회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 '국가 비만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김원석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대한비만학회 보험법제위원회)는 "국내 성인 비만의 경제적 부담을 분석한 연구의 중간 결과, 성인 비만 환자는 정상체중인보다 의료비를 79~174% 더 많이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만환자의 결근, 근무 중 생산성 저하, 조기 사망에 따른 경제적 손실까지 포함하면, 비만으로 인한 연간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23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날 학회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가 클수록 연간 지출하는 의료비용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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