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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동학대' 의심" 신고도 있었는데...3살 아이 끝내 숨졌다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3세 아이가 치료 끝에 숨졌다. 경찰은 아동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친부를 구속한 데 이어 사망 경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는 병원 측으로부터 A군(3)이 숨졌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9일 오후 경기 양주시 옥정동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의정부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병원 응급실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고 머리 부위에 외상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았으나 약 일주일 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위중한 상태를 이어오다 결국 숨졌다. 경찰은 A군의 20대 부모를 긴급체포해 조사했고, 이 가운데 친부 B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쿵 소리를 듣고 가보니 아이가 경련하는 상황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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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퍼질까 봐...전 남친 폰 뺏어줘" 10대들 사주한 30대, 징역 4년
헤어진 전 연인의 휴대전화를 훔쳐달라고 10대들에게 강도를 사주한 3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10대 4명은 소년부로 송치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서보민)는 전날 오후 강도상해교사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에게 사주받아 전 남자친구 B씨를 폭행하고 휴대를 전화를 빼앗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10대 남성 4명은 서울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다. A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모집한 10대 남성 4명에게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달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의 휴대전화에 담긴 사생활 영상이 유포되는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사주를 받은 10대 남성 4명은 지난해 11월 중순 서울 영등포구 소재 B씨 주거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얼굴 등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얼굴과 목 부위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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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되자마자 화상 예배 나온 전광훈…'보석조건 위반' 고발당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기소 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보석 조건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1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진보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전 목사가 법원이 정한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며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전날 서울서부지검에 접수했다. 앞서 전 목사는 보증금 납입과 주거 제한, 난동 사태 관련자들과의 직·간접적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지난 7일 보석 허가를 받았다. 촛불행동은 전 목사가 석방 직후 광화문 주말 예배에 영상으로 참여해 발언한 것이 보석 조건에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서 화상 설교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촛불행동은 "사실상 집회에 가담해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과의 간접적 접촉을 통해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 목사가 석방 후에도 구속 사유에 해당하는 내란 선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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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중독자들 영업, 불법 투약해 41억 챙긴 의사…매매죄는 '무죄'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 투약하면서 거액을 받은 의사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다만 이 같은 행위를 '향정신성 의약품 매매'로 볼 수는 없다고 봤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의사 노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의원을 운영하며 직원들과 공모해 프로포폴 중독자들을 상대로 불법 투약 영업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면마취가 필요한 미용시술을 가장해 환자들에게 회당 20만~30만원을 받고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투약 사실을 숨기기 위해 타인 명의로 허위 보고를 하거나 전자진료기록부를 조작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노씨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약 3년6개월 동안 105명을 상대로 3700여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레미마졸람, 미다졸람, 케타민 등을 투약하고 약 41억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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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살해범, 사형 내려 달라"…빚 때문에 부모·처자식 죽인 50대 최후[뉴스속오늘]
재판부가 '잠을 설칠 정도로 사형 선고를 고민했다'고 언급했을 만큼 끔찍했던 '일가족 5명 살해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흘렀다. ━수면제 섞인 요구르트 건네…잠든 가족들 목 졸라━2025년 4월 15일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 A씨가 붙잡혔다. A씨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광주의 한 오피스텔로 달아났다가 뒤를 쫓고 있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검거 하루 전날인 지난해 4월 14일 A씨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대·20대 딸 등 자신의 가족 5명을 살해했다. 불면증 진단을 받은 A씨는 같은해 1월 23일 광주 소재 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졸피뎀 성분 약 10정과 로라제팜 성분 약 10정을 처방받았다. 또 두 성분의 약을 같은해 2월 4일에 각 14정씩 총 28정을, 3월 27일에는 각 15정씩 총 30정을 처방받았다. A씨는 처방받은 알약 수면제를 가루로 만들기 위해 3월 31일 분쇄기를 구입했고, 4월 9일 당시 보관 중이었던 수면제 25정을 가루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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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일 만에 법정대면… 尹 '미소' 金 '외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79일 만에 법정에서 만났다. 재판 내내 윤 전대통령의 시선은 증인석에 앉은 김 여사에게 고정됐다. 미소를 띠고 김 여사를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반면 김 여사는 윤 전대통령이 앉은 피고인석 쪽으로는 시선을 돌리지 않은 채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모든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김 여사는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열린 윤 전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남색 정장 차림의 윤 전대통령은 김 여사가 들어오기 전부터 두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숙인 채 앉아 있었다. 마스크를 쓴 김 여사는 교도관에게 붙들려 법정으로 들어섰다. 윤 전대통령은 김 여사가 입정할 때부터 선서할 때까지 눈을 떼지 않았다. 특검팀의 질문이 시작되자 김 여사는 마스크를 벗었다. 특검팀이 "윤석열의 배우자인가"라고 묻자 김 여사는 "네, 맞다"고 답했다. 이후 김 여사는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것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쉰 목소리로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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