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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땐 KIA 선수→전격 한화 이적' 이형범 "떠나기 싫은 팀이었다" 끝까지 고향팀 애착 보였다
2연패보다 더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돌연 동료와 헤어지게 된 KIA 타이거즈 선수단 사이에선 애절한 마음이 전해졌고 시라카와 게이쇼는 눈물까지 흘렸다.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게 된 이형범(32)과 생이별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즌 12차전에서 3-9로 패한 뒤 투수 이형범을 내주고 내야수 하주석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4위에 있는 KIA는 쉽게 상위권 팀들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고 6위 한화는 가을야구를 위해 뒷심을 발휘해야 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각자 약점으로 꼽힌 내야와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 서로의 카드를 맞췄고 3연전 종료와 함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김도영과 김선빈에게 휴식을 적절히 부여하고 확실한 주인을 찾지 못한 유격수 자리의 구멍을 메우기 위한 카드로 하주석이라는 적절한 카드를 받아온 KIA지만 선수들로선 정든 동료와 갑작스러운 이별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양 구단은 이미 합의를 마친 상황이었지만 경기가 진행 중이었기에 종료 직후에야 트레이드를 공표했고 선수들 또한 경기 후에야 이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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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옌청 7이닝 호투-문현빈·이도윤 쾅쾅' 한화, KIA에 위닝시리즈 달성 [광주 현장리뷰]
한화 이글스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4연패 후 2연승을 달린 6위 한화는 42승 44패 3무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5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를 3. 5경기로 좁혔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49승 42패 2무로 4위에 머물렀다. 5위 두산과 격차가 1경기로 줄었다. 0-0 팽팽한 흐름을 깬 건 한화였다. 3회초 선두 타자 오재원의 2루타에 이어 요나단 페라자의 선제 적시타가 나왔고 이어 문현빈이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강타,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10호 홈런으로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문현빈은 우측 외야에 설치된 'KIA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3000만원 상당의 KIA 차량 '더 올뉴 셀토스'를 손에 넣게 됐다. 한화는 4회초에도 행운에 힘입어 더 달아났다. 선두 타자 박정현의 볼넷에 이어 김선빈의 연이은 실책으로 기회를 잡았고 페라자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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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하주석↔KIA 이형범 전격 트레이드, '내야 강화-불펜 보강' 이해관계 맞췄다 [광주 현장]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3연전 종료와 함께 깜짝 놀랄 소식을 전했다. 동갑내기 내야수 하주석과 투수 이형범(이상 32)가 유니폼을 바꿔입게 됐다. KIA와 한화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마친 뒤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한화 내야수 하주석과 KIA 불펜 투수 이형범을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양 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트레이드다.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ERA) 3. 55로 1위를 달렸던 한화는 올 시즌 4. 61로 7위까지 추락했다. 특히 불펜 ERA는 5. 11로 더 불안감을 자아냈는데 7월 들어서는 5. 65로 8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3일 이후 한화는 22일 경기 전까지 8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는데 불펜이 흔들린 게 결정적이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21일 KIA와 3연전을 앞두고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불펜이 불나고 있다"고 답답해했고 이날도 전날 오웬 화이트의 호투를 칭찬하며 "지금 불펜에서 어려운 일이 많이 생기는데 이닝을 길게 끌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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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DH 김도영' 이범호 감독 "강제로 쉬게 했다"... 변우혁 8번 3B-윤도현 7번 1B 출격 'KIA 라인업 변화' [광주 현장]
"강제로 쉬게 하는 것이다. "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수비에서 빠졌다. 수비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김도영이지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범호(45)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팀 내야수 가운데 가장 많은 672⅔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김도영은 평소 수비 출전에 욕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감독은 체력 관리를 위해 한 번씩 쉬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김도영에게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늘 "괜찮다"였다. 그러나 이날은 쉬어가게 됐다. KIA는 이날 김호령(중견수)-헤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윤도현(1루수)-변우혁(3루수)-김규성(유격수)로 타선을 꾸렸다. 이 감독은 "도영이가 올스타 휴식기 이전부터 한 두 번 빼고는 계속 수비에 나가고 있어서 지명으로 뺐다"며 "강제로 쉬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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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반대로만 하면 돼" 꽃감독 조언 통했나, '상무행 기로' 윤도현 시즌 첫 홈런-멀티히트 폭발
패배 속에도 한줄기 희망을 발견했다. 윤도현(23·KIA 타이거즈)이 사령탑의 조언대로 상대 투수들을 공략하며 반전 활약을 펼쳤다. 윤도현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크고 작은 부상과 부진 등으로 네 차례나 2군행 통보를 받았던 윤도현은 후반기 시작 후 21일 광주 홈 시리즈에 맞춰 다시 콜업됐다. 첫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윤도현은 이날 선발 기회를 잡았다. 김선빈이 다리에 불편 증세를 나타내며 휴식을 주기로 했고 그 자리를 윤도현이 대체하게 된 것이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윤)도현이 컨디션 체크도 해보려고 한다. 선빈이가 안 좋을 땐 도현이가 나가주면 (좋을 것 같다)"이라며 "내야 수비나 공격력, 총체적으로 봤을 때 더 잘해줘야 하는 시기이기도 해서 먼저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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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김선빈' 4연승 KIA, 라인업 또 변화... "윤도현 더 잘해야 할 시기" 2루수 선발 출격 [광주 현장]
사령탑의 커다란 기대를 받고 있는 윤도현(23·KIA 타이거즈)이 1군 콜업 후 하루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사령탑이 언급한 과제를 풀어낼 수 있을까. 윤도현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격한다. KIA는 경기를 앞두고 박재현(좌익수)-헤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박상준(1루수)-김규성(유격수)-윤도현(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애덤 올러가 선발 등판한다. 후반기 첫 경기 패배 이후 4연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완전체는 아니다. 박재현이 햄스트링 불편감을 나타내 쉬어간 데 이어 이번엔 김선빈에게 문제가 생겼다. 이범호 KIA 감독은 "(김)선빈이가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후반에 활용하려고 한다"며 "(정)현창이와 (김)규성이를 같이 쓸까 하다가 현창이는 후반을 위해 남겨두는 게 낫겠다 싶어었다"고 설명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윤도현은 잠재력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그동안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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