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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힌 레이예스도 관중도 놀랐다... '강타구 안면 직격' NC 임지민 병원 긴급 후송
경기 결과가 중요하지 않은 아찔한 상황이었다. NC 다이노스 우완 임지민(23)이 안면에 강한 타구를 맞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NC 구단 관계자는 1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임지민 선수가 얼굴에 공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상황은 이러했다. NC가 9-6으로 앞선 9회말, 임지민은 8회말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유강남을 공 3개, 황성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나승엽에게 우전 안타와 폭투를 허용했다. 빅터 레이예스는 임지민의 공을 끈질기게 걷어냈고 6구째 몸쪽 공을 강하게 쳤다. 이 공이 그만 임지민의 얼굴 정면으로 가고 말았다. 임지민의 얼굴을 맞고 옆으로 공이 흘렀고 레이예스는 1루까지 진루해 최종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공에 맞은 임지민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정신 없는 와중에도 공을 눈으로 쫓았고 입가에는 많은 피가 나오는 장면이 중계를 통해 잡혔다. 사직야구장에 모인 모두가 놀란 장면이었다. 맞힌 레이예스도 1루에서 헬멧도 쓰지 못하고 망연자실 임지민의 치료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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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1군에 올릴 상황 아냐" 김태형 감독, 고심 끝에 2군 보냈다... 신인왕 출신 롯데 필승조 '대체 어떻길래' [인천 현장]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 정철원(27)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사령탑은 일단 1군에 있을 상태가 아니라고 봤다. 김태형 감독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정철원 본인의 마음가짐을 떠나서 일단 1군에서 같이 가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요즘 공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얼마 전 라이브 피칭에서도 공 자체가..."라고 말을 흐렸다. 정철원은 2022년 1군 데뷔 후 23홀드를 기록하며 KBO 신인왕을 수상한 톱망주 출신이다. 2024시즌 종료 후 롯데로 2 대 4 트레이드됐고 첫해였던 지난해는 75경기 8승 3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24, 70인이 55탈삼진으로 필승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좀처럼 부진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시즌 전부터 아내와 이혼 소송 등으로 야구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었지만, 그로부터 몇 개월이 지난 지금도 지지부진한 건 여전하다. 정규시즌 34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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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끌어내리기' 김원중 "감독님이 저 잘 되라고 해주시는 말씀, 신뢰 표현이라 생각했다"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33)은 최근 예기치 않게 이슈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10-5로 앞선 9회초 김원중이 2실점한 뒤 김태형(59) 롯데 감독은 직접 마운드로 올라갔다. 이때 김원중이 글러브로 입을 가리고 말하자 김 감독이 글러브를 손으로 확 끌어내리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김원중은 이후 추가 실점하지 않고 10-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키움 히어로즈전이 폭염 취소된 5일 사직구장에서 만난 김원중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게 이슈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감독님께서는 저 잘 되라고 해주시는 말씀이고, '정신 차리라'고 하신 것 외에는 그냥 아무 것도 없다"며 "감독님께서 믿어주시고 신뢰를 보내주시는 그런 표현이라고 생각했을 뿐 다른 생각은 아무 것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태형 감독은 키움과 주중 3연전 첫날인 4일 경기 전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김원중의) 집중력이 약간 떨어져 있어 좀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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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득점·안타 1위가 '이 팀'이라고? 곧 만날 한화·LG·KT 긴장하시라 [부산 현장]
키움 히어로즈를 만나는 팀들은 바짝 긴장할 필요가 있다. 키움은 4일 현재 38승 2무 64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승률은 0.373에 불과하다. 어림잡아 3경기 중 한 번만 이기는 셈이다. 그러나 최근엔 전혀 다른 팀으로 탈바꿈했다. 후반기가 시작된 7월 16일 이후 키움의 성적은 9승 1무 7패, 승률은 0.563으로 10개 구단 중 3위다. 순위 싸움에 갈 길 바쁜 한화 이글스에 3승 1무, KIA 타이거즈에 2승 1패로 치명적인 아픔을 안겼다. 9위 SSG 랜더스에도 2승 1패를 거둬 2.5경기 차로 탈꼴찌를 노리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방망이다. 키움은 후반기 17경기에서 110득점을 올려 이 기간 1위를 기록했다. 안타수도 179개로 1위, 타율은 0.289로 부문 1위 삼성 라이온즈(0.294)와 크게 차이 나지 않은 4위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홈런이다. 키움은 올 시즌 72개의 홈런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공동 최하위에 머문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21개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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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홈런 맞지 마" 피홈런 4위 투수, 아들 간절한 응원에 3연패 끊었다 [부산 현장]
"아빠, 홈런 맞지 마."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로드리게스(28)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홈런을 많이 맞는 투수 중 한 명이다. 20경기 선발 등판에서 15개의 홈런을 내줘 나균안(롯데·17개)과 토다(NC 다이노스), 알칸타라(키움 히어로즈·이상 16개)에 이어 피홈런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더욱이 후반기 들어 7월 16일 삼성 라이온즈, 23일 SSG 랜더스, 2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연속 패전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로드리게스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비자책) 호투로 연패를 끊었다. 지난 7월 7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근 한 달 만에 시즌 6승(8패)째를 수확했다. 경기 내용도 뛰어났다. 3회까지 상대 타선을 퍼펙트로 막았다. 1-0으로 앞선 4회초 선두 서건창의 땅볼이 자신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는 바람(투수 포구 실책)에 이날 경기의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추재현에게 우전 안타, 안치홍에게 3루수와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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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1점 차 살 떨리는 1, 3루 위기' 그래도 김태형 감독은 "필승조가 집중력 발휘했다" [부산 현장]
한 점 차 9회 1사 1, 3루 위기. 살 떨리는 승부에서 승리를 따낸 김태형(59)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필승조 투수들을 칭찬했다. 김태형 감독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2로 이긴 뒤 구단을 통해 "로드리게스가 6이닝 동안 2실점(비자책)으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선발 투수의 역할을 잘 해줬다"며 "뒤이어 등판한 이이무라와 최준용, 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투수들이 타이트한 승부처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가 실점 없이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기기는 했으나 롯데 팬들에게는 참으로 진땀 나는 경기였다. 롯데는 이날 로드리게스가 6회까지 91구를 던지고 물러난 뒤 불펜을 가동했다. 7회초 이이무라는 1사 후 김건희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태진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 실점 없이 임무를 완수했다. 8회초 등판한 최준용도 1사 후 추재현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데이비슨과 안치홍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리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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