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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덮친 '블루쓰나미' 美기술주 폭락..."AI주 종말" vs "매수 기회"
미국 기술주가 5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지난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AI 관련주를 넘어 기술주 전반을 끌어내렸다. 이날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5. 5% 추락하며 지난달 기록한 사상최고가에서 11% 넘게 내려가 조정 영역에 진입했다. 전 고점 대비 10~20% 범위의 하락을 조정이라고 한다. 대형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100지수는 6. 4%의 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 3% 폭락했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진행될 때 이후 최대 낙폭이다. CNBC는 AI 관련주 투자 흐름에 근본적인 균열이 생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원포인트 BFG 웰스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피터 부크바르는 "우리는 내년에 (AI와 관련한) 자본지출 규모가 1조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투자자들은 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어쩌면 그런 일(1조2000억달러의 자본지출)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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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데이터센터 30% 예정된 텍사스…상원·주지사 모두 '블루쓰나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주 상원·주지사 선거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하며 AI 규제 강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BC에 따르면 텍사스 상원 선거서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공화당 켄 팩스턴 후보를 꺾었다. 공화 텃밭인 텍사스 상원 선거서 민주당이 승리한 건 1988년 이후 38년 만이다. 선거정보업체 디시전데스크HQ(DDHQ)에 따르면 개표율 84% 기준 탈라리코는 55. 06%, 팩스턴은 43. 20%를 득표했다. 주지사 자리도 민주당이 차지했다. 민주당 지나 이노호사 후보가 공화당 현직 그레그 애벗 주지사에 승리했다. 개표율 83%에서 이노호사는 53. 11%, 애벗은 45. 55%였다. 텍사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최대 지역이자 건설 예정지다. 미국 반도체 전문 분석기관 세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2028년까지 미국 데이터센터 순증설 물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최대 거점이다. 히노호사는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즉각적인 모라토리엄(일시 중단)을 시행하겠단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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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뒤엔 증시 랠리?…AI 거품·국가부채에 '상승 공식' 깨지나
미국 증시는 역대 중간선거 이후 대체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선거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과거와 다른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등장했다.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논란이 기술주를 압박하는 가운데 미 국가부채 불확실성이 시장 불안 요소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미 중간선거가 실시된 3일 뉴욕증시는 반도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개표가 시작되고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흐름이 강해지면서 4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 증시 선물 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달러 가치도 떨어졌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2시12분 기준 다우지수 선물은 0. 40%, S&P500지수 선물은 0. 65% 하락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 선물 0. 82% 빠지고 있다.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한때 2% 넘게 추락하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01. 15 부근까지 떨어지며 9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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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우려에 반도체주 하락…닛케이 3.56%↓[Asia오전]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 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부 지역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선거 결과에 대한 경계감으로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한 영향이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 56% 하락한 6만835. 3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다. 미국 일부 지역에선 개표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의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이 인공지능(AI) 규제에 적극적인 만큼, 미 의회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AI 분야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도쿄 시장에서는 키옥시아홀딩스와 소프트뱅크그룹, 그리고 도쿄일렉트론 등 AI·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 선물 역시 하락세를 나타다. 이날 오전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 15% 내린 3602. 84에, 대만 가권지수는 0. 34% 하락한 4만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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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닐 때 어떻게 살았나"…14억 모아 은퇴한 삼성맨의 일상
"회사 다닐 때는 어떻게 살았는지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지금 잘 놀고 있다. 심심하지 않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전혀 아니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 삼성전자에서 14년, 스타트업에서 3년을 근무한 뒤 2025년 조기 은퇴한 파이어족 투자자 '안지'의 이야기다. 경제적 자유를 얻은 지 어느덧 2년 차. 그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굉장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채 없이 보유한 순자산은 약 14억원이다. 이 중 주식이 13억원이고, 나머지 1억원은 월세 보증금, 채권 등이다. 주식 배당금으로 매달 약 200만원의 현금흐름이 발생한다. 별도의 근로소득 없이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 그가 매달 지출하는 생활비는 180만~190만원 수준. 주거비와 보험료 등 고정비를 제외하면 한 달에 약 50만원을 쓴다. 배달음식이나 취미활동에 들어가는 지출도 최대한 줄이는 편이다. 자산은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약 11억원이었던 주식계좌는 올해 10월 약 13억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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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알파벳의 배신…9조원 보유한 반도체 3배 레버리지, 깊어지는 시름[서학픽]
서학개미들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AI(인공지능) 관련주가 급락하기 직전까지 미국 증시에서 주간 5억달러대의 순매수를 이어갔다. 특히 어닝 쇼크로 주가가 14% 추락하기 직전에 알파벳 주식을 2억달러 가까이 순매수했다. 다만 NYS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는 반도체주가 반등한 틈을 타 4억달러 가까이를 순매도한 덕분에 일부 손실을 피할 수 있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매매일 기준 지난 10월22~28일(결제일 기준 10월26~30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5억1732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이는 직전주에 비해 순매수 규모가 절반 남짓으로 줄어든 것이지만 5주 연속 매수 우위가 이어진 것이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0. 2%, 나스닥지수는 0. 6% 떨어졌다. 이후 지난 10월29~30일 이틀간 S&P500지수는 2. 1%, 나스닥지수는 4. 2% 추가 하락했다. 서학개미들이 지난 10월22~28일 동안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스페이스X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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