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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서 축구하다 다친 군인도 '보훈 보상대상자'…법원 판단 이유는?
군 복무 중 축구 시합을 하다 다친 경우에도 보훈보상대상자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법 행정1단독(부장판사 안좌진)은 예비역 A씨가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비해당 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보훈보상대상자 비해당 결정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사고는 개인적 요인이 3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군 복무와 병 사이의 상관관계가 인정되는 만큼 보훈보상대상자 제외 처분은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법원 등에 따르면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A씨는 군 복무 중이던 2023년 12월 부대 체육대회 축구 시합에 참여하던 중 고관절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A씨는 국군병원과 일반 정형외과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2024년 7월 대학병원에서 좌측 고관절 충돌 증후군, 관절와순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만기 전역한 A씨는 "부대 체육대회 중 다쳐 전역 후에도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며 보훈지청에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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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는 아닌데 돈이 없다" 손님의 황당 주장…결국 경찰 출동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손님이 "먹튀(무전취식)할 생각은 없지만 계산할 돈이 없다"고 버티면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 자영업자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오늘도 자영업은 쉽지 않았다"며 14일 가게에서 겪은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자영업자 A씨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경찰관 여러명이 가게 안으로 출동해 한 남성을 둘러싸고 상황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가게에서 여러 음식을 주문해 식사를 마친 뒤 계산대에 와서 돈이 없다고 말했다. A씨는 "당당하게 도전 먹방하시고 나서 돈이 없다고 하더라"며 "자기는 먹튀할 생각은 없지만 지불할 금액은 없다고 한다. 오늘도 맵고 씁쓸한 하루"라고 토로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다른 자영업자들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다. 한 자영업자는 "우리도 며칠 전에 그랬다"며 "이래서 선불제로 운영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먹튀는 안 하지만 돈이 없다니 무슨 소리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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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없이 휴가 간다"…6년 연속 최대 매출 찍은 이 기업의 비결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를 운영하는 미리디가 지난해 94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6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020년 147억원이던 매출은 5년 만에 약 6. 4배로 불어났다. 미리디는 2008년 5월 설립된 18년차 기업이다. 2012년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를, 2019년 7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를 차례로 선보이며 디자인 제작부터 인쇄·활용까지 잇는 구조를 갖췄다. 미리캔버스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포스터와 카드뉴스, 프레젠테이션, 굿즈 등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3월 기준 누적 가입자 2000만명, 보유 템플릿 50만건, 누적 디자인 1억9000만건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대규모 마케팅보다 입소문으로 사용자를 늘려온 저력, 그리고 이를 떠받친 미리디 특유의 조직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고객'과 '진실성'이라는 두 단어로 일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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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금 요구한 성폭행 피해자…법원 "진술 신빙성 배척 못해"
술에 취해 잠든 중학교 동창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이유만으로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사건 이후 피고인이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피해자에게 보낸 사과·합의 요청 메시지도 유죄 판단의 근거가 됐다. 16일 뉴스1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김지현 부장판사)는 최근 준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23)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2일 새벽 강원 원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잠든 B씨(22)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두 사람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 사이였다. A씨 측은 B씨가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을 정도의 상태가 아니었으며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하다 합의해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B씨가 합의금을 요구한 점을 들어 경제적 이익을 위해 불리한 진술을 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성범죄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며 합의금 요구만으로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배척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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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몸속 돼지 신장, 61일→271일 '멀쩡'…장기 부족난 '희망' 쐈다[뉴스속오늘]
2023년 8월16일. 미국 의료진이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뇌사 상태인 57세 남성의 몸에 이식해 32일째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시 기준 동물 신장을 사람에게 이식한 실험 가운데 가장 긴 기록이었다. 해당 실험은 이후에도 계속됐고 돼지 신장은 총 61일 동안 기능했다. 이식용 장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실험으로 평가받는다. ━사람 신장 모두 제거하고 돼지 신장 하나만 남겼다━실험을 진행한 곳은 미국 뉴욕대(NYU) 랭곤 헬스 이식연구소였다. 로버트 몽고메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같은해 7월 14일 뇌사 판정받은 모리스 밀러의 몸에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했다. 밀러는 인공호흡기 등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심장 박동이 유지되고 있었다. 밀러는 평소 장기 기증 의사를 밝혀왔지만 암 병력 때문에 실제 기증은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은 그의 뜻을 이어, 밀러의 몸을 이식 연구에 기증하는 데 동의했다. 연구진은 신장 두 개를 모두 제거한 자리에 돼지 신장 하나를 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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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에서 증시로…中, 기술기업 자금줄 바꾼다[차이나는 중국]
지난 7월 27일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상장 첫날 폭등하며 중국 증시 시총 1위를 차지했다. 공모가로 계산한 시총은 5791억위안(약 122조원)에 불과해, 시총 1위를 예견한 기사는 거의 없었다. 올해 중국판 나스닥인 커창반의 상장 첫날 평균 상승률이 460%라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CXMT도 첫날 공모가 대비 466% 폭등해 시총 3조2800억위안(689조원)으로 중국공상은행(ICBC)을 제치고 중국 본토 A주 1위에 올랐다. CXMT 상장은 중국의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자체개발 뉴스와 맞물려 한국증시에도 큰 영향을 미쳤지만, 이번 상장이 의미하는 바는 더 크다. 중국 정부가 기술기업의 육성전략을 보조금 지급에서 자본시장을 통한 지원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통해 기술기업 혁신 유도━올해 상반기 중국 본토 A주 증시의 IPO 공모규모는 약 14조8000억원이다. 여기에 홍콩거래소(37조8000억원)를 더하면 52조6000억원에 달한다. 홍콩증시 IPO는 대부분 중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이 H주를 추가 발행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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