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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으면 뭐하나"…송전망·교통망 묶은 국가 마스터플랜 시급
경북 영덕군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발전소 건설과 송전망·교통망 확충을 연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력망 확보 없이 원전만 건설할 경우 생산된 전력을 제때 수요지로 보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신규원전건설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17일 신규 원전 건설 최종 후보지로 영덕을 선정했다. 약 2. 8GW(기기와트) 규모의 원전이 들어설 예정이지만 발전소 건설과 별개로 생산 전력을 안정적으로 수요지까지 전달할 수 있는 송전 인프라 확충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발전설비 증가 속도에 비해 송전망 구축은 더디게 진행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발전량 제한(출력 제어)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신한울 원전과 강릉·삼척 지역의 대형 화력발전소 등 발전설비가 집중돼 있다. 반면 송전망 확충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면서 전력망 병목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영덕 원전까지 추가될 경우 전력망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신규 송전선로 건설이 주민 반발과 지자체 인허가 지연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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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님들 돈쭐 내드릴게요"…동원, 구내식당에 참치 200㎏ 풀었다
동원그룹이 본사 구내식당 메뉴로 연근해에서 잡힌 참다랑어(참치)회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어획량이 급증한 동해산 참다랑어의 유통과 어업인과의 상생을 위해 지원에 나선 것이다. 동원그룹에 따르면 이날 점심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구내식당에서는 1000명분(200㎏)의 동해산 참다랑어를 직접 해체해 임직원에게 회로 제공했다. 동원그룹은 어업인과의 상생을 위해 연안 참다랑어의 가공과 판로확보에 나서고 있다. 동원산업은 이번 달 초부터 연근해 어업인들이 잡은 국내산 참다랑어를 매입해 참치회로 유통해왔다. 추후 동원F&B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참치캔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어업인 상생의 취지를 임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구내식당 참치회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연근해 수산 단백질의 부가가치와 어민들의 소득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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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동해안~동서울 HVDC 사업 수주…1463억원 규모
대한전선이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1463억원 규모 500kV(킬로볼트)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동해안~동서울 건설공사(EP2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사업에서 대한전선은 500kV급 HVDC XLPE 케이블과 관련 부속 자재의 제조·공급·시공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동해안~동서울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원자력·화력발전과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이다. 사업은 500kV급 HVDC 전력선 2개 공구와 70kV급 중성선 1개 공구로 구성된다. 대한전선은 이 가운데 약 86㎞ 구간의 500kV급 HVDC XLPE 케이블 시스템 공급·설치를 맡게 된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로 500kV HVAC(초고압교류송전) 케이블 시스템을 개발·상용화해 북미 시장에 여러 차례 공급한 바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500kV 전류형 HVDC와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해 초고압직류송전 분야까지 관련 기술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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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덮친 기후변화…2100년엔 전국 대부분이 '아열대 기후' 전망
최근 기온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기후 특성이 점차 온대에서 아열대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고탄소 시나리오가 이어질 경우 2100년쯤에는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열대 기후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상청이 16일 발표한 '우리나라 아열대 기후 특성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53년간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이 10년마다 0. 3℃(도)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평균기온은 202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월별로는 △2∼3월 △9월 △11월의 기온 상승 추세가 비교적 다른 시기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이 중 상승 추세가 크고 월평균기온이 10℃에 근접한 3월과 11월의 기온 상승은 아열대 기후 조건 만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기온 상승 추세는 우리나라 기후 특성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 기후를 나누는 '트레와다 기준'에서는 가장 추운 달의 평균기온이 18℃ 이하이고, 월평균기온이 10℃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일 때를 아열대 기후 분류 1차 조건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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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쾌속선 맞춤 선택…노랑풍선, '옐로라이브'서 울릉도 여행 특가전 연다
노랑풍선이 여름 휴가철 피서 수요를 겨냥해 오는 16일 오후 2시 자사 라이브커머스 채널 '옐로LIVE를 통해 울릉도 및 독도 패키지 상품을 전격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동해 바다를 경유하는 '울릉도 포항크루즈 4일'과 이동 시간을 단축한 '울릉도 포항쾌속선 3일' 상품이 동시에 소개될 예정이다. 울릉도는 한여름에도 비교적 낮은 기온을 유지하는 해양성 기후 지형이 특징이다. 실제 6월 평균 기온은 18~20도, 7~8월은 23~25도 수준으로 서울 대비 기온이 낮아 무더위를 피하려는 여객 수요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국내 피서지다. 관광 동선은 관음도 출렁다리를 비롯해 평지 지형인 나리분지, 봉래폭포, 촛대바위 등 화산섬 기반의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동단 섬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독도 방문 일정이 핵심 코스로 포함되며, 지역 특산물인 홍따밥과 산채비빔밥 등의 향토 음식 미식 일정도 연계된다. 교통수단은 여행객의 목적과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선상 여행이 가능한 대형 크루즈 상품과 약 2시간 50분이 소요되어 관광 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쾌속선 상품 중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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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픈워터스위밍, 아시아선수권 혼성 단체전 은메달... 2회 연속 국제대회 입상
한국 수영 대표팀이 2026 제12회 아시아 오픈워터스위밍 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짐바란 해안 인근에서 열린 대회 혼성 단체전 6km 결선에서 57분 7초 9를 기록, 참가 11개국 중 두 번째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남-여-여-남 순서로 윤준상(서귀포시청), 이해림(경북도청), 황지연(경남체고), 오세범(부천시청)이 출전해 힘을 모았다. 지난 4월 제6회 산야 아시아 비치 경기대회 혼성 단체전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2회 연속 국제대회 입상에 성공했다. 금메달은 중국, 동메달은 베트남이 차지했다. 중국은 56분 42초 3, 베트남은 57분 31초 7을 기록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강, 호수, 바다 등 자연환경에서 진행되는 장거리 수영 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5km, 10km 개인전과 남녀 두 명씩 총 네 명의 영자가 1500m씩 연달아 헤엄치는 혼성 단체전 6km(1500m×4)까지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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