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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총재 "수요발 물가압력 더 커질 수도…성과급·임금이 변수"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5월 전망 당시보다 수요 측 물가 압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뿐 아니라 반도체 호황에 따른 정보기술(IT) 업종 성과급 확대와 임금 상승이 새로운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진단이다. 신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중동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지만 앞으로의 물가 경로에는 여전히 상방 위험이 잠재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1~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4%로 지난해 하반기(2. 2%)보다 0. 2%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은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내외, 근원물가는 2% 중후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방 요인으로는 △에너지 공급망 정상화 지연 △고유가 충격의 여타 품목 확산 △국내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압력 확대 등을 꼽았다. 내년에도 소득 여건 개선과 임금 상승세 확산에 따라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모두 물가안정목표(2%)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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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만나는 뷔르겐슈토크…유명인들이 사랑한 '엽서 같은 휴양지'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오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진행하기로 하면서 해당 장소가 주목받는다. 당초 제네바로 알려졌지만 보안을 고려해 이 같이 정한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에 따르면 뷔르겐슈토크는 루체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높은 산악지대에 위치한 스위스 휴양지다. MOU 서명식이 열리는 뷔르겐슈토크 리조트는 삼면이 호수로 둘러싸여 접근이 어렵다. 이 리조트는 중재국 카타르의 국부펀드 카타르투자청 자회사 카타라호스피탤러티가 소유하고 있다. 뷔르겐슈토크와 이곳에 위치한 리조트는 150년 넘는 세월 동안 각국 지도자들과 유명인들이 사랑한 장소다. 오드리 헵번은 1954년 뷔르겐슈토크 예배당에서 첫 번째 남편 멜 퍼러와 결혼했고 이후 리조트 내 빌라에 거주했다. 이탈리아 배우 소피아 로렌은 뷔르겐슈토크에 별장을 두고 지냈다. 숀 코너리는 1964년 영화 '007 골드핑거'를 촬영할 당시 한 달 동안 이곳 리조트에 머물렀다.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보이는 산은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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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에게 나이는 숫자일 뿐"…39세 메시, 해트트릭 폭발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알제리의 북중미 월드컵 J조 경기에서 세 골을 넣었다. 이날 메시는 전반 17분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15분 상대 골키퍼가 놓친 세컨드 볼을 알제리 골문에 밀어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1분 낮게 깔리는 인사이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불혹을 앞두고도 세계 최고 수준 기량을 유지 중인 메시의 맹활약 덕분에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를 기분 좋게 3대 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2022년 카타르 대회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승점 3점(득실 차 +3)으로 J조 1위에 올랐다. 메시는 이번 해트트릭으로 월드컵 본선 개인 통산 득점 기록을 16개까지 늘렸다. 이로써 메시는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16골)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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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발 인플레 장기화 경고한 한은…"하반기 물가 3% 안팎 지속"
올해 상반기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2%)를 웃돈 가운데 한국은행이 하반기에도 3% 안팎의 높은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가 점차 안정되더라도 고유가·고환율 충격이 서비스와 공업제품 등으로 번지면서 물가 압력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란 진단이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4%로 지난해 하반기(2. 2%)보다 0.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2월 2. 0% 수준에서 안정됐던 물가는 중동전쟁 발발 이후 상승폭이 확대되며 5월 3. 1%를 기록했다. 3%를 상회한 것은 24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생활물가 상승률도 3. 3%까지 높아져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커진 것으로 평가됐다.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석유류 가격이었다. 석유류가 0. 28%포인트, 서비스가 0. 19%포인트를 끌어올렸다. 반면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은 물가 상승 압력을 일부 완화했다. 5월 석유류 가격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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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잡아도 외식·공공요금 뛴다…"고유가 후폭풍 1년" 한은 경고
국제유가가 안정되더라도 물가 불안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유가 충격이 발생한 뒤 약 6개월 후부터 서비스와 공업제품 가격을 밀어 올리는 '간접효과'가 나타나며 그 영향이 1년가량 지속된다는 것이다. 특히 고유가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근원물가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은행은 17일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의 별도 분석(유가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간접효과를 중심으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경험을 토대로 유가 충격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러·우 전쟁 전후 주요 원자재 가격은 급등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2020년 4월 배럴당 27달러에서 전쟁 직전인 2021년 12월 75달러로 오른 데 이어 2022년 6월에는 118달러까지 치솟으며 전쟁 이후에만 57% 추가 상승했다. 2022년 천연가스 가격은 최대 106%, 밀 가격은 39% 상승했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020년 5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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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부터 멀티골' 음바페, 메시마저 넘었다…월드컵 최다골 '눈앞'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득점으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음바페가 속한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I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음바페는 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프랑스 쪽으로 가져왔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멀티골과 함께 프랑스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음바페는 A매치 통산 58골을 기록하며 57골의 올리비에 지루를 제치고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월드컵 기록 역시 경신했다. 음바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4골,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골에 이어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14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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