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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 경유 수입에 …젤렌스키 "전쟁 장기화" 호주 "필요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경유의 미국 수입 등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같은 거래가 전쟁 장기화의 길을 열어주는 '전쟁 투자'라고 비판했다. 호주는 러시아산 경유가 필요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산 경유의 미국 수입 등을 허용하는 한시적인 대러 제재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다음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유가에 따른 민심 악화를 수습하기 위해 러시아 제재까지 일부 풀면서 에너지 가격 안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방금 푸틴 대통령과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마쳤다"며 "러시아가 미국 및 세계 시장에 즉시 30만톤(t) 이상의 경유 연료를 공급하고 11월 중 추가 50만t을, 그 직후엔 100만t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러시아 경유 공급 물량은 총 480만t에 달한다. 이같은 결정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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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보던 3cm 바퀴벌레가 바글"...부산서 외래종 정착 '발칵'
중동과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외래 바퀴벌레가 부산 항만지역에 정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충뿐 아니라 어린 개체와 알집까지 발견되면서 일시적 유입을 넘어 국내에서 번식하고 있다는 근거가 확보됐다. 번식력이 강한 종인 만큼 타지역 확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10일 학계에 따르면 부산대 생명시스템연구소와 경상국립대 식물의학과 공동 연구진은 부산 감만항 일대에서 외래종인 '투르키스탄 바퀴'(Periplaneta lateralis)의 국내 정착 사실을 확인했다. 투르키스탄 바퀴는 미국과 일본, 러시아, 유럽 등에서도 유입 사례가 확인된 도시 해충이다. 연구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감만항 주변을 다섯 차례 조사했다. 그 결과 다 자란 개체인 성충과 성장 단계에 있는 약충, 알집을 모두 채집했다. 서로 다른 성장 단계의 개체가 같은 지역에서 발견된 만큼 국내 환경에서 번식하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투르키스탄 바퀴는 몸길이가 약 3㎝인 검붉은색 바퀴벌레로 '레드 러너'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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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금리 상승에도 기술주 실적 기대감…증시 반등[뉴욕마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24년 만의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도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기대감을 향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 18포인트(0. 59%) 오른 7811. 54, 나스닥종합지수는 172. 83포인트(0. 64%) 상승한 2만7366. 17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 31포인트(0. 83%) 상승한 5만1654. 95로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세에 대한 우려로 전날 하락했던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증시가 탄력을 받았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업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수준으로 집계된다. 금융정보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은 30. 6%로 집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러시아와 대규모 경유 공급 합의를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 피격 소식이 추가로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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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이 중국 경제를 선호하는 이유 [PADO]
수년 동안 중국의 경제적 부상에 관한 국제사회의 논의는 중국이 어떻게 제조업과 수출 강국을 건설하고, 대륙적 규모로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정책을 활용해 왔는지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중국의 세계경제 지배에는 또 다른 어두운 측면이 있다. 바로 세계 '불법'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압도적인 역할이다. 중국과 홍콩의 암호화폐 중개업자들은 악명 높은 라자루스 그룹과 같은 북한 해커들이 탈취한 암호화폐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으로 바꾸는 일을 돕고 있다. 또한 중국에 기반을 둔 네트워크들은 펜타닐을 판매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연계된 자금세탁업자들,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사기 조직들, 전 세계 야생동물 밀매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불법 활동을 추적하는 기관과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불법경제는 연간 약 1조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스위스의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규모다. 전 세계 세관 당국이 압수한 위조상품의 약 3분의 2는 중국에서 생산되거나 홍콩을 경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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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과 합의…러시아산 경유 최대 480만톤 긴급 공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경유를 미국과 전 세계 시장에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서 "방금 푸틴 대통령과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마쳤다"며 "러시아가 미국과 전 세계 시장에 30만톤 이상의 경유 연료를 즉시 공급하고 오는 11월 중에 추가 50만톤을, 그 직후엔 100만톤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이후 자국 경유 정제시설 상황을 고려해 단기간 내에 300만톤의 경유 연료를 추가로 공급할 것"이라며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으로 전 세계 경유 가격이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와 생활비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대(對)러시아 제재 국면 속에서도 대규모 에너지 수급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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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위상 훼손"…트럼프 SNS에 수상자 비난글 공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나비 필라이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과 노벨위원회를 맹비난하는 글을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유한 글에는 "오늘 노벨위원회는 유엔의 나비 필라이에게 노벨평화상을 줌으로써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스스로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한때 위대했던 노벨평화상의 위상을 훼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필라이에 대해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노골적으로 증오하는 인물", "테러리스트들을 찬양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보상을 제공한 인물"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글의 작성자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전 세계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아브라함 협정을 성사시켰고 지금도 그것을 확대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인질 귀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이란 저지,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바로 이런 일들이 노벨평화상이 인정하고 보상하고자 했던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게시글을 별도의 설명 없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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