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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유럽에 무기 선적 지연 통보…"韓·日도 대비해야"
미 국방부(전쟁부)가 유럽에 무기 선적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이라고 통보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도 비슷한 통보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뉴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쓸 수 있다"며 이란 전쟁에도 충분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장과 상반된 행보다. FT는 소식통 9명으로부터 교차 확인한 사실이라면서 미 국방부가 영국, 폴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국가에 미사일 체계 선적이 지연될 것이라는 통보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는 러시아 또는 러시아 동맹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국가들이다. 선적 지연 대상에 오른 무기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 공습에 사용 중인 다연장 로켓 발사 체계 하이마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트럼프 행정부가 언제든 우크라이나 지원을 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FT 취재에 응한 소식통 중 2명은 아시아 국가에 보낼 무기도 선적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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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은 어떻게 무기화 됐나…냉전시대의 교훈
역사가 늘 반복되지는 않지만, 역사는 우리에게 현재에 대한 무언가를 가르쳐 줄 수 있다. 서방과 공산권 간 냉전 대립 시대에 벌어졌던 공급망 무기화 과정이 그 사례 중 하나다. 제재·수출 통제와 같은 수단과 이 수단들이 사용된 목적이 오늘날과 놀랍도록 유사하다는 점에서다. ━냉전시대에도 있었던 공급망 무기화━ 1947년부터 1992년까지 지속된 냉전 시대를 살펴보면 우리는 공급망 무기화의 효과를 평가할 수 있다. 그 적용으로 인해 때로 예상치 못한, 의도하지 않은 결과들이 나타났다는 것 역시 알 수 있다. 냉전 기간엔 오늘날보다 더 광범위한 산업들이 무기화됐다. 여기에는 컴퓨터, 전자제품 제조 노하우, 통신 장비, 항공우주 산업, 다양한 원자재, 조선, 중장비 기계가 포함됐다. 컴퓨팅과 에너지를 위한 공급망은 아마도 냉전 시대에 가장 경합이 치열했던 분야였을 것이다. 서방 동맹국들의 행동은 두 개의 다자간 플랫폼, 즉 COCOM(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과 CHINCOM(대중국수출통제위원회)을 통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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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면 반격, 혼란 줘라" 멘토의 가르침…트럼프 "그사람 어딨냐"
"공격받으면 더 강하게 반격하라. 나보다 약한 자를 찾아 희생양으로 삼아라. 거짓말로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어라. " 1950년대부터 1986년 사망 전까지 미국 법조계를 풍미한 변호사 로이 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생 멘토로 불린다. 로이 콘의 사촌이기도 한 데이비드 마커스는 2021년 USA투데이에 기고한 글에서 "내 사촌 로이 콘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혹을 부인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주의를 분산시키는 기술을 가르쳤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 모든 기술을 완벽하게 익혔다"고 적었다. 두 사람 관계는 2024년 영화 '어프렌티스' 등 미디어에서도 조명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 마디, 결정 하나가 세계질서에 큰 영향을 주면서 콘 변호사도 관심을 받는다. ━매카시즘 최전선 공안검사…국세청도 무시한 무소불위 권력━1927년 중산층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로이 콘은 20세에 컬럼비아 대학 로스쿨을 졸업해 2년 간 뉴욕 남부지방검사 서기로 근무하다 연방검사로 임관했다. 냉전 시대 한복판에서 반공주의에 심취한 로이 콘은 미국 핵 기술을 옛 소련에 넘긴 간첩 혐의로 기소된 로젠버그 부부 사건에 깊이 관여해 사형 판결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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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상금 287억' 女테니스 선수가 중고폰 판매글 게시 "흠집 없어, 86만원에 사가세요"→팬들 '술렁'
전 세계의 테니스 코트를 누비며 200억원이 넘는 통산 상금을 벌어들인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선수가 온라인 중고 시장에 '판매자'로 등장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2017년 프랑스 오픈 우승자이자 '라트비아의 테니스 영웅' 옐레나 오스타펜코(29)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가 1일(한국시간) 보도한바에 따르면 최근 오스타펜코는 자신의 의류 및 소장품 판매 전용 SNS 계정을 통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매물로 내놨다. 그녀가 올린 제품은 핑크색 '아이폰 13 프로 맥스' 모델이다. 오스타펜코는 게시글을 통해 "흠집이 거의 없으며 완벽하게 작동한다. 거의 새 제품이다. 관심있으면 메시지를 달라"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가격을 500유로(약 86만원)로 책정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오스타펜코는 테니스계의 대표적인 자산가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2026년 5월 현재 WTA(여자프로테니스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녀의 통산 상금 수입은 약 1953만 달러(약 287억원)이며, 2026년에는 이미 80만 달러(약 12억 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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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거꾸로 흐르고 있다 [PADO]
아마 이슬람 혁명 직전인 1970년대 테헤란의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출근하는 젊은 여성들, 나팔바지를 입고 공원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는 연인들,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은 사람들의 사진 말이다. 마치 파리나 밀라노, 로스앤젤레스처럼 보인다. 하지만 1979년에 혁명이 일어났고 이제 테헤란은 마치 이전 세기처럼 보인다. 때때로 나는 세상 전체가 그렇게 됐다는 생각을 한다. 시간을 거슬러 간 것처럼. 오늘날 세속화된 시대에 번성하는 종교 운동은 현대 문화의 상당 부분에 반대하는 전통주의 운동들이다. 혁명 이후 이란의 시아파 이슬람뿐만 아니라 정통 유대교와 보수적 가톨릭도 마찬가지다. 젊은 미국인들은 동방정교회로 몰려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세계가 현대화되면서 더 민주화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난 25년간 우리는 권위주의 독재로의 회귀를 목격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는 마치 16세기 유럽의 군주처럼 행동하며 대통령직을 자신의 개인적인 영지로 만들었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계몽주의를 거부하는 동방정교회 소속의 반자유주의 철학자 알렉산드르 두긴과 같은 반동적 사상가들의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제국주의적 정복을 정당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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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뚫어야 할 '마지막 벽'... 멕시코 레전드 오초아, 6번째 월드컵 끝으로 은퇴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상대인 멕시코에서 전설적인 골키퍼가 은퇴를 예고했다. 주인공은 세계적인 수문장 중 한 명인 기예르모 오초아(41·AEL 리마솔)다. 영국 통신사 로이터는 1일(한국시간) "멕시코 축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골키퍼 중 한 명인 오초아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현역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축구소식에 정통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오초아는 멕시코를 대표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을 뛸 것"이라고 밝혔다. 오초아 역시 로마노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이를 인정했다. A매치 151경기에 출전한 '멕시코 레전드' 오초아는 최근 멕시코 매체 TUDN과 인터뷰에서도 "북중미 월드컵이 내 선수 커리어의 마지막이 될 수 있다. 힘든 일이지만, 작별인사를 건네는 것이 어려울 것 같지 않다"면서 "몸과 마음이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온다. 그때는 후회 없이 떠날 수 있다"고 은퇴 가능성을 직접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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