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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 전날까지도 '투자적격'… 신평사의 '직무유기'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제이알글로벌리츠(이하 제이알리츠)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기 하루 전까지 제이알리츠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회색 코뿔소'식 늑장대응으로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제이알리츠의 주가가 최고점 대비 6분의1 토막 난 상황에서도 신용등급은 투자적격 등급으로 유지돼 투자자들로부터 원성을 산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7일 제이알리츠의 무보증사채 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했다. 일반적으로 BB+는 투기 등급으로 분류한다. 한신평은 제이알리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C로 한 차례 더 낮췄다. 제이알리츠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서둘러 등급을 내렸다. 한신평과 한국기업평가가 등급을 내릴 수 있다며 경고 차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한신평은 지난달 3일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고 한기평은 지난 17일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부정적 의견은 6개월 내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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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억 묶인 제이알글로벌리츠 쇼크… 정부, 긴급회의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공모 상장리츠(부동산투자신탁)의 첫 법정관리 사태가 발생하자 정부가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시장안정 대응에 나섰다. 개별 리츠의 부실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과 감독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오후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합동점검회의를 열어 리츠시장 전반의 현황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상장된 리츠는 총 25곳이며 시가총액은 9조7000억원, 자산규모는 19조4000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해외자산을 보유한 리츠는 8곳으로 시총은 1조3000억원, 자산규모는 3조6000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비중이 높은 리츠에 국한된 '특수사례'라는 점을 강조한다. 기업회생을 신청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자산의 100%를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리츠다. 금리가 오른 여파로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의 자산가치가 급락하면서 유동성 위기가 촉발됐고 단기사채 400억원 상환에 실패하며 지난 27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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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30일
[종합] 노사갈등 삼성, 물적분할 카드 꺼내다 "쿠팡 총수는 김범석" '수입차 부품 납품 미끼' 3000억대 대출사기 반도체 벌 때 가전은 눈물…'한 몸'이라 괴로운 삼성 [UAE, OPEC 탈퇴] 사제에서 정적으로…석유·안보 앞에 갈라진 '사막 동맹' [제이알글로벌리츠 쇼크] 회생절차 전날까지도 '투자적격'…신평사의 '직무유기'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친동색 김유석, 실질적 경영참여"…동일인 지정 '결정타' [the300] 정원오 '착착 개발' vs 오세훈 '시민 활력' [오피니언] '한국경제 축소판' 석유화학 위기와 부활 '양치기 소년' 트럼프, 美 리더십 흔들리나 더 똑똑한 '정부입법 통합플랫폼' 정책자금 불법 브로커와의 전쟁 문신단체간 싸움에 표류하는 문신사법 지방은행 연체율 급등 경고음 청년없는 공장, 기술단절 막아야 [국제] 선거 의식한 트럼프, 일방적 종전 구상?…"내부 압박 엄청나" [산업] "현대차그룹, 다음 성장 무대는 아프리카" 혼자 밭 가는 AI트랙터…농사도 무인시대 [금융] 생소했던 AOS·안일했던 진위 확인 단순 견적서에 속았다 [바이오] "환자 위험 vs 민생 도움"의료기사법 공방 [유니콘팩토리] 내 손안의 'AI 스피치학원' 말 실수 흑역사, 이제 안녕 [ICT·과학] 알파고의 아버지 "향후 10년, AI 번영 황금기 올 것" [건설 부동산] 전세 없으니 매매…'중저家' 몰리는 서울 [사회] '체포 방해' 尹 7년형…2심서 2년 늘었다 [정책사회·문화] 소풍 가라지만…돈은 부모, 책임은 교사 [정책현장을 가다] "햇빛연금, 영농형 태양광 제도화 필수" [증권] 반도체가 일으킨 코스닥, 체질도 개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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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 냉감 플리츠 '쿨리츠' 시리즈 출시
아이더는 플리츠 소재에 냉감 기능을 결합한 '쿨리츠' 시리즈를 선보이며 여름 시즌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입체적인 플리츠 구조를 적용해 피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공기 순환을 유도해 체감 온도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트레치 기능을 더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쿨리츠 아이스' 라인은 냉감사를 적용해 접촉 냉감성과 경량성을 강화했으며, 일부 제품에는 목 부위 냉감을 높이는 기능을 더해 시원함을 극대화했다. '쿨리츠 에어' 라인은 흡습속건 기능을 강화해 가벼운 착용감과 쾌적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제품군은 폴로 티셔츠와 라운드 티셔츠를 비롯해 팬츠와 셔츠 등으로 구성돼 일상과 야외활동 모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더 관계자는 "길어진 여름에 대응해 소재 단계부터 냉감 기능을 강화했다"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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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금 수천억 물린 제이알리츠 소액주주들… "유증이라도 하겠다"
"당장 잘잘못을 따지자는 게 아닙니다. 우선 이 상품을 살려서 소액투자자의 전액 손실을 막고, 운용사도 장기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는 윈윈(win-win)을 하자는 겁니다. " 공모리츠 최초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제이알글로벌리츠 소액주주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운용사의 구조적 판단 오류와 부실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하면서도, 지금은 책임 공방보다 리츠 정상화를 통한 주주 손실 최소화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욱 제이알글로벌리츠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29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소액주주단은 유상증자까지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운용사가 최소한의 성의와 책임감을 보여준다면 우리도 끝까지 함께 리츠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운용사의 적극적인 대처만 있다면 충분히 회생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핵심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와 미국 뉴욕 맨해튼 빌딩 등이 안정적인 임대료를 창출하는 만큼 시간을 두고 자산을 순차적으로 매각하거나 캐시트랩(자금동결)만 해소하면 된다고 판단한다. 김 대표는 "벨기에 건물은 정부가 임차한 빌딩으로 연간 약 1200억원의 임대료가 안정적으로 나온다"며 "주주들 입장에서는 건물이 무너진 것도 아닌데 운용사의 환헤지 관리와 현지 대응 실패라는 '인재(人災)' 때문에 법정관리까지 온 것이 답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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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역할 못한 신평사, JR글로벌리츠 주가 무너져도 등급 유지
해외 부동산을 자산으로 보유해 국내 증시에 입성했던 제이알글로벌리츠(제이알리츠)가 회생 신청에 나선 가운데 신용평가사의 늦장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제이알리츠의 주가가 최고점 대비 6분의 1토막 난 상황에서도 신용등급은 투자적격등급으로 유지돼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제이알리츠의 신용등급은 현재 D로 유효등급은 없다. 제이알리츠의 등급을 책정했던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은 오랜 기간 투자 적격등급을 유지했다가 최근 들어 급하게 투기등급을 매겼다. 업계에서는 지난 27일 제이알리츠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해서야 서둘러 등급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신평과 한기평이 등급을 내릴 수 있다며 경고 차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도 얼마되지 않았다. 한신평은 지난달 3일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고, 한기평은 지난 17일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부정적 의견은 6개월 내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기평을 기준으로 등급전망 하향 조정 가능성이 언급된지 11일만에 정상채권으로 분류되던 A- 상품이 D로 평가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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