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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측 "정원오, 안전 논할 자격 있나…폭우 속 가무·전산망 마비 속 골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과연 안전을 논할 자격이 있는 공직자인가"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가 과거 폭우 피해와 국가전산망 마비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보를 보였다고 주장하며 최근 정 후보의 안전 공약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박용찬 오세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논리에 따르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정신 나간 공직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집중호우로 폭우 피해가 속출하던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 구리시장이 지역단체 야유회에 참석해 춤추며 즐긴 사실이 알려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 석상에서 '국민이 죽어가는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 가무를 즐기거나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 아주 엄히 단속하기를 바란다'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은 이 대통령의 질타는 정 후보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기록적 폭우로 전국이 수해 복구에 한창이던 2024년 7월, 정 후보는 성동구의 한 단합대회에 참석해 '사랑의 트위스트' 노래를 부르며 참석 주민들과 한바탕 춤판을 벌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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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대 멈춰 세운 타워크레인 파업 끝…임금 8% 인상 잠정 합의
전국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2100여대를 멈춰 세웠던 양대노총 타워크레인 총파업이 나흘 만에 종료됐다. 노사는 임금 총액 8% 인상에 잠정 합의했고 정부는 표준시장단가 현실화와 안전기준 개선 등 노조가 요구해온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31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와 한국노총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에 따르면 양대 노총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총파업을 종료했다.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전 3시10분쯤 진행된 교섭에서 임금 총액을 8% 인상하고 이를 2028년 1월 1일부터 적용하는 내용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는 향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양대 노총은 표준시장단가·표준품셈 현실화, 발주자 직접지급제 확대, 타워크레인 수급조절, 소형 타워크레인 제도 개선, 검사제도 개편, 브레싱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전국 2100여대 규모의 타워크레인 점거 농성을 벌여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노사 합의를 환영하며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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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초로 한국 온 데미안 허스트, 한달 뒤 끝나는데…돈값 했을까?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 데미안 허스트는 스타다. 예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이름을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현대 예술의 상징이다. 단일 경매에서 2000억원이 넘는 작품을 팔아치웠을 정도로 최고의 '셀링 머신'으로 손꼽힌다. 반면 부정적 시각도 있다. '싸구려 죽음'의 판매자, 동물 학대자, 작품 공장 등 수많은 꼬리표가 붙어 있다. 30일 미술계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이 다음달 28일까지 여는 데미안 허스트의 '블록버스터 전시'도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30억원이라는 전시 비용이 과도하다는 비판부터 기획 주도권을 내줄 것이라는 우려, 과격한 작품세계에 대한 반발 등 비판이 빗발쳤다. 정부 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이 흥행을 노리고 상업적 전시를 개최하는 게 맞냐는 주장까지 나왔다. 한 달 남은 이 전시는 볼 가치가 있을까? 직접 본 데미안 허스트전은 '이름값'을 한다는 느낌을 줬다. 하루 수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올해 상반기 최고의 인기 전시답게 파격적인 콘텐츠와 재치 넘치는 구성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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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신하균, 가족보다 임무가 우선…시청률 5.2% 소폭 하락 [종합]
'오십프로' 신하균이 가족과 임무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섰다. 지난 30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 4회에서는 정호명(신하균)이 10년 전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는 과정과, 이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 2%를 기록하며 전 회차 5. 5%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정호명은 인구파 조직원들에게 포위된 상황에서 다대일 격투를 벌이며 위기를 벗어났다. 사방에서 몰려드는 공격을 피하고 맞서는 액션은 긴장감을 높였고, 기지를 발휘해 탈출하는 과정은 극 초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임무가 이어질수록 정호명은 지난 10년의 공백과 현실의 무게를 실감했다. 봉제순(오정세)을 다시 만난 뒤 가족에게 소홀해진 그는 아들 지우가 혼자 유치원에서 귀가하는 일을 겪었고, 아내 권오란(신동미)의 분노와 마주했다. 죄책감을 느낀 호명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 했지만 평범한 일상조차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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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와 언쟁 후 뇌출혈 사망…법원 "업무상 인과관계 인정"
동료 근로자와 업무 문제로 언쟁을 벌인 직후 뇌출혈로 숨졌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진현섭)는 숨진 공장장 A씨의 배우자가 "유족 급여와 장례비를 지급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3월, 공장장으로 생산업무를 총괄하던 A씨는 거래처에서 작업 물량을 트럭에 싣고 공장으로 돌아왔다. A씨는 크레인을 이용해 물량을 내리던 근로자 B씨에게 "작업지시서를 가져가라고 했는데 왜 가져가지 않느냐"는 취지로 화를 냈다. B씨가 A씨의 업무 처리 방식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둘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 이들은 휴게실로 이동한 뒤에도 약 10분간 같은 내용으로 다퉜다. 그러던 중 A씨는 갑자기 피곤하다고 말하며 옆으로 누웠고 B씨는 휴게실을 나왔다. 뒤이어 다른 동료 근로자가 휴게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뇌내출혈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받다가 같은해 4월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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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손현주, 자식에 배신당하고 이준영 몸 차지…첫방 3.7% 쾌조 [종합]
'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의 몸에 손현주의 영혼이 들어앉았다. 지난 30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1회에서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와 축구선수 황준현(이준영)의 영혼이 뒤바뀌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한 박치기 사고를 계기로 두 사람의 삶이 완전히 뒤엉키며 극의 출발을 알렸다. 1회 시청률은 전국 3. 7%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첫 회 시청률 2. 2%보다 1. 5% 높은 수치다. 전작보다 높은 출발선에서 시작한 만큼 '신입사원 강회장'이 초반 기세를 이어가며 JTBC 토일극의 상승 흐름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날 강용호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이제는 노년을 즐기고 싶다"며 전략기획팀에 승계 작업을 지시했다. 동시에 딸 강재경(전혜진)과 아들 강재성(진구)에게 한 달 안에 이사진을 설득할 만한 성과를 내라고 요구하며 후계 경쟁을 시작했다. 강재경과 강재성은 회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자의 계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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