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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구조 해체해 보건의료 붕괴"…정부·국회에 날 세운 의료계
통합돌봄 관련 법 개정과 비급여 보장 손질안 등 정부·국회의 보건의료 정책과 입법 논의를 두고 의료계 반발이 거세다. 이해관계가 얽히며 이견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현안에 대한 대립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기사법 개정과 관리급여 적용 등 최근 정부·국회의 제도 개선 방향성을 두고 의사단체의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정책 결정과 의료 현장 내 수용가능성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현재 정부·여당은 재택의료 확대를 골자로 한 의료기사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물리치료사·치과위생사 등 의료기사의 업무 범위를 넓혀 '병원 밖' 서비스 제공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단 취지다. 정부 수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단건 상정돼 논의됐지만 의사단체 반발과 여야 간 이견으로 끝내 보류됐다. 수정안엔 '의료기관에 소속된 의료기사'에 한해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응급상황 조치 의무 등 불이행 시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한단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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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D-9' 구로·가산 찾은 정원오 "경부선 지하화, AI 특구로 대도약"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구로구 일대를 찾아 "경부선 지하화로 새로 생기는 공간을 공원·청년주택·일자리 공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25일 오후 서울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일대를 찾아 "구로는 서남권 대도약의 한복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구로에서 30년 가까이 거주한 시민 정미영씨가 보낸 문자에서 비롯됐다. 정씨는 문자에서 "(경부선 지하화라는) 큰 계획 발표에 구로구 이름이 잘 보이지 않아 섭섭하다"며 "신도림역·구로역도 경부선 지하화 사업에 포함되는 것이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구로는 빠진 곳이 아니라 서남권 대도약의 한복판"이라고 답했다. 정 후보가 추진하는 경부선 지하화는 구로차량기지·구로역을 기점으로 영등포, 노량진, 용산을 거쳐 서울역까지 약 18km에 이르는 구간을 지하화하는 것이다. 그는 신도림역과 구로역 일대는 가장 크게 달라질 핵심 지역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특히 구로·가산을 'AI(인공지능) 도시 실증 특구'로 지정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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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한동훈 '유사 선거사무실' 설치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유사 선거사무실 운영' 의혹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조 사무총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후보가 유사 사무실을 설치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고발 조치가 됐고 관련 기관들이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이 한 후보 측 자원봉사자들이 쉼터로 이용 중인 부산 북구 덕천동 소재 사무실을 현장 조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 사무총장은 "선거운동을 할 때 등록된 선거사무소에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심지어 후원회 사무소에서도 선거운동을 못한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후보가) 특정 장소를 임차해서 쉼터를 운영하면서 선거운동의 거점으로 삼았다는 것"이라며 "명백한 선거운동을 위한 유사 사무실"이라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선관위는 유사사무소 설치를 통한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하고 판단해서 수사기관에 당장 수사를 의뢰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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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무능' 정원오에 못맡겨…약자와 동행하며 세계 3위 도시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도봉구를 찾아 전·월세난을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까지 이겨버리면 이재명 대통령 오만이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처럼 폭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25일 도봉구 홈플러스 인근에서 진행한 시민 유세에서 "앞으로 1~2년 내 전·월세 기간 다가오시는 분들은 요즘에 밤잠 못이루시죠"라며 "'6·27' '10·15' 대책으로 실거주 강화한다고 대출을 제한해놓고 세금 중과하기 시작해 매물이 씨가 마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사과 한 마디 한 적 있나"라며 "정말 오만하기 이를 데 없다. 내년에는 선거가 없다"며 "(민주당 승리를) 막아야한다. 정원오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이 대통령의 폭주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거리 다니면서 정 후보 현수막 붙은 것을 보셨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언급하지 않으면 본인 존재감이 없다. 민주당 후보 때부터 이 대통령 도움으로 돼 선거 치르는 것도 전부 '이 대통령' 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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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필득기위…" 정원오 유세 현장에 등장한 대형 붓글씨 [현장+]
"대덕필득기위" (大德必得其位)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앞.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유세 현장에 대형 붓글씨가 등장했다. 종이에 적힌 대덕필득기위는 "큰 덕을 지닌 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지위를 얻는다"는 뜻이다. 종이에는 "서울시장 정원오 후보, 양천 구민이 응원한다"는 글귀도 적혀 있었다. 붓글씨를 작성한 남성은 "정치인 덕목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그 자리를 얻게 된다는 뜻"이라며 "정 후보를 지지하는 마음으로 이곳까지 찾았다"고 말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9일 앞둔 이날, 정 후보는 서남권 4개 지역을 찾아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을 시작으로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금천구 씨티렉스 쇼핑몰, 영등포 신길2구역·타임스퀘어 등을 찾았다. 이날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정 후보가 유세 차량에 등장하자 지지자들은 "정원오"를 연호했다. 터보의 '나 어릴적 꿈', 조성모 '다짐' 등에 정원오 후보 이름을 개사한 인기곡들은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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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보냈는데' 홍정호 명단 제외→이정효 감독이 밝힌 이유는 "많이 뼈아프지만..." [수원 현장]
수원 삼성의 주장이자 핵심 수비수 홍정호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결장한다.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도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은 천안 시티FC와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은 승점 23으로 선두 부산 아이파크(승점 28)와 2위 서울 이랜드(승점 23)에 밀려 3위다. 4위 화성FC(승점 22), 공동 5위 수원FC와 대구FC(승점 21)가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어 선두권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수원은 개막 5연승 이후 주춤하다가 경남FC와 부산을 꺾고 반등했지만, 수원FC와 대구전에서 1무 1패로 다시 흐름이 가라앉았다. 다행히 선두 부산이 화성FC에 덜미를 잡히면서 격차를 좁힐 기회를 잡았고, 지난주 휴식기 동안 클럽하우스에서 전열을 다졌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정효 감독은 선두권 경쟁에 대해 "결과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었다"며 "다른 팀이 잘 안되길 바라는 것보다 수원만 잘하면 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K리그2에 우리가 완벽하게 압도해서 이길 만한 팀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를 잘 막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면 된다"고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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