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무능' 정원오에 못맡겨…약자와 동행하며 세계 3위 도시로"

오세훈 "서울, '무능' 정원오에 못맡겨…약자와 동행하며 세계 3위 도시로"

정경훈 기자
2026.05.25 16:24

[the300]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도봉구 홈플러스 방학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도봉구 홈플러스 방학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도봉구를 찾아 전·월세난을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까지 이겨버리면 이재명 대통령 오만이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처럼 폭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25일 도봉구 홈플러스 인근에서 진행한 시민 유세에서 "앞으로 1~2년 내 전·월세 기간 다가오시는 분들은 요즘에 밤잠 못이루시죠"라며 "'6·27' '10·15' 대책으로 실거주 강화한다고 대출을 제한해놓고 세금 중과하기 시작해 매물이 씨가 마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사과 한 마디 한 적 있나"라며 "정말 오만하기 이를 데 없다. 내년에는 선거가 없다"며 "(민주당 승리를) 막아야한다. 정원오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이 대통령의 폭주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거리 다니면서 정 후보 현수막 붙은 것을 보셨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언급하지 않으면 본인 존재감이 없다. 민주당 후보 때부터 이 대통령 도움으로 돼 선거 치르는 것도 전부 '이 대통령' 써놨다. 정말 준비가 안 됐다. 절대 토론장에 안 나온다"고 했다.

또 "어제 성동구에서 재개발로 입주한 아파트 단지 앞을 찾아갔다. 지난해 6월부터 입주해서 1000가구가 1년째 살고 있는데 준공이 안 돼 등기를 내질 못한다"며 "이런 사람한테 서울 578군데 재건축·재개발 맡겨서 일이 돌아가겠나. 26년도에 입주하고 1년이 지났는데 올해 3월달에 해결도 안 하고 시장 출마해버렸다. 정말 무능하고 무책임하지 않나"라고 했다.

오 후보는 "(성동구) 아기씨굿당의 경우, 조합 돈으로 200억원 가까이 들여 짓도록 했다. 주민들은 (성동)구청에서 시켜서 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와 구청에선 시킨 적 없다고 발뺌한다"며 "문제가 있다면 조합장이 횡령·배임으로 구속이 되든지 정원오 구청장이 직무유기로 처벌받든지 해야 한다. 이런 분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해서 되겠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도봉구 홈플러스 방학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도봉구 홈플러스 방학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이어 "선거하면서 아무리 상대 후보가 부족해보여도 이런 식으로 평가한 적 없다"며 "이번엔 정말 못참겠다. 능력이 안되고 경험이 없으면 겸손하게 잘못한 것 인정하고 사과하고 해법을 내놔야 제대로 된 구청장 아닌가. 지금까지 한 마디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1000만 서울시를 책임지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도봉구도 마찬가지고 서울시도 많이 발전했다. 이 기회를 살려 서울시를 제게 4년만 더 맡겨주시면 전 세계 3위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초등학생 시절을 어렵게 보내며 강북 지역에 살기도 했던 오 후보는 "오세훈은 정말 어려운 분들 많이 챙겼다. 동행식당, 희망의 인문학, 서울런 등 통해 약자와의 동행을 했다"며 "부자들이 더 부자되는 세계 3위 도시가 아니라 포용과 성장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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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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