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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이재원 둘 다 좋으면 어쩌냐고? 너무 감사하죠" 고민 많은 염경엽 감독도 웃었다 [대전 현장]
문보경(26)이 이탈한 LG 트윈스 4번 타자 자리의 주인이 또 바뀌었다. 이번엔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다. LG는 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천성호(1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이재원(좌익수)-이주헌(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 이에 맞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박준영. 문보경 이탈 후 LG 4번 타순은 새로운 주인공을 맞이했다. 현재 LG에서 타격감이 가장 좋은 오스틴이다. 오스틴은 33경기 타율 0. 365(137타수 50안타) 8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 074로 타격왕 경쟁을 하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은 "4번이 빠지고 날마다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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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노아웃 4실점' 김서현, 김경문 감독도 안타깝다... 156㎞ 던져도 볼넷이면 의미 NO "스트라이크로 던져야 한다" [대전 현장]
좀처럼 갈피를 못 잡는 김서현(22·한화 이글스)에 김경문(68) 감독도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김경문 감독은 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서현이에게 지난해가 마무리 첫해였다. 본인이 그 경험을 잘 살펴서 알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날(7일) 김서현은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한화가 11-4로 크게 앞선 9회말 등판해 0이닝 2피안타 1볼넷 2몸에 맞는 공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고 시속 156km 빠른 공을 뿌렸지만,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했다. 이날 던진 21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는 10개에 불과했고, 잭 쿠싱과 교체돼 마운드를 떠났다. 김경문 감독은 "나도 올해 서현이를 기대했다. 자기가 노력 안 한 것도 아니고 본인도 많이 안타까울 것"이라면서도 "젊은 선수들에게 3번씩은 기회를 준다고 했다. 지금 잘 던지는 선수도 있고 못 던지는 선수도 있는데, 그 내용에 따라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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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박준영 ERA 1.29' 육성 출신이 일냈다! 퓨처스 월간 MVP 한화 싹쓸이
육성선수 출신이 일냈다. 한화 이글스 박준영(24)이 한 달 넘게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첫 퓨처스리그 월간 MVP를 수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시즌 첫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화 출신들이 싹쓸이했다. 투수 부문에는 박준영이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1. 11, 타자 부문은 배승수(23)가 WAR 1. 30으로 각각 선정됐다. 두 선수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상금 50만 원과 부상으로 50만 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제공된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박준영이다. 2002년생 박준영은 영일초-영남중-충암고-청운대 졸업 후 올해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우완 투수다. 8일 대전 LG 트윈스전 선발로 나서는 박준영(23·2022년 2차 1R 1순위)과 동명이인이다. 박준영은 7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7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 29, 28이닝 22탈삼진, 피안타율 0. 186으로, 남부·북부리그 통틀어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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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왕 제외 전원이탈' 선발 무너진 한화, '퓨처스 ERA 1위' 육성선수가 해법될까
선발 5경기 등판, 2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0. 86. 오웬 화이트에 이어 문동주, 윌켈 에르난데스까지.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을 채웠던 투수들 중 무려 3명이 이탈했다. 더 큰 문제는 확실한 대체 카드가 없다는 것이다. 한화 이글스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강건우(19)를 선발 투수로 등판시킨다. 올 시즌 2라운드 신인인 강건우는 5경기에서 불펜으로 활약한 뒤 퓨처스로 향했다. 이후 선발로 한 차례 등판해 3이닝 동안 4실점(3자책)을 기록했으나 한화는 선발이 부족한 상황에서 강건우를 불러올렸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로컬보이 강건우는 최고 150㎞에 육박하는 직구를 뿌리는 투수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좌투수다. 선발에 큰 구멍이 뚫린 상황에서 급하게 쓰게 된 카드다. 시즌 첫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화이트에 이어 문동주는 지난 2일 1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자진강판했고 결국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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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록 상관없다, 팀만 이기게 해달라" 자신을 버리고 '득점권 타율 0.444' 맹타... '계약 마지막해' 가치가 치솟는다
"'제 기록은 상관없어요. 팀만 이기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한다. " 김광현(38)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주장을 맡게 됐지만 오태곤(35·이상 SSG 랜더스)은 타고난 캡틴의 면모로 팀을 이끌고 있다. 오태곤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결승 스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1득점 맹활약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5연승을 달렸지만 KT 위즈에 2-12로 대패했고 전날은 앞서가던 경기에서 불펜이 무너지며 연장 끝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터였다. 연패가 길어질 수 있는 상황. SSG의 캡틴이 팀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상대 선발 황준서의 제구가 흔들리며 한유섬에게 볼넷, 최지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류효승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리려는 황준서를 사정 없이 흔들었다. 초구 시속 125㎞ 포크볼이 가운데로 파고들자 오태곤은 사정없이 방망이를 휘둘렀고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스리런 홈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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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만 던져주길" 결과는 '볼볼볼볼볼볼'→5실점→2회 강판... 황준서의 멀고 먼 5선발의 꿈 [대전 현장]
"5회까지 자기 역할을 다했으면 좋겠다. " 올 시즌은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고 5경기를 통해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며 5선발 자리에 안착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등판했으나 결과는 최악이었다. 황준서(21·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6볼넷 1탈삼진 5실점하고 강판됐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은 황준서는 지난 두 시즌 체력적 문제를 나타내며 2년 연속 5점대 평균자책점(ERA)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체중을 증량했고 그 힘이 공에도 실리기 시작했다. 변화구까지 더욱 완성도를 높여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경기에서 1패 ERA 3. 38로 활약했다. 전날 연장 10회 혈투 끝에 승리를 챙겼으나 필승조를 모두 투입했다. 이날 황준서가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줄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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