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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부는 표를 판단하지 않는다"...美 중간선거 격전지 된 '우정청'
오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우편투표가 다시 정치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미네소타·버지니아주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되며 사실상 선거전이 막을 올린 가운데, 투표용지를 실어 나르는 미국우정청(USPS)의 역할도 시험대에 올랐다. 쟁점은 우편투표 허용 여부에 그치지 않는다. 선거일까지 보낸 표를 어떻게 확인할지, 소인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우정청이 어디까지 선거 과정에 관여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엘레나 파텔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경제연구 선임연구원(어번-브루킹스 조세정책센터 공동소장)은 지난 7월 발표한 '투표를 배달하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USPS는 선거관리기관이 아니라 배달기관"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 좁은 역할에 여러 압박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원칙적으로 USPS는 유권자의 자격을 판단하지도, 투표용지의 유효성을 결정하지도 않는다. 주와 지방 선거당국이 발송한 투표용지를 유권자에게 전달하고, 유권자가 반송한 투표용지를 다시 선관위에 배달하는 운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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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대라 괜찮아~" 아침 거르고 배달 야식…식생활 '꼴찌'
국내 20대 성인의 식생활 점수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잦고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면서 전반적인 식생활이 불균형해진 탓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식습관이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가정과 학교에서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단 의견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2022~2024) 식생활 평가지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시기 19세 이상 국내 성인의 식생활 점수 총점은 100점 만점에 58. 6점으로 조사됐다. 2019~2021년 조사와 비교하면 생과일·나트륨 섭취 점수는 늘고, 총 채소 섭취와 포화지방산 에너지 섭취 비율,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 비율 점수는 줄었다. 섭취 제한이 필요한 나트륨 섭취 점수는 2019~2021년 70. 1점에서 2022~2024년 73. 2점으로 늘었다. 섭취를 권장하는 총 채소 섭취 점수는 67. 4점에서 66. 2점으로, 잡곡 섭취 점수는 36점에서 35. 2점으로 줄었다. 아침 식사 섭취 평가 점수도 66. 1점에서 64. 6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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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팔면 배달앱에 26만원"...벼랑 끝 소상공인, 직접 나섰다
"카페에서 음료 한 잔, 디저트 하나를 팔아 남는 마진이 극히 적은데도 플랫폼이 가져가는 높은 수수료와 배달료를 부담하고 나면 남는 것은 누적되는 적자와 한숨뿐입니다.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탄식이 나옵니다. " 소상공인 단체들이 배달플랫폼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플랫폼 기업과 협상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의의결 기각 이후 법적 공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수수료 인하와 피해 구제를 민간 협상을 통해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 5개 단체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 플랫폼 민간상생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5개 단체는 고물가·고금리와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와 배달비 등으로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외식업과 카페 등은 상품 가격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 남는 마진이 크지 않은 만큼 플랫폼 비용 부담이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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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엔 규동을 1060엔에?…일본 뚫은 로켓나우, 이중가격은 숙제
지난해 1월 출시한 쿠팡이츠의 일본 서비스 '로켓나우'가 본궤도에 올랐다. 우버이츠가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에서 무료배달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지난 출장에서 로켓나우를 직접 사용해봤다. 로켓나우를 사용하기 위해선 별도의 로켓나우(Rocket Now Food Delivery)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앱을 다운받으면 국내와 똑같이 집 주소를 등록하고 결제 수단을 등록하는 절차가 이어진다. 앱의 UI(유저 인터페이스)는 쿠팡이츠와 똑같아서 사용하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음식점을 고르고 메뉴를 선택한 뒤 주문하면 된다.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식당 중 하나인 요시노야에서 치즈규동을 주문했다. 최소주문금액은 1200엔(약 1만270원)이었고 이를 맞추기 위해 미소시루를 추가했다. 예상 배달 시간은 40~45분이 떴다. 국내 배달 핀(PIN) 번호를 제공하는 것이 쿠팡이츠와는 달랐다. 외국인 관광객 주문이 많은 만큼 본인을 제대로 확인해 배달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또 로켓나우에서는 예상 배달 시각보다 늦어지면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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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고향 안 가요"...추석 연휴 1인분 '편의점 도시락' 더 팔린다
1인 가구 증가와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나 홀로 명절을 보내는 '혼명족'이 늘어나면서 명절 기간 도시락, 삼각김밥 등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추석 연휴 기간 대형 편의점 3사 도시락 등 간편식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났다. GS25의 추석 연휴 기간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2022년 22. 2%, 2023년 26. 5%, 2024년 24. 1%, 2025년 12. 8%로 집계됐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간편식이 더 많이 팔렸다. 실제로 서울 내에서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관악구(18. 4%) 중구(17. 0%) 금천구(21. 9%) 지역의 간편식 매출 신장률이 평균치를 상회했다. CU의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2023년 18. 5%, 2024년 20. 8%, 2025년 12. 2%로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명절 기간 도시락 매출 중 대학가, 원룸촌, 오피스텔 등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입지한 점포의 매출 비중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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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지도 않는데"…30만원 차례상 대신 '가족이 좋아하는 한 끼'
명절이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전을 부치고 차례상을 차리던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올해 추석에 차례를 지낸다는 가구가 10곳 중 3곳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례를 지내더라도 가족의 취향과 편의, 비용 등을 고려해 상차림을 간소화하는 추세다. ━10가구 중 3곳만 "추석 차례 지낸다"…차례상 간소화━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지난달 21~26일 전국 가구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 차례를 지낼 계획이라고 밝힌 가구는 27. 3%였다. 지난해 40. 4%에서 1년 만에 13. 1%포인트 감소했다. 차례를 지낼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65. 3%로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7. 4%였다. 차례를 지내더라도 전통적인 상차림에서 벗어나는 경향이 짙게 나타났다. 차례를 지내는 가구 중 50. 9%는 상차림을 간소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준비한다는 응답은 13. 2%, 가족이 직접 준비하는 음식과 구매한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는 응답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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