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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300만명 가입한 '손목닥터'…매일 식단·체중 관리습관도 챙긴다
서울시 대표 건강사업인 '손목닥터9988'이 누적 가입자 300만명을 넘기며 시민의 일상에 자리 잡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5년 전 걷기 중심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이후 대사증후군 관리와 마음건강 점검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이달부터는 매일 체중 변화를 확인하고 맞춤 식단까지 추천받는 종합 생활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장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손목닥터9988 앱에 '건강체중관리 모드'를 도입해 걷기뿐 아니라 체중·비만관리까지 지원한다. 목표 체중을 정하면 앞으로 얼마나 감량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앱은 최근 3개월간 체중 변화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목표 달성률도 표시한다. 체중 정보를 연동할 수 있으며 체질량지수(BMI)와 추천 식단도 볼 수 있다. 직장인 최규현씨(39)는 "체중관리 모드가 열리면 다이어트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체중 관리가 필요한 시민에겐 체육시설 이용 바우처도 지급한다. 체력인증센터 측정이나 대사증후군 검사에서 미리 BMI 30 이상으로 확인된 시민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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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맥주에 음주운전 '경고그림' 붙는다…법 제정 30년만
오는 9일부터 소주·맥주 등 국내 판매·유통되는 모든 주류 용기에 과음 등에 대한 경고문구 또는 경고그림 표기가 의무화된다. 술병에 경고그림이 붙는 것은 관련 법이 제정된 후 30년 만의 일이다.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 시행에 따라 내일(9일)부터 주류 용기와 광고의 경고 표시 기준이 한층 강화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고그림의 도입과 음주운전 경고의 추가다. 기존의 경고문구만 표시했던 방식에서 경고그림을 함께 표시할 수 있도록 해 음주의 위험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또 기존의 건강상 위험, 임신 중 음주와 함께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문구로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환기할 계획이다. 경고그림의 도입과 함께 경고문구의 가독성도 한층 강화됐다. 소비자가 제품을 집어 들었을 때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위치를 기존 술병 뒷면에서 전면 상표 아래쪽으로 옮긴다. 글자체는 선 굵기가 일정하고 곡선이 없는 고딕체로 통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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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약기금, 2736개사 채권매입 마무리…대부업권은 장기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새도약기금이 협약에 참여한 2736개 금융회사·기관의 장기연체채권 매입을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 당초 1년으로 계획했던 매입 일정이 일단락됐지만, 아직 참여하지 않은 대부업체들과의 협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매입 대상 채권 규모를 놓고도 금융당국과 대부업권의 추산이 엇갈리면서 참여 실적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도약기금은 전체 매입 대상 2753개 금융회사·기관 가운데 2736개사가 보유한 약 11조7000억원 규모의 장기소액연체 채권을 지난달까지 매입했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의 개인 무담보 장기소액연체채권을 사들여 상환능력에 따라 소각하거나 채무를 조정하는 제도다. 새도약기금이 채권을 매입하면 채무자는 즉시 추심 부담에서 벗어나고, 상환능력에 따라 빚을 탕감받거나 원금 감면과 분할상환을 지원받는다. 채권 매입이 완료되지 않은 17개사 가운데 15개사는 대부업체다. 대부업권의 채권 매입은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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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서 신안까지…GS리테일 '미디어나눔버스' 전국 누볐다
GS리테일이 방송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춘 '미디어나눔버스'를 10년째 운영하며 2만3000여명에게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미디어나눔버스는 전국 학교와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미디어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TV홈쇼핑 채널 GS샵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미디어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016년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안으로 4억을 출연해 5톤 트럭을 개조한 대형 미디어나눔버스를 제작했다. 이후 2017년 1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올해까지 3억1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미디어나눔버스는 초기에는 경북 울릉군, 강원 정선군, 전남 신안군 등 방송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산간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방문했다. 이후 수도권 학교와 도서관, 복지시설 등으로 방문 대상을 넓혔다. 최근에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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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독감에 비대면진료 늘었는데…업계 웃지 못하는 이유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독감이 예년보다 두 달가량 일찍 유행하면서 비대면진료 앱 이용자가 늘고 있지만 업계는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정식 시행을 앞두고 내놓은 시행규칙이 초진 환자의 처방 일수와 진료 지역을 제한하면서, 독감 수요가 정점에 이를 시기에 오히려 이용 문턱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업계는 오는 9일 마감되는 의견 수렴에서 기준 완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9월 11일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청의 발령 시점은 평년보다 두 달가량 빠르고,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가장 이르다. 질병청에 따르면 10월 18~24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19. 2명으로 4주 만에 다시 늘었고, 7~12세는 49. 0명으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질병청은 이번 유행이 가을부터 겨울을 지나 내년 봄까지 길게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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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약품" 추천한 닥터나우…대법 "전문의약품 불법 광고"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특정 전문의약품을 'BEST 약품'으로 선정해 이용자에게 노출하는 행위는 불법 광고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와 전 대표이사 장모씨에 대해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선고유예는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범행의 경중과 정황 등을 고려해 형의 선고를 미루는 제도다. 선고유예를 받은 날부터 2년이 지나면 면소된 것으로 간주된다. 장씨는 2022년 5월부터 6월까지 닥터나우 앱에서 '원하는 약 처방받기 BEST 약품' 서비스를 운영하며 전문의약품을 광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서비스는 피부·여드름, 탈모, 다이어트, 인공눈물, 알레르기 등 질환별로 특정 전문의약품을 임의로 선정해 효능·효과와 다른 환자들의 상세 후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닥터나우 법인도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해당 서비스가 단순한 의약품 정보 제공을 넘어 환자가 의사의 전문적인 판단에 앞서 특정 전문의약품을 직접 선택하고 처방받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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