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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만 듣는 전시 관람은 그만…'AI 아기상어'와 대화 나눠볼까
대부분의 전시는 기획자의 의도대로 배치된 콘텐츠를 관람객이 수용하는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대중적이지 않거나 어려운 전시는 별도의 도슨트(해설자)가 필요할 때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수천 명이 넘는 도슨트들이 활동하는 것도 전시의 특성인 '일방통행' 탓이다.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 전시의 특징은 이 같은 도슨트가 필요 없다. 관람객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인공지능) 아기상어가 있기 때문이다. 이 AI 아기상어는 관람객의 말이나 행동마다 다채로운 반응을 보인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이 인상적이다.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지, 전시의 설정(세계관)은 무엇인지 등 기본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실시간으로 대화도 가능하다. 딱딱한 전시를 보여 준다기보다는 '아기상어와의 대화 놀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고자 했다. 대표적인 기술이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로봇 '샤킹 톡톡'이다. 단순히 버튼을 누르면 정해진 답변이 나오는 기존의 상호작용(인터랙티브) 콘텐츠에서 1단계 더 나아가 아이들의 말에 능동적으로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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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반환소송 당한 김부선 "1.2억은 증여"…증여세 신고 안 했다
배우 김부선이 숨진 지인 유족으로부터 약 2억원의 대여금 반환 요구 소송을 당했다. 김부선은 이 가운데 1억2000만원은 증여받은 돈이고 나머지 약 8000만원만 빌린 돈이라고 주장한다. 다만 증여받았다는 돈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김부선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12년간 A씨로부터 총 1억9974만5970원을 받았다. 김부선은 이 가운데 1억2000만원을 증여받았고 약 8000만원은 빌린 돈이라고 주장한다. 빌린 돈 가운데 1000만원은 이미 갚아 현재 남은 채무는 약 7000만원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유족은 A씨와 김부선이 거액을 증여할 만큼 특별한 관계가 아니었다며 약 2억원 전액이 대여금이라고 주장한다. 김부선이 증여받았다고 주장하는 돈에 대해 증여세를 내지 않은 점도 근거로 들었다. 유족은 "증여한 돈이라면 김부선이 증여세라도 냈어야 했다"며 "고인은 과거 사회운동을 하며 김부선을 알게 됐고, 어렵게 사는 모습을 보고 돈을 빌려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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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빚 때문에" 동포 여성 돈 뺏으려다 살해한 베트남 20대 구속
부산에서 베트남 국적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같은 국적의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엄지아 영장전담판사는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엄 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A씨 구속 사유를 밝혔다. 앞서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중부경찰서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법원에서 진행된 바 있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1시15분쯤 부산 중구에 있는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B씨 주거지에 몰래 침입,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귀가한 B씨 입과 손을 테이프로 결박한 뒤 현금을 빼앗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저항하자, A씨는 피해자 목을 졸라 살해하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도박 빚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부산의 한 대학교 소속 유학생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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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밝은 주택가, 계획 살인 아냐"…여친 살해 20대 항변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고속도로 인근에 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계획 범행을 부인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고법은 이날 강도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1심은 A씨의 강도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검찰 구형량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이날 검찰은 A씨의 범행이 "계획적이고 고의적이었다"며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A씨 측은 살인이 우발적으로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A씨 변호인은 범행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법정에서 재생해 달라고 요청하며 "장소가 굉장히 가로등이 밝고 주택가에 주민들이 꽤 지나다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적으로 살해하려 했다면 어둡고 인적이 드문 장소를 선택했을 것이라는 취지다. A씨도 피고인 신문에서 '돈을 빼앗을 목적이 아니었다면 피해자를 왜 살해했느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피해자를 때렸는데 너무 격하게 저항하니 저도 모르게 욱해서 목을 눌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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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생일 누르니 도어록 열렸다"...여대생 살해 20대 베트남 유학생
부산에서 같은 국적의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베트남 남성이 도박 빚 때문에 금품을 빼앗으려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중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으로 빚을 지게 되자 금품을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도박 빚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15분쯤 부산 중구에 있는 베트남 국적 유학생 B씨(20대)의 주거지에 침입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부산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전 B씨의 생일을 현관문 도어록 비밀번호로 입력했고 실제 문이 열리자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입과 손을 테이프로 결박한 뒤 현금을 빼앗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저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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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희 건보공단 이사장, 직무청렴계약 체결…"공정·투명 업무 수행"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이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약속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제9회 이사회를 열고 강 이사장과 박용열 선임 비상임이사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직무청렴계약운영규정'에 따라 이사장과 감사, 상임이사, 지역본부장, 부서장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고위직이 청렴 의무를 명문화해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조직 내 청렴·투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다. 이번 계약에는 강 이사장이 임기 중 지켜야 할 청렴 의무와 이를 위반할 경우 적용되는 제재사항 등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관계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고 직무 관련자와 금품 등을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했다. 직위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한 이권 개입과 알선·청탁 등도 금지된다. 청렴 의무를 지키지 않아 계약을 위반할 경우 성과급을 환수할 수 있다. 강 이사장은 "경영진을 비롯해 고위직부터 윤리·청렴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며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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