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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군사교육 개혁을 정치적 보복으로 변질"
국민의힘이 각 군 사관학교 통폐합을 추진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군사교육 개혁을 정치적 보복으로 변질시켰다"고 비판했다. 김태규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권이 군사교육 체계를 정치적 보복의 수단으로 삼고 국군의 명예와 전투력을 훼손하는 일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를 군사 쿠데타의 중심으로 규정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심지어 육사 출신들이 '또 할 수도 있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으며 특정 학교 출신 전체를 잠재적 쿠데타 세력으로 몰아세웠다"고 했다. 이어 "헌정질서를 훼손한 행위는 지위와 출신을 막론하고 엄정하게 단죄해야 한다"면서도 "개인의 책임을 특정 사관학교 전체에 전가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수많은 사관생도와 군 구성원에게 집단적 혐의를 씌우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연좌제에 불과하다"고 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통합의 실질적인 목적이 군사교육 개혁이 아니라 육사에 대한 정치적 응징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스스로 키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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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345만원도 포기" 졸업하자마자 '총' 든 19살 공주...입대 속사정은
지난 3일(현지시간) 덴마크의 한 군부대로 검은색 차 한 대가 들어섰다. 운전석에서 내린 인물은 덴마크 왕위 계승 서열 2위 이사벨라 공주(19). 수행원도 전담 기사도 없이 온 그는 지난 6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군 입대를 선택했다. 덴마크 매체에 따르면 이사벨라 공주는 동기 1600명과 함께 '근위 후사르 연대'에서 앞으로 11개월간 복무한다. 덴마크 정부와 의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인 2024년 4월 기존 4개월이던 복무기간을 11개월로 늘리는 국방 개혁을 단행했다. 또 만 18세 이상 여성들로 징병제를 확대했다. 공주는 이 개정안을 온전히 적용받는 첫 번째 전체 입소 기수다. 할머니 마르그레테 2세 전 여왕, 어머니 메리 왕비도 군 경력이 있다. 이 같은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다. 게다가 일반 징집병은 월급 180만원, 식대 약 165만원 등 한 달에 345만원 급여를 받지만 공주는 이를 포기했다. 단순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아니다. 덴마크 왕실이 국방력 강화에 사활을 거는 속사정엔 그린란드 이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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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삼정검' 수여식서 "억울하겠지만 軍, 국민신뢰 회복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군이 개입한 12·3 비상계엄과 관련, 소수가 전체의 명예를 훼손해 억울한 상황이라 여길 수 있다면서도 군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7일 이 대통령이 장성 진급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이상렬 육군 지상작전사령관과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박흥재 공군사관학교장, 윤한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조충호 해군참모차장 등의 진급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주일석 해병대사령관도 배석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 시 수여되는 검이다. 육·해·공군 등 3군이 하나 돼 호국·통일·번영 정신을 실천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중장 이상 진급 시 대통령이 직접 삼정검에 보직, 계급, 이름이 새겨진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직접 달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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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사관학교 통합이 쿠데타 예방책인가"…前 총장 46명 반발
육·해·공군 전직 참모총장 46명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3군 사관학교 통합 계획에 반대하며 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직 참모 총장단은 입장문을 내고 "특정 사관학교 출신 일부 군인들의 정치 개입을 출신학교 전체의 문제로 일반화하고, 나아가 3군 사관학교 통합을 그 예방책으로 제시하는 것은 진단과 처방이 어긋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육사가 과거 세 차례 군사쿠데타의 중심이었다며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하면 군의 정치 개입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행위에 가담한 자에게는 엄정하게 책임을 묻되, 사관학교 발전은 국가안보와 정예 장교 양성이라는 본질에 따라 논의해야 한다"며 "각 군의 전문성과 합동성을 함께 발전시키면서 우수한 인재가 군을 선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각 군 사관학교는 오랜 기간 각 군 고유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갖춘 장교를 양성해 왔다"며 "합동성은 각 군 고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휘되는 것이지 동일한 장소에서 함께 교육한다고 발휘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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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기숙 몰입 학습의 힘"…대구보건대, 토익 평균 154점 올렸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제573회 정규 토익시험 성적 집계를 끝으로 'G-STEP 외국어교육 토익사관학교'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29일부터 7월10일까지 경남 밀양시 보현연수원에서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2주간의 기숙형 어학 몰입 교육이다. 수강료와 교재비, 숙박비 등 교육비 전액을 대학이 지원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없앴다. 교육과정은 토익 70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실전반과 어학 학습 경험이 부족한 학생을 위한 기초반으로 분리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학습 환경과 집중도를 최적화한 상태에서 학생들은 수준별 체계에 맞춰 정규 수업과 스터디를 병행했다. 수료 이후 실시된 정규 토익시험 응시 결과, 참가 학생들의 성적은 평균 154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간 집합 교육을 통한 학습 집중도 향상이 실제 점수 상승이라는 직관적 지표로 입증된 셈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최고 향상폭(240점 상승)을 기록한 간호학과 학생은 "동기들과 밀양 연수원에서 합숙하며 서로 응원하고 자극을 주고받은 덕분에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혼자 준비했다면 어려웠을 단기간 어학 성과를 거두며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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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 '육사 쿠데타' 발언에 "국방농단...안보도 '잼데믹'" 맹폭
국민의힘은 각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면 쿠데타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을 발언에 대해 '국방농단'이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합동성 강화, 융합형 인재 육성이라더니 결국 대통령 입에서 나온 말이 '사관학교를 통합하면 쿠데타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라며 "어디 가서 부끄러워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입이라도 뗄 수 있겠냐"고 했다. 이어 "국방부 장관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에 대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을 하고, 대통령은 우리 병사가 죽어가는데 유유자적 골프를 치며 보고 받는다"며 "이 정도면 대한민국 국방과 안보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국방농단"이라고 지적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마음에 안 들면 일단 없애놓고 보자는 파괴적 맹동주의가 검찰에 이어 육사까지 향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낡은 도그마와 즉흥적 발언, 일천한 식견이 정책적 재앙의 시작이라는 것을 자각할 때가 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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