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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가격 오르는데 전기료는 인하…'200조 부채' 한전 부담 어쩌나
중동전쟁의 장기화로 천연가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가스를 주요 연료로 활용하는 한국전력의 재무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무부담 완화를 위해선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연료비에 연동한 요금은 동결됐고 하반기 중에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도 추진된다. 당장 올해 2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감소가 나타난 가운데 당분간 실적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동아시아 지역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인 JKM 선물은 지난 22일 MMBtu(열량 단위) 당 26. 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 10달러 수준이던 JKM은 3월 중동전쟁 발발 이후 22달러까지 급등하다 4월부터 10달러 중후반대로 다소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중동전쟁 상황이 악화하면서 가격은 다시 급등하는 양상이다. 해외에서 전량 연료를 수입해 전기를 생산하는 국내 발전산업의 특성상 국제 유가와 환율은 한전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천연가스 가격 상승세는 실적에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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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0년물 발행구조 검토 필요… 만기 1년 미만 도입해야"
최근 주요국이 장기 국채 발행 비중을 줄이고 중·단기물 중심으로 발행 전략을 재편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30년물 중심의 국고채 발행 구조를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초장기 국고채의 핵심 투자자인 보험사의 수요가 둔화한 만큼 만기별 수요와 조달 비용·조달 안정성을 고려해 적정 발행 비중을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국고채를 도입해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자금시장의 투자 수요를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도 뒤따랐다. 26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정화영 연구위원은 '최근 주요국 국채 발행전략의 변화와 시사점' 오피니언에서 "최근 주요국의 높은 재정수요 속 중앙은행이 국채 보유를 축소하면서 민간 투자자가 소화해야 할 국채 물량이 늘어났다"며 "특히 장기물에 대한 투자수요 약화와 함께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각국 정부는 수요 변화를 반영해 만기별 발행 비중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주요국 가운데 미국이 늘어난 재정 조달 수요를 중·단기물 중심으로 소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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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갔더니 서울보다 전기차 많네"...'충북' 제치고 판매 1등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올해 상반기 전기차 침투율(신차 구매자 중 전기차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상북도였다. 지난해 동기 대비 전기차 신규등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별 전기차 침투율은 경상북도(30. 6%)와 충청북도(30. 5%)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에서 신규 등록한 차량 10대 가운데 3대는 내연기관차가 아닌 전기차였다는 의미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두 지역 모두 전기차 침투율이 크게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경상북도는 14. 5%에서 30. 6%, 충청북도는 16. 9%에서 30. 5%로 각각 뛰었다. 17개 시·도 전체의 전기차 침투율도 작년 상반기(11. 1%) 대비 올해 상반기(23. 3%) 크게 높아졌다. 이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기조, 테슬라·BYD 등 수입차의 판매확대, 국내 제조사의 신모델 확대 등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 다만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구매 보조금, 화물·상용 전기차 보급 정책, 충전 인프라 수준이 각각 달라 지역간에 편차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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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 그림이 1억원됐다"...면세 혜택 톡톡 '아트테크' 투자법
"가장 큰 장점은 수익성입니다. 많게는 10배까지 치솟는 작품들도 있죠. 하지만 위작이나 사기의 우려도 있어요. "(A갤러리 대표) 미술품을 구입해 가치 상승을 노리는 투자 방식인 '아트테크'(아트 + 재테크)의 인기가 치솟는다.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수익성이 높고, 면세 혜택까지 볼 수 있어 새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는다. 미술계는 위험을 낮추기 위해 안전장치를 미리 마련할 것을 권고한다. 26일 미술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아트테크에 뛰어드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169개 화랑이 참여한 화랑미술제, 15만 관람객을 동원한 아트페어 '키아프리즈'에서도 수백만~수천만원대의 중저가 작품 거래량이 대폭 상승했다. 소장 외에 미술품을 투자용으로 구입하려는 수요가 치솟은 결과다. 서울옥션, 케이옥션 등 국내 주요 경매사의 미술 경매에서도 중저가 낙찰 비중이 상향하는 추세다. 한국화랑협회 관계자는 "아트페어에서 중저가 작품군의 고른 판매가 늘고 있는 것은 시장의 저변 확대를 의미한다"며 "다양한 목적으로 미술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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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38억·강남 아파트 2.9억"...10년 전 1억 투자 '승자'는
10년 전 1억원을 투자했다면 현재 가장 높은 이익을 거둔 자산은 엔비디아 주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AI(인공지능) 열풍을 타고 GPU(그래픽처리장치) 수요가 폭증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률을 넘어선 것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999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엔비디아 주가는 2016년 9월 1일 1. 58달러에서 지난 1일 217. 44달러로 올랐다. 당시 1억 원을 투자했다면 현재 평가액은 약 138억원에 달한다. 환율 변동과 세금, 배당 등은 반영하지 않은 단순 비교다. 2016년 당시 엔비디아는 게임용 GPU가 주력인 반도체 기업이었지만, 생성형 AI 시대가 열리면서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공급을 사실상 독점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엔비디아에는 못 미쳤다. 비트코인은 2016년 9월 1일 개당 572. 3달러에서 올해 9월 1일 7만7403달러로 약 135배 상승했다. 10년 전 투자한 1억원을 투자했다면 약 135억 원으로 불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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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떡소떡 아니었네"…추석 휴게소 '88만개' 팔린 매출 1위는?
지난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아메리카노로 나타났다. 장거리 운전 중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이용객들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전후 5일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는 총 87만7000개가 판매되며 41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메리카노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추석 연휴 기간 휴게소 판매량 및 매출액 1위 자리를 지켰다. 아메리카노에 이어서는 스낵류가 68만6000개, 라면(64만8000개)과 호두과자(52만9000개) 순으로 많았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아메리카노의 뒤를 이어 돈가스가 27억8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우동(27억1000만원), 호두과자(26억6000만원), 라면(21억40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휴게소 주요 먹거리 가격은 5년 전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기준 돈가스 평균 가격은 1만1454원으로, 2021년 8월의 8984원보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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