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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중국 접경 대홍수 닷새째…사망 750명·실종 3000명 넘어
네팔과 중국 접경 지역을 강타한 대홍수 발생 닷새째인 30일에도 3000명이 넘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악천후와 수위 상승, 추가 산사태 위험 등이 겹치면서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군과 공병대는 라수와 구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터널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 네팔 재난관리 당국은 이 지역에서만 수력발전소 근로자 933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했다. 구조대는 진흙으로 막힌 '어퍼 트리슐리-1'과 '트리슐리-3A'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 관을 삽입해 공기를 주입하는 한편 굴착 작업을 병행하며 생존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단 구룽 네팔 내무장관은 "작은 개구부를 통해 공기 주입을 시작했다"며 "매몰된 근로자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밤사이 내린 비와 불어난 강물로 구조 작업은 한때 중단됐지만, 수위가 다소 안정되면서 작업이 재개됐다. 중국도 피해 지역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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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연체율·주택 경매 어떻길래...집값폭락 경고한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X(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주택 대량 공급과 투기수요 억제, 금리 상승에 따른 연체와 경매 증가 등을 근거로 부동산 가격 폭락 가능성을 재차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세제 합리화, 핀셋 금융정책, 공급 확대 등의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한국은행이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전망치를 3. 5%로 제시한 모건스탠리 기사를 공유하면서 "부동산 투기 관심 가진 분들은 이 부분(기준금리)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썼다. 저성장 국면에서 벗어나 기준금리 정상화(인상) 여건이 마련된 만큼 빚을 내 집을 사면 금융비용 상승과 집값 하락을 동시에 맞이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 연속 인상으로 기준금리를 연 3. 00%까지 높였다. 신현송 한은 총재도 금리인상을 발표하면서 금리만으로 집값을 잡을 수 없지만 차입과 위험 선호를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통화위원들의 향후 6개월 조건부 기준금리 전망을 나타낸 점도표에는 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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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의 이례적 '기준금리 언급'…부동산 투기에 던진 경고장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타파할 것"이라며 금융·세제 개혁, 주택 공급 물량 확대 등을 거론한 것은 기시감이 강한 메시지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언급하면서 '집값 폭락' 등의 구체적인 문구를 사용한 것은 과거 메시지와 결이 다르다. 부동산 시장의 투기 심리에 대한 강한 '구두 개입' 혹은 '간접 경고' 성격에 가깝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번 연속 인상한 시점과도 맞물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모건스탠리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금융·세제 개혁은 물론이고 주택 공급물량 확대와 신속한 공급에 국가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1분기 한은의 기준금리 전망치를 3. 5%로 제시했다. 부동산 투기 억제는 이 대통령이 게시하는 글의 '단골 소재'지만 이날 게시글에선 과거에 잘 등장하지 않았던 기준금리가 핵심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 대통령은 저성장 탈피로 기준금리 정상화(인상) 여건이 마련된 만큼 빚을 내 집을 사면 금융비용 상승과 집값 하락을 동시에 맞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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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출국장에 전해진 개각 소식…실행력 갖춘 '젊은 경제사령탑' 택했다
경제부총리 교체 카드는 '깜짝 인사'로 평가할 수 있다.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 사의 발표 이후 개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지만 경제부총리가 개각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는 불분명했다. 시기적으로 30일 오전 급작스럽게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는 시각도 거의 없었다. 개각 대상자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역시 교체 사실을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머물던 공항 출국장에서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구 부총리에 대한 평가와 무관한 인사라고 선을 그었지만, 최근 주가와 부동산 문제 등으로 지지율 하락에 시달리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선 현행 체제의 '실행 능력'에 낮은 점수를 준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교체, 왜?━이상 조짐이 감지된 건 이날 오전 10시를 갓 넘긴 무렵부터다. 재경부는 구 부총리의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과 관련한 보도자료 배포 계획을 취소했다. 당시 구 부총리는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 중이었다. 구 부총리의 신상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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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주 컨퍼런스 개최.."55조 투자해 우주 인프라 구축"
한화그룹이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한화 우주 컨퍼런스(Space, with us)'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가 인류의 새로운 기회이자 미래 핵심 산업 영역으로 주목받는 시점에 그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전은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학과 교수, 정의훈 우주 전문 애널리스트, 조승연 작가, 지웅배 천문학자가 릴레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우주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중심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한국판 스페이스X' 기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총 55조원을 투자해 독자 발사체-위성망-국방AI 등을 아우르는 통합 우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있는 경남 창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있는 사천, 전남 고흥의 우주센터, 제주의 한화우주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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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더 큰 성장 위해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미국·인도 등 전략시장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해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26 하반기 타운홀미팅'을 열고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사업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행사에는 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주요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성장 방향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대표는 상반기 경영성과를 돌아보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택배 물량과 풀필먼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는 등 외형성장을 이어간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중동 전쟁 등 대외 변수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만큼 외형성장을 수익성으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진단했다. 신 대표는 "외형 확대를 넘어 성장의 질을 높여야 할 때"라며 "특히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차별화된 배송·풀필먼트·디지털 미들마일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물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운영효율화를 통해 시장지위와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에서 사업영역과 고객 기반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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