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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 최고가격 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4개월 연속 동결
정부가 휘발유·경유 공급가격 상한을 리터당 1700원 후반대로 유지했다. 4달 연속 동결 결정이다. 중동전쟁 상황의 악화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을 고려하면 최고가격제 인상 요인이 있지만 서민 물가안정과 환율 하락 등을 감안해 동결 결정이 이뤄졌다. 산업통상부는 11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10차 최고가격으로 동결한다고 16일 밝혔다. 11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1784원(이하 리터당)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오는 17일부터 4주간 적용된다. 정부는 지난 6월27일 7차 최고가격을 이전 대비 150원씩 인하한 이후 8차, 9차, 10차 가격을 연속으로 동결했다. 이번 11차 가격도 유지하면서 4연속 동결이 이뤄졌다. 최근 중동전쟁 상황의 악화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세는 최고가격의 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 중동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이어지고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시설을 공격하는 등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는 두바이·브렌트 모두 배럴당 100달러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 휘발유 가격도 130~140달러대로 전쟁 이전 대비 2배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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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에 서울시 "서울경찰청에 수사 의뢰"
서울시는 한강버스 선박 건조 과정에서 제기된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호준석 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감사위원회의 자체 조사를 중단하고, 그동안 확보한 조사 내용과 관련 자료 일체를 수사기관에 제공해 독립적이고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호 대변인은 "선박 건조업체 선정 과정에서 위법한 거래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며 "하지만 각하되자 자체 감사위원회를 통해 중개수수료 지급 여부 등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호 대변인은 특히 "시 감사위원회에서는 선박 건조업체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중개수수료가 지급된 사실 확인 등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전날(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의 진상규명 노력이 제대로 언급되지 않은 채 정치공세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아침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마저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던 사실조차 외면한 채 이를 정치공세의 소재로 삼았다"며 "시는 이러한 정치적 공세로 진상규명의 본질이 왜곡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즉각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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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與 "오세훈 관여 여부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한강버스 사업을 둘러싼 리베이트 및 내부 감사 무마 의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비위 의혹과 은폐 경유를 낱낱이 밝히고 오세훈 시장 본인의 관여 여부까지 철저히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한강버스 비위 은폐 의혹은 한마디로 충격적"이라며 "사실상 관광 유람선으로 전락한 한강버스를 둘러싸고 사업 부실 논란을 넘어 리베이트 정황에 대한 내부 감사마저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선박 건조업체 계약과 관련한 비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의뢰서까지 작성했다. 그러나 오 시장에게 보고된 뒤 수사 의뢰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돌연 조사 자료를 모두 파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며 "사실이면 비위를 덮으려 한 한강버스 게이트"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감사원 감사를 먼저 추진했다고 해명했지만, 그것만으로는 현재 제기된 의혹을 모두 피해 갈 수는 없다"며 "누가, 왜, 무슨 이유로 수사 의뢰를 멈추고 자료 파기를 지시했는지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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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씨유메디칼, 일본 AED 공급 4년 연속 확대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시스템이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 대형 경쟁사의 철수로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현지 공급 계약과 신제품 출시를 발판으로 약 12% 수준인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씨유메디칼 일본법인(이하 JCU)은 현지 공급 파트너사인 라미코(추에츠그룹 자회사)와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대리점회·신제품 발표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일본 전역의 주요 대리점 20개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 사업은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JCU와 라미코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AED 공급 계약을 갱신하며 매년 공급 물량을 확대해 왔고 올해 계약 물량은 1만 대 규모다. 라미코 대표는 축사에서 “일본 내 씨유메디칼의 시장점유율은 약 12% 수준이지만 이를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일본 AED 시장은 대형 경쟁사가 철수하면서 큰 변화를 맞고 있는데 씨유메디칼 제품은 기술력과 가격 모두에서 경쟁 우위를 갖추고 있어 씨유메디칼 제품으로 전환하려는 대리점들의 문의가 빠르게 느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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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이란 '그림자 선단' 제재 푸나…경유가격 잡기 안간힘
미국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경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러시아·이란과 연계된 '그림자 선단' 유조선에 대한 제재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그림자 선단은 러시아·이란 등의 원유와 석유제품을 서방 제재를 우회해 운송하는 선박들이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석유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제재 대상 선박을 합법적인 운영자에게 매각하도록 허용해서 제약 없이 운항·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미 재무부 관계자는 FT에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사례별로 이를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합법적인 구매자가 불법 선박을 사들여 상업 해운에 합법적으로 쓰려 한다면 OFAC는 개별 사례별로 거래를 승인하고 제재를 해제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제재 해제가 불법 선박 조직에 직접 이익을 주지는 않는다"며 "선박을 조직에서 분리해 합법적 상거래에 쓰이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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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커진 경찰에 쏟아진 우려…국감서 '수사 역량·정치적 중립성' 도마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수사체계 개편에 따른 경찰의 수사 역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최근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장모 살해·아내 납치 사건'을 계기로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동훈 의원 자녀의 허위 스펙 의혹과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이후 경찰의 수사 완결성 등 수사 역량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검찰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폐지되면서 경찰 수사의 부실화와 사건 적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검사의 보완수사권까지 폐지되면 수사권을 가진 경찰의 부실 수사 우려가 있다"며 "최근 장윤기 사건이나 과거 부산 돌려차기 사건 등 경찰의 부실 수사가 검찰의 보완수사로 드러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이 완결적인 수사를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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