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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씽' 엄태구 "귀엽지 않으면 죽겠다는 마음으로 해" [인터뷰]
배우 엄태구가 마이크를 잡고 윙크를 날린다. 낮고 거친 목소리로 랩을 뱉어내다 말고 무대 위에서 있는 힘껏 귀여운 척을 한다. 늘 어둡고 무거운 얼굴로 장르물의 공기를 바꿔놓던 그 배우가 이번에는 2000년대 혼성 댄스 그룹의 막내 래퍼가 됐다.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다시 뭉치는 코미디다. 강동원은 생계형 방송인이 된 리더 황현우, 박지현은 재벌가 며느리가 된 센터 변도미, 엄태구는 솔로 앨범 실패 후 빚더미에 앉은 보험 설계사이자 폭풍래퍼 구상구를 연기했다. 그중에서도 상구는 엄태구에게 낯선 것 투성이인 인물이었다. 랩을 해야 했고, 춤을 춰야 했고, 코미디를 해야 했다. 심지어 귀여워야 했다. 엄태구는 최근 아이즈(IZE)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와일드 씽'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도전"이라는 한 단어를 꺼냈다. "고민을 되게 많이 했어요. 일단 자신 없는 부분도 있었고 다른 분이 하면 더 잘할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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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광주 여고생 살인 장윤기에 성폭행 목적 살인 혐의 적용 구속 기소
광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진희)는 2일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길을 걷던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피고인 장윤기(23)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강간등살인)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송치 후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지정해 형사3부 검사실 전체를 수사팀으로 구성하고 주거지 압수수색, 계좌거래내역 등 압수·분석, 통합심리분석, 주요 참고인 조사 등 전방위적인 보완 수사를 벌였다. 수사결과 검찰은 장윤기가 직장 동료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뒤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광주 월계동 일대를 배회하다 길을 걷던 피해자 여학생을 발견하고, 피해자를 납치해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 가 강간하려 하였으나 격렬히 저항하자 흉기를 꺼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살인 혐의를 성폭법위반(강간등살인) 혐의로 의율변경했다. 또한 피해 여학생을 도우려던 피해자 남학생에 대한 살인미수, 직장 동료 대상 성범죄, 스토킹범죄 등의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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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유소년 야구장학생 '초·중·고·리틀 유소년 야구선수 총 47명' 선정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사회취약계층에 속한 가정의 유소년 야구선수에게 지원하는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의 수혜자를 선정해 야구 장학금 1차분을 수여했다. 유소년 야구 장학금 지원 사업은 2018년부터 9년째 이어온 KBO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KBO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재능과 열정을 갖춘 유소년 선수라면 누구나 야구선수의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자녀를 매년 선정하여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O는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급여 순), 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정 순으로 순위를 정하고, 기타 생활 형편, 야구 성적, 학업성취도, 인성 및 교우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리틀 및 초등학생 5명, 중학생 22명, 고등학생 20명 등 47명"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분기별로 리틀 및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20만원, 고등학생 150만원씩 연간 총 2억 3천 7백 6십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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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어르신도 설레는 신차 뽑기…'눈탱이 걱정' 해결해준 기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칠순을 넘긴 아버지께서 새로 차를 바꿀 때 하루라도 빨리 받고 싶다며 아이처럼 설레어 하셨다. 그러나 그 설렘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에서 느끼는 감정은 정반대다. 잘 몰라서 눈탱이(사기) 당하는 것 아닌지 걱정이 생길 수밖에 없다. " 차량을 리스·렌트할 때 겪는 복잡한 수수료 체계와 불투명한 심사 방식 등 기존 시장의 소비자 불신을 기회로 삼아 사업에 뛰어든 스타트업이 있다. 핀테크 기업 핀다의 사내벤처로 출발해 2024년 5월 분사(독립)한 디자인앤프랙티스다. 정상연 디자인앤프랙티스 대표는 "리스·렌트 시장은 중간 영업사원들이 임의로 수수료를 책정해 똑같은 차라도 견적이 수십만 원씩 차이 나는 정보의 비대칭이 심각하다"며 "고질적인 불신과 비효율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상연 대표는 지금의 자동차 시장을 '아이폰 모먼트'로 정의했다. 그는 "피처폰 시절에는 기깃값을 일시불로 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원을 훌쩍 넘기면서 모두가 약정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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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우즈베키스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효성은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선열과 그 후손들에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우즈베키스탄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및 무국적 고려인 13가구, 총 33명이다. 효성과 굿네이버스는 현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각 가구의 생활 여건과 필요 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보일러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냉장고·세탁기 등 한국산 고효율 가전제품 지원 △침구·가구 등 생활 편의 물품 지원 △기초 건강검진 및 긴급 생계 지원 등이다. 효성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초청해 나들이를 진행하고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호국보훈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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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 당분간 3%대 유지"…중동발 유가 충격에 생활물가도↑
한국은행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여파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3%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류 가격 급등이 서비스와 농축수산물 가격으로 확산되면서 생활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은은 2일 이지호 한은 조사국장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흐름과 향후 전망을 점검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 1%로 전월(2. 6%)보다 0. 5%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3월 2. 2%, 4월 2. 6%에 이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석유류 가격이었다. 석유류 가격 상승률은 4월 21. 9%에서 5월 24. 2%로 확대됐다. 농축수산물 가격도 전월 -0. 5%에서 2. 2%로 상승 전환했다. 농산물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축산물(5. 8%)과 수산물(5. 0%)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이다. 식료품·에너지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2. 5%로 전월(2. 2%)보다 높아졌다. 국내외 항공료와 승용차 임차료 등 여행 관련 서비스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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