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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 긁은 폐지 줍는 할아버지…"상처 볼 때마다 뿌듯" 무슨 사연?[오따뉴]
출고한 지 나흘 된 차를 긁은 할아버지에게 수리비를 요구하는 대신 배려를 건넨 차주의 사연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지난 29일 SNS(소셜미디어)에 "내 차에는 가슴 아프지만 뿌듯한 상처가 있다"며 자기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새 차를 뽑은 지 4일 됐을 때 부모님 집 앞 지정 주차 자리에 차를 세워뒀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전화를 건 사람은 한 할아버지였다. 리어카를 돌리다가 A씨의 차를 긁어 도색이 벗겨졌다고 했다. A씨는 "밖에 나가 보니 할아버지가 당황한 모습으로 연신 미안하다고 하시며 변상하겠다고 했다"며 "새 차라 속상했지만, 주름이 자글자글한 눈을 마주하니 차마 화를 낼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A씨는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할아버지가 수리비를 부담하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그냥 색칠해서 타면 되니 괜찮다. 신경 쓰지 마시라"며 할아버지를 안심시켰다. 도색이 벗겨진 부분은 직접 붓펜으로 칠해 마무리했다. 며칠 뒤 A씨는 어머니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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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 아저씨' 누구길래...시장 난리 나자 결국, '방문 자제' 요청
재치 있는 입담으로 SNS(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스카프와 손수건 등을 판매하는 '한양사' 사장 A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남대문 다다구리'를 개설하고 '손님 여러분께 드리는 양해의 말씀'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며칠간 갑작스럽게 보내주신 과분한 관심에 감사한 마음과 얼떨떨한 마음이 교차하는 시간이었다"며 "생계를 위해 시작한 장사지만 가게에서 손님들과 티키타카 나누며 웃는 그 맛에 큰 힘을 얻고 즐겁게 일해 왔다"며 "그런 제 모습을 예쁘게 봐주신 게 아닌가 싶어 내심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다만 갑작스럽게 방문객이 몰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최근 너무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찾아와 주시다 보니 오신 분들과 제대로 인사 나누고 소통하기도 어렵고 주변 상인분들께도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어제 멀리서 오셨다가 그냥 발걸음을 돌리시는 분들을 보면서 마음이 참 무거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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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보기 드문 장면" 머리 맞댄 여야 정책위, 키워드는 플랫폼 노동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플랫폼 노동자의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 내 가시적인 입법 성과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야가 함께 만드는 플랫폼 안전망 제도화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현장에는 권칠승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이 함께 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라며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여야 정책위가 바로 모이는 걸 보니 민생에서 여야 간 이견이 없다는 걸 확인하는 자리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가 함께 토론할 현안은 노동"이라며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 특수형태의 근로 종사자들처럼 기존 법과 제도가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면 그 공백의 고통은 결국 일하는 사람들,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플랫폼 노동의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정책과 입법의 결실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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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찾아가 '그냥드림'"…우본,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
우정사업본부가 전국에 촘촘히 구축된 배송망을 활용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던 국민을 직접 찾아간다. 집배원은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9일 보건복지부와 '집배원이 전달하는 그냥드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이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하면 별도 증빙이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시작해 현재 전국 모든 시·군·구에서 운영 중이다. 그냥드림은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교통이 불편한 도서 산간 지역 주민 등은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지방정부가 그냥드림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하면 우체국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주거환경 등을 확인해 결과물을 지방정부에 회신할 수 있게 됐다. 지방정부는 추가 상담, 긴급복지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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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고민 어디 물어볼까…'1375' 전화 한 통으로 채무조정·복지상담까지
앞으로 빚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전화번호 '1375'를 통해 채무조정부터 개인회생과 파산, 불법사금융 피해구제까지 한 번에 상담받을 수 있다. 채무 문제뿐 아니라 실직과 생계 곤란, 심리적 위기 등을 겪는 경우에는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층상담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29일 서울 영등포구 신복위 콜센터에서 '채무상담 대표번호 1375 개통식'을 진행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1375는 '빚으로 지친 일상(13)을 치료(75)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채무자가 지원제도를 몰라 도움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상담창구를 일원화한 것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통화료는 신복위가 부담한다. 상담 범위는 금융채무뿐 아니라 통신·전기요금 채무조정, 법원 개인회생·파산 신청지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등이다. 서민금융진흥원(1397), 금융감독원(1332), 대한법률구조공단(132)과도 통화를 끊지 않고 연결할 수 있다. 자살예방상담전화(109)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이용자도 채무상담이 필요하면 1375로 바로 연결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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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꾼 아빠, 20년 연락 끊더니...딸 숨지자 "유산 내놔" 뻔뻔
어린 딸을 두고 집을 나가 20년 넘게 양육비조차 지급하지 않은 아버지가 숨진 딸의 재산 상속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최근 갑작스러운 사고로 딸을 잃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도박에 빠져 살던 남편은 A씨와 세 살배기 딸을 두고 집을 나간 뒤 연락을 끊었다. A씨는 밤낮없이 일하며 혼자 딸을 키웠다. 생계를 꾸리느라 바쁜 나날을 보낸 탓에 남편과 이혼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렇게 20여년이 흘렀다. 좋은 직장에 취직한 딸은 A씨에게 "엄마랑 크루즈 여행을 가고 싶다"며 "몇 달 뒤 적금이 만기 되니 기대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모녀의 여행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장례를 치른 A씨는 상속 절차를 알아보던 중 딸에게 예금과 보험금 등 재산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데 딸이 사망한 뒤에야 나타난 남편이 상속권을 주장하며 재산을 나눠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남편은 단 한 번도 아버지 노릇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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