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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도 이케아 들어왔다 아이가...부산까지 안가도 되네예"[리얼로그M]
17일 오전 10시30분 대구광역시 동대구역 인근 신세계백화점 8층. 수백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이케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약 300평 규모 도심형 매장)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다. 수성구에 거주하는 주부 김경미 씨(가명)는 오늘만 손꼽아 기다렸다고 했다. 한시간 전부터 이곳 대기줄에 서 있었다는 그는 "대구에 이케아가 없어서 부산까지 다녔다. 이제 부산에 안가도 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이날 대구·경북 지역 첫 매장인 이케아 대구점을 공식 오픈하고 고객들을 맞이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린 탓에 안전사고에 대비해 150명씩 입장했다. 대기 줄은 계속 길어져 8층을 가득 메웠다. 이케아측은 이날 영업 종료시까지 1만명 이상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매장으로 들어간 고객들은 분주히 움직이며 커다란 노란 가방(이케아 장바구니)에 반찬통부터 주방기구, 욕실용품, 아이들 장난감 등을 담았다. 또 책상과 탁자 등 다양한 가구 제품의 가격을 살펴보고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스웨디시 푸드를 즐기는 등 매장 곳곳에서 이케아의 새로운 도심형 매장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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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숨지고 남편 머리에도 핏자국…30년 파킨슨병 간병 끝 비극[뉴스속오늘]
2014년 9월 9일, 대구에서 남편이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70대 부부로, 집에 들른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사망한 아내뿐만 아니라 남편의 머리에서도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대구 수성구 주택서 70대 노부부 피 흘린 채 발견━이들이 발견된 것은 사건 다음 날인 9월 10일 낮 12시 15분께다. 대구 수성구의 한 주택 안방에서 머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있는 집주인 문모씨(72)와 숨져있던 그의 부인(70)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은 피를 흘린 상태로 안방 침대에서, 문씨는 머리에 피를 흘린 상태로 안방 화장실 좌변기에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발견 하루 전인 9월 9일 오후 11시께 아내가 잠든 사이 문씨가 둔기로 아내의 머리를 8차례 내리친 뒤 손으로 입을 틀어막아 숨지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씨는 범행 직후 자신도 머리를 때려 자살을 기도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조사를 통해 알려진 또 다른 사실은 문씨가 지난 30년간 묵묵히 파킨슨병을 앓는 아내를 간호해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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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층서 추락한 7살, 극적 생존…휴가 중인 소방관이 응급처치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한 7세 남자아이가 화단에 있던 나무에 떨어지면서 목숨을 건졌다. 26일 뉴시스와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25일) 오후 3시55분쯤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14층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 A군(7)이 베란다 밖으로 추락했다. A군은 베란다 밖을 내다보다가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아파트 화단에 있던 나무를 거쳐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찰과상에 그쳤다. 당시 A군이 추락한 현장 인근에는 휴가 중이던 대구소방본부 박유섭 소방위가 있었다.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그는 '쿵' 소리를 듣고 주변을 살피다가 화단에 쓰러진 A군을 발견했다. 박 소방위는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A군에 대해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A군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 말을 걸고, A군 보호자에게도 사고 사실을 알렸다. A군 보호자는 이후 박 소방위에게 "아이가 많이 놀라긴 했지만 현재는 괜찮은 상태"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소방위는 "저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가)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을지를 먼저 생각했다"며 "아이를 안심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계속 말을 걸며 상태를 살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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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겨누더니 송곳으로 타이어 찌르며 웃었다…모녀 덮친 보복운전
대낮 도심에서 보복 운전 피해를 봤다는 여성 운전자의 제보가 전해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달 27일 대구 수성구에서 중학생 딸을 차에 태우고 집에 돌아가던 길에 충격적인 상황을 겪었다. A씨는 좁은 도로에서 나와 큰 도로로 합류하려던 중이었다. 왼쪽에서 다른 차가 오지 않는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 천천히 우회전했다. 그런데 도로 진입 후 A씨 차량을 뒤따르던 한 승용차 운전자가 갑자기 크게 경적을 울렸다. 그때까지만 해도 A씨는 경적이 본인을 향한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이어 뒤 차량이 A씨 차를 앞질러 가로막고 정차한 후에야 '끼어들기에 항의하는 보복 운전'이라고 인지했다. A씨가 평소와 달리, 급하게 두 차선을 끼어든 게 문제가 됐다. 뒤 차량에서는 한 남성 운전자가 내렸다. 그의 손에는 '총'으로 보이는 물건이 들려 있었다. 남성이 총을 겨누며 A씨 차로 점점 다가왔고, 겁에 질린 A씨는 차를 끌고 도망갔다. A씨는 "장난감 총이었지만 A씨는 당시 정신이 없어 장난감인지 진짜 총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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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유진선씨(학교법인 중암학원 이사장) 모친상
■김부돌씨(향년 95세) 별세, 유진선(학교법인 중암학원 이사장, 대경대학교 설립자)·윤선씨(대경대학교 지역사회대학장) 모친상, 이채영씨(대경대학교 총장) 시모상=22일, 대구 수성구 모레아장례식장 VIP201호, 발인 25일 오전 8시, 장지 경북 경산시 남촌면 삼성리 지암 선영. 053-801-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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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태양광 1호 도시 대구…발전소 된 車시험장 벽[넷제로케이스스터디]
#. 지난 11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주행시험장 외곽. 약 1. 2㎞ 구간을 따라 태양광 패널이 길게 늘어서 있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지만 이곳에서는 또 하나의 역할을 한다. 신차와 타이어 등을 시험하는 주행장을 외부 시선으로부터 가리는 '보안용 가림막'이다. 실제로 태양광 패널 너머로는 시험장 내부 트랙이 보이지 않았다. 대구주행시험장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이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 시험·인증시설이다. 완성차와 타이어 업체 등이 이곳에서 차량 주행시험을 한다. 시험 중인 차량과 기술이 외부에 노출돼서는 안 되는 보안시설인 만큼 시험장 둘레를 가릴 시설이 필요했다. 그러나 긴 트랙을 따라 별도의 벽을 세우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었다. 이 문제를 태양광으로 푼 곳이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달구벌조합)이다. 시험장 외곽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발전설비와 보안용 가림막 기능을 겸하도록 했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이 발전시설의 설비용량은 999. 68킬로와트(㎾)로 1메가와트(㎿)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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