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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쾅' 밀고 간 열차, 후진했다가...55명 앗아간 대형 참사 [뉴스속오늘]
1981년 5월 14일. 경북 경산군 고산면(현 대구 수성구) 매호 건널목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열차 간 추돌 사고가 발생해 55명이 숨지고 2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겉으로는 후행 열차의 추돌 사고였지만, 실제 운행 방향을 고려하면 정면충돌이었다. 앞서가던 열차가 돌발상황으로 후진하던 중 뒤따르던 열차와 맞부딪혔기 때문이다. 사고는 오후 4시쯤 발생했다. 부산발 서울행 116호 특급열차는 매호 건널목 약 100m 전방에서 철로에 있는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급제동했으나 약 540m를 밀고 간 뒤에야 멈춰 섰다. 이후 기관사는 사고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열차를 후진시켰다. 당시 경산역에서는 116호 열차에 먼저 길을 내어준 부산발 대구행 302호 보통급행열차가 이미 출발해 뒤따르던 상태였다. 결국 두 열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 302호 열차는 116호 열차의 8~9호 객차를 들이받은 뒤 7호 객차 위로 올라타 그대로 뭉개버렸다. 희생자 대부분은 116호 열차 7~9호차 객차 승객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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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공식 요청…언제든 찾아뵙겠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공식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찾아뵙겠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아직 특별한 답을 받지 못했다"며 "공식적으로 예방을 요청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기 전 지역 어른을 찾아뵙는 차원에서 요청드린 것"이라며 "언제, 어디로 오라고 말씀하시면 기꺼이 찾아뵙고 싶다"고 했다. 김 후보는 과거 대구 수성구 집을 정리하고 경기 양평으로 거처를 옮긴 데 대해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무총리 임명 3개월 후 수성구 만촌동 집을 팔았다"며 "당시에는 총리직 수행 후 정계를 은퇴하고 가족과 함께 전원생활을 하겠다는 생각에 정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고 많은 분이 시민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지적해주셨다"며 "이 자리를 빌려 상처받은 시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집 나갔다 돌아온 자식보다 더 열심히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며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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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누르면…" 새 차 설명 듣던 70대 운전자, 3m 아래 하천 돌진
대구에서 자동차 판매점 직원에게 신차 조작 설명을 듣던 70대 운전자가 차량을 하천 둔치로 추락시키는 사고를 냈다. 지난 12일 뉴스1·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쯤 대구 수성구 지산동 자동차 판매점 앞에 정차해있던 승용차가 편도 4차로 도로를 가로질러 3m 아래 하천 둔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70대 여성 A씨를 포함한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현장에서 간단히 조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 당국은 차량 7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신차를 인수한 A씨가 판매점 직원으로부터 조작 설명을 듣던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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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장동혁, '중원' 충청 공략…오후엔 각자 호남·영남 '텃밭'으로
여야 지도부가 6. 3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중원'으로 불리는 충청권 공략에 나선다. 선거 승패의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권 민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청래 대표는 12일 오전 충북 청주시의 한 호텔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공천자 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충청권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공천 확정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며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인 호남으로 향한다. 정 대표는 전남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광주·전남·전북 공천자 대회에 참석해, 오전 충청권 행보와 마찬가지로 선거 필승을 다짐할 전망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같은 날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충남도당에서 열리는 '당직자 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앞서 장 대표는 방미 관련 논란과 계파 갈등 등 당내 내홍이 확산하며 일각에서 '2선 후퇴' 요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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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1순위 청약 9만건…2024년 9월 이후 최다
지난달 전국 1순위 주택청약 접수 10건 중 8건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3월 분양공고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는 전국 10만9928건으로 올해 들어 월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울 접수 건수는 9만322건으로 전체의 약 82%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 9월(9만6434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청약 수요는 3월 들어 급증했다. 1월 분양공고 단지는 1만549건, 2월 2만7313건, 3월 10만9928건으로 3월 들어 급증했다. 분양 단지수도 △1월 8개 △2월 11개 △3월 27개로 늘었다. 평균 경쟁률 역시 △1월 4. 2대 1 △2월 7. 1대 1 △3월 12. 9대 1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은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수요가 몰리며 경쟁이 한층 치열했다. 3월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56. 3대 1로 모든 단지가 두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비사업 위주의 공급 구조로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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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휴 영남 총력전…정청래 "與힘으로 지원" 장동혁 "보수 지키자"
6·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영남권 집중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TK(대구·경북)부터 PK(부산·경남)까지 '험지'를 아우르며 보수지역 민심 잡기에 총력을 다했고 국민의힘은 부산, 대구를 차례로 방문해 보수 세력 결집을 호소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3일 오전 부산 구포시장을 방문해 부산 북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지원 유세를 펼쳤다. 정 대표는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한 후 하 전 수석을 소개했다. 정 대표는 "하 후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호감도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 부산에서 사랑해주신 만큼 저희가 보답할 수 있도록, 죽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내걸고 있는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민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고, 부산시민들께서 '오케이'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경남 창원에서 열린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정 대표는 지난 3월부터 김 후보와 하동·진주, 김해·양산 등 경남 방문 일정에 동행하며 광폭 지원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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