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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금융" 비판에 이찬진 "서민·취약계층에 따뜻한 금융 필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민,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따뜻한 금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5일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은행권에 포용금융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저축은행, 상호금융권 등이서민·지역금융기관으로서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중저신용자의 금융 배제를 언급하며 포용금융 필요성을 지적한 가운데 이 원장도 상호금융권과 은행권, 저축은행권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원시적 약탈금융"이라며 부실채권 처리 및 추심회사인 '상록수'를 지목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서민,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금융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범정부 차원의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 추진, 불법사금융 원스톱 종합·전담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서민, 취약계층의 일상을 위협하는 민생금융범죄에 대한 대응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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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공군기지 전투기 불법 촬영 10대 중국인 2명 '실형'
국내 공군기지와 국제공항 일대에서 전투기 등을 불법 촬영하고 관제시설을 감청하려고 시도한 10대 중국인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제12형사부는 일반이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군(10대·중국 국적)에게 장기 2년에 단기 1년6월(최소 1년 6개월 복역하되 교정 성적·행동 등을 고려해 최대 2년까지 복역), B군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21일 경기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일대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전투기를 무단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24년 말부터 평택 오산공군기지(K-55), 평택 미군기지(K-6), 청주 공군기지 등 국내 공군기지 일대 전투기와 인천·김포·제주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 3곳 내 주요 시설물을 불법 촬영한 혐의도 있다. B군은 관제사와 전투기 조종사 사이, 무전을 감청하려는 시도를 두 차례에 걸쳐서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불법 촬영물 일부를 중국 메신저 위챗 단체 대화방에 올려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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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 추가 지정…서울성모병원·성빈센트병원
소아 응급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추가로 지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서초구 소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기존 12개소에 14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소아 환자는 전체 응급실 환자의 17. 0%를 차지하고 있으나, 나이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사용하는 장비도 달라지는 등 의학적 특수성이 있어 전용 인력·시설·장비를 갖춘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중증 및 중등증(KTAS,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1~3등급) 소아 응급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016년부터 소아응급의료체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추가 지정은 2025년 11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응급의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소아 응급환자 진료 실적과 인력·시설·장비, 최종 치료 역량 등이 포함된 운영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우선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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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소통을 게임으로…경콘진, 경기융합타운 '경기,장'서 행사 마련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게임문화재단과 주관해 경기도 복합문화공간 '컬처라운지 경기,장(場)'에서 '우리 가족을 위한 게임 함께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컬처라운지 경기,장(場)'은 수원시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도서관 인근 보행 몰에 위치한 약 400㎡ 규모의 문화 통합 플랫폼이다. 매월 경기도의 주요 문화 콘텐츠를 전시하고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문화재단 산하 게임문화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현대 사회의 주요 놀이 문화인 게임에 대한 가족 내 이해도를 높이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경기도 내 거주 가족이며 프로그램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다음달 20일에는 한국 IT 직업전문학교 게임스쿨의 홍성관 교수를 초빙하여 학부모 대상 특강을 연다. '생성형 AI(인공지능) 시대 우리 아이, 슬기로운 게임 생활'이라는 주제로 게임을 즐기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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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버스서 불길 '활활'…공동주택 주차장서 다급한 신고
경기 수원시 한 주차장에서 어린이집 버스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3분쯤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한 공동주택 지상 주차장에서 버스 화재가 발생했다. "어린이집 미니버스에서 불이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7대와 인원 43명을 동원해 10분 만에 큰불을 잡았다. 이어 55분 만인 오후 7시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화재로 공동주택 단지에는 검은 연기가 가득 들어찬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버스 1대와 인근에 세워져 있던 승합차 1대가 불에 탔다. 수원시는 안전 문자를 통해 "차량은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창문을 닫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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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 빚에1.2조 이자… '상록수 판박이' 배드뱅크 더 있다
'원시적 약탈금융'으로 비판받는 민간 배드뱅크(부실채권 처리회사)가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이하 상록수) 외에 '케이비스타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이하 케이비스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비스타는 KB국민은행에서 넘겨받은 10년 이상 초장기 연체 개인신용대출 채권을 보유해 현재도 추심을 이어간다. 이재명정부가 7년 이상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을 위해 설립한 새도약기금에도 해당 채권을 넘기지 않아 상록수와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케이비스타가 보유한 초장기 연체채권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하도록 케이비스타 출자자들과 청산을 논의 중이다. 케이비스타는 민간 배드뱅크로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저격한 상록수와 비슷하게 10년 이상 초장기 연체채권을 보유했다. 앞서 지난 12일 이 대통령은 상록수에 대해 "원시적 약탈금융이 버젓이 살아남아 서민들의 목줄을 죄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따라 상록수의 출자자인 금융회사들이 같은 날 일제히 해당 대출채권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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