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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재선에 정비사업 기대감↑…"집값 변수는 결국 정부 정책"
서울시장 선거가 오세훈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리면서 부동산 시장의 시선이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으로 향하고 있다. 오 당선인이 5선 연임에 성공한 만큼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등 기존 정비사업 정책이 연속성 있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 당선인의 5연임보다 정부의 세제 개편이 부동산 시장 향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위기도 감지된다. 비거주 1주택자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방향 등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 대해 "집값 상승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으로 표심이 갈린 측면이 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실제 오 당선인은 최근 1년간 두 자릿수 집값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최근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한강벨트와 주요 정비사업 지역에서 오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셈이다. 오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보수 지지 성향이 강한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와 함께 양천·영등포·동작·강동·용산·광진·중구 등 10개 자치구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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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5선 서울시장' 오세훈, 정비사업 속도↑…한강벨트 공급 탄력 기대
6·3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면서 '첫 5선 서울시장'이 탄생했다. 오 시장의 5연임 성공으로 서울의 부동산 정책도 큰 변화없이 기존 민간 정비사업 중심의 공급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한강변 재건축 등으로 대표되는 오세훈표 주택공급 정책이 연속성을 확보한 만큼 서울 재개발·재건축은 한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 당선자는 선거 기간 내내 '주택공급 절벽'을 막기 위한 정비사업 활성화를 강조했다. 2031년까지 총 31만가구 착공을 목표로 제시하고 이 중 8만5000가구는 임기 시작 3년 안에 핵심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신속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비사업 인허가 절차도 간소화한다. 오 당선자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생략하고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동시에 처리하는 '쾌속통합' 도입을 약속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법령 검토와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신통AI기획', 전화 상담형 정비사업 컨설팅인 '신통120' 등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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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5선 시장' 오세훈의 서울, 31만가구 짓고 '세계 3위 도시' 간다
서울시민은 다시 '오세훈'을 선택했다. 사상 최초 5번째 서울시정을 맡게 된 오세훈 시장의 도시 구상은 '압도적 완성'으로 요약된다.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시작된 변화, 압도적 완성'을 내걸고 "5선 서울시장을 해 서울을 세계 3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보궐선거 이후 추진해 온 정비사업 정상화, 기후동행카드, 약자와의 동행, 한강·정원도시 프로젝트를 다음 4년 동안 체감 성과로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오 시장은 별도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서울시정에 복귀한다. 현직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직무가 정지됐고,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현직 단체장은 선거 다음 날인 6월 4일 0시부터 직무에 복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 당선인은 당선 직후부터 기존 사업 점검과 민선9기 공약 이행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첫 과제는 주택공급이다. 오 당선인은 '신속통합기획 2. 0'을 통해 2031년까지 주택 31만가구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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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에서 '최초 5선'까지…'미스터 서울' 오세훈, 정치사 새로 썼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당선인이 또 한 번 '서울 정치사'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6년 만 45세에 민선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당선됐던 그는 20년 만에 헌정사상 첫 5선 광역단체장이라는 타이틀까지 달게 됐다. '33·34·38·39대 서울시장'에 이어 다시 서울시청으로 돌아오면서 '최연소', '최초 재선', '최초 4선', '최초 5선'이라는 기록을 모두 갖게 된 셈이다. 단순한 장기 재임이 아니라 퇴장과 복귀를 반복하며 서울시민의 선택을 다시 받았다는 점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화려한 타이틀과 달리 오 당선인의 정치 이력은 부침의 연속이었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정치자금 투명화를 강화한 이른바 '오세훈법'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얻었고,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2010년 재선에 성공했지만, 이듬해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 이후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한때 '10년 야인' 생활을 했던 그는 2021년 보궐선거로 서울시청에 복귀했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사상 첫 4선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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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6구역 재개발 본궤도…957가구 숲세권·초품아 단지 조성
서울 관악구 신원동 일대 신림6구역 재개발 사업이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으며 본격 추진된다. 삼성산 자락 입지와 신림초 인접 입지를 활용한 '숲세권·초품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관악구는 신림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지난 28일 서울시 고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림6구역은 신원동 419번지 일대 약 3만7771㎡ 규모 부지다.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하고 경사지형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3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확정된 이후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해 왔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용적률 249. 61%를 적용해 최고 28층, 총 95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개발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189가구다. 사업지는 삼성산 자락에 위치하고 신림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인접해 교육·자연환경을 동시에 갖춘 입지로 평가된다. 인근 신림5구역과 연계 개발을 통해 삼성산 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과 녹지축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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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재건축 첫 스타트 끊었다…6단지 49층·2170가구 탈바꿈
목동 14개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목동6단지가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2170가구 규모의 초고층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축·경관·교통·환경·교육·재해 등 6개 분야를 통합 심의했다. 대상지는 안양천과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목동지구 재건축의 선도 사업지다. 준공 후 약 40년이 지난 기존 단지를 최고 49층, 18개 동, 217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한다. 서울시는 학교 인접 구간의 건물 높이를 낮춰 일조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회대로변에는 고층 타워형 주동을 배치해 목동지구의 관문 경관을 형성하도록 했다. 국회대로변에서 안양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스카이라인도 조성할 계획이다. 보행 환경 개선에도 중점을 뒀다. 목동5단지와 안양천을 연결하는 폭 15m 규모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남북 방향으로는 상업가로와 경관녹지를 연결하는 폭 15~25m 보행축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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